LG생활건강, 참전용사 1500명에게 5년간 후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 1천500여 명에게 앞으로 5년간 생활용품과 건강기능식품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ESG 경영의 일환으로 경제 부문의 어려움에 처해 있는 참전용사 가정에 따뜻한 나눔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희망박스 후원사업’을 전개한다. 625전쟁과 베트남전쟁 등 국가를 위해 목숨을 걸었던 참전용사들이 넉넉치 못한 가정 형편으로 생활고를 겪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같은 후원을 결정한 것. LG생활건강은 백마고지 참전전우회·월남 참전전우회·625전쟁 유격군전우회·인천상륙작전 참전전우회 등에 속한 1천500여명에게 오는 2025년까지 연간 두 차례 희망박스를 전달할 계획이다. 희망박스는 샴푸·보디워시 등 생활용품과 마스크·손소독제 등 위생용품,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구성한다. LG생활건강 박헌영 전무는 “참전용사의 숭고한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예우하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1일 경기도 이천시 특수전사령부에서 소영민 특수전사령관(중장) 등 군 관계자와 박충암 한국유격군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