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의정서 대응력 강화…TF 본격 가동
농촌진흥청 국내 업계 피해 최소화 위해 4개 반 운영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http://www.rda.go.kr)은 국내외 농업유전자원의 분양과 활용, 이익 공유 과정의 선제적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출범한 ‘나고야의정서 대응 특별 전담조직(T/F)’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8월 나고야의정서 당사국이 됐으며 절차준수 신고 등 이행 의무사항이 1년간 유예돼 오는 8월 18일부터 시행된다. 농촌진흥청 측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세계무역기구(WTO), 자유무역협정(FTA) 등에서 유전자원의 출처 공개를 국제 규범화 하려는 논의가 지속되면서 이와 관련한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유전자원 수입 업계에서 자원 제공국이 유전자원 이용 절차와 이행 방법 등을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국내 기업이 유전자원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인 중국에 대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나고야의정서 대응 특별 전담조직은 국내 업계와 연구계의 피해를 최소화할 구체적 대응을 마련하기 위해 △ 정책 지원 협력반 △ 책임기관 이행반 △ 점검기관 이행반 △이익공유 지원반 등 4개 반으로 운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