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두‧상하이‧홍콩‧호치민 등 참가기업 지원 K-뷰티엑스포가 한국 화장품의 위상을 앞세워 올 한 해 아시아 주요 도시 공략에 나선다. 특히 올해부터는 처음으로 중국 본토와 홍콩에서도 뷰티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내달 중국 청두를 시작으로 호치민·방콕·홍콩 등 아시아 국가 주요 일곱 도시에서 ‘2018 K-뷰티엑스포’를 개최하고 각각의 전시회에 참가하는 화장품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K-뷰티엑스포는 경기도가 뷰티산업 육성과 해외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일산(고양)에서 시작해 지난 2016년 태국 방콕 등 아세안 국가로 확대·개최해온 대표적인 화장품·뷰티 전문 전시회다. 지난해는 호치민(베트남)·타이베이(타이완)·방콕(태국),고양(한국) 등 아시아 주요 네 곳의 도시에서 행사를 진행해 약 290억 원의 현장계약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기존 도시 이외 중국 청두·상하이와 홍콩 등 3곳을 추가, 모두 일곱 곳의 도시에서 전시회를 열게 된다. 아시아 핵심 도시에서 판로 개척 활동 첫 전시회는 오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내륙 최대 물류·유통 거점인 쓰촨성 청두 세기성 신국제회전
상징민(桑敬民) 차이나 뷰티 엑스포(CBE) 주석 “내년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상하이 뉴 인터내셔날 엑스포 센터에서 열리게 될 ‘차이나 뷰티 엑스포(CBE)’는 명실공히 아시아 최대의 화장품·뷰티산업 박람회이자 무역 쇼가 될 것입니다. 스물두 번째를 맞이하는 내년의 차이나 뷰티 엑스포는 지난 해 까지 거둬 온 성공적인 결과에 기반하고 있으며 3천여 개의 참가사들이 250,000㎡의 전시공간을 채우게 되며 26개 국가와 지역에서 1천20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가 그 위용을 과시합니다. 단순히 수치상으로만 보더라도 이는 지난 2년간의 결과보다 무려 90%가 성장한 것입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라는 점은 다시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스물 두 해 째 차이나 뷰티 엑스포를 이끌어 오고 있는 상징민 주석. 지난 17일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2016에 모습을 드러낸 상 주석은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내년 차이나 뷰티 엑스포는 그 규모와 프로그램, 그리고 35만 명에 이르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관람(참관)객의 수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최고 수준으로 치러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 주석은 “2017 차이나 뷰티 엑스포는 아시아 지역의 화장품 산업을 세계의 중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