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 마스크 팩, 신선하지 않나요?”
건국대학생 4명, ‘팜스킨’ 창업…야심차게 출사표 제품화 완성 눈 앞…인도 시장 겨냥해 수출 시작 한 때 벤처기업 등의 이름을 걸고 젊은 인재들의 창업을 권유했던 시절이 있었다. 마치 젊은 생각이 곧 도래하는 디지털 시대의 변혁과 맞아 떨어져 아이디어만 있으면 성공이 보장되는 듯한 분위기가 광풍처럼 온 나라를 휩쓸었던 때가 있었다. 이 모든 것들이 마치 한 낮의 꿈처럼 지나간 지금, 그 같은 생각과 꿈이 모두 사라져 버렸나. 그건 아닐 것이다. 최근 언론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대학생들의 화장품 회사 창업 관련 소식이 신선한 바람처럼 들려왔다. 건국대생 4명, 화장품기업 팜스킨 창업 건국대학교에 재학 중인 4명의 학생들이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 기술지주회사의 후원을 받아 ‘피부가 마시는 초유 마스크팩’을 생산하는 기업 ‘팜스킨’(대표 곽태일·동물생명 2011학번)을 창업했다는 것이 바로 이와 같은 맥락이다. 이 학생들은 ‘2016 KU 사업화모델·아이디어 발굴 공모전’에 참가해 ‘시장에 존재하지 않는 천연 화장품 생산’이라는 사업화모델로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이를 실제 창업으로 연결하는데 성공했다. 건국대 산학협력단은 공모전에서 수상한 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