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예요?” 외국인들 ‘색팡질팡’…이유는 ‘OOO’
“하늘 아래 같은 핑크는 없다.” K-뷰티에선 통하는 이 공식이 해외에선 무너진다. 어울릴 거라 믿고 고른 색조는 얼굴 위에서 따로 논다. ‘다다익선템’은 곧바로 ‘무용지물템’으로 추락한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 해외 소비자 10명 중 6명은 한국 색조제품의 쉐이드에 불만족을 표시했다. 쉐이드의 다양성이 부족하고, 피부에 맞지 않는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구체적으로는 △ 쉐이드 정밀도의 한계 △ 오프라인 유통의 공백 △ 명칭 체계의 혼란 등이 불만요인으로 꼽혔다. 쉐이드에 대한 불만은 K-뷰티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는 것을 넘어 제품 경험 후 이탈을 유발했다. 이에 색조브랜드는 쉐이드 범위를 넓히고, 오프라인 유통을 늘리고, 온라인 구매 시 확신을 더하는 명칭·정보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조언이다. 이는 칸타코리아가 발표한 K-뷰티 인사이트 리포트 3편에서 확인했다. 이번 보고서는 ‘K-색조 다음 과제 : 쉐이드 전략, 한국 기준으론 안된다’를 주제로 내세웠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정성‧정량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담았다. 최근 칸타코리아는 북미패널 서비스를 론칭했다. 패널은 한국에 거주하는 북미 여성 소비자 100명으로 구성했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