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그룹의 해외사업을 관장하는 콜마글로벌이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콜마그룹은 최근 “숙취해소제·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컨디션’이 싱가포르에 진출한다. 연간 100만 병 판매를 기록한 베트남 흥행 돌풍에 잇고 동남아시아 시장 핵심 거점이라고 할 싱가포르에 첫 발을 내디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콜마홀딩스 자회사 콜마글로벌은 최근 컨디션 브랜드 제품들을 싱가포르 최대 H&B스토어 ‘가디언’(Guardian)에 입점했다. 출시 제품은 △ 컨디션 음료와 스틱 △ 싱가포르 현지 특성을 반영한 음료 컨디션 커큐민패스트 △ 건강기능식품 컨디션 프로바이오 등이다. 지난해 설립한 싱가포르 법인을 통해 현지 유통을 개척하고 있는 콜마글로벌은 올해 가디언을 비롯해 싱가포르 내 주요 H&B스토어 채널은 물론 편의점, 대형마트 등 다양한 유통 경로로 영업망을 넓혀 나간다는 구상이다. 가디언은 싱가포르 대표 H&B스토어 브랜드로 싱가포르 내에만 120곳이 넘는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콜마글로벌 관계자는 “이미 동남아 지역 최대 시장 중 한 곳인 베트남에서 컨디션의 높은 시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싱가포르 진출을 발
윤상현 씨(한국콜마홀딩스 부회장) 오는 22일(목)부터 24일(토)까지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경제 사절단의 일원으로 합류해 베트남을 방문한다. 윤 부회장은 이번 베트남 방문을 계기로 양국 민간 기업 교류에 기여하고 현지 사업 기회 확대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콜마그룹은 지난 2019년 관계사 HK이노엔을 통해 베트남 법인을 설립, 건강기능식품과 숙취해소제를 유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78억 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1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숙취해소’라는 개념이 없던 현지 시장을 개척하고 대한민국 대표 숙취해소제라고 할 컨디션을 연간 100만 병 이상 판매하고 있다. 매출액은 2020년 9억 원에서 2021년 13억 원, 지난해 20억 원으로 지난 3년간 120% 이상의 성장세를 구가 중이다. 관련해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숙취해소제 컨디션과 여타 건강기능식품이 베트남 현지에서 이미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화장품까지 수출 확대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윤 부회장의 이번 베트남 경제 사절단 참여를 통해 현지 비즈니스 확대 기회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콜마그룹은 하노이에서 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