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스가 세계 실험동물의 날을 맞아 ‘고 크루얼티 프리 : 렛 어스 비!’(GO CRUELTY FREE : LET US BE!)’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클레어스의 여섯 번째 기부 프로젝트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동물권 단체에 기부한다. 클레어스 공식 온라인몰에서 캠페인 굿즈를 구매하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굿즈는 반려동물과의 산책을 주제로 제작했다. 미니 파우치와 손수건, 드링크백 등으로 구성했다. 굿즈에는 동물이 자유롭기를 바라는 마음을 일러스트로 담았다. 클레어스는 굿즈와 ‘소프트 에어리 UV 에센스’ 세트를 15% 할인 판매한다. 구매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는 클레어스×조구만스튜디오 스티커팩을 증정한다. 구매 후 리뷰를 작성하면 클레어스 공식몰에서 쓸 수 있는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클레어스는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크루얼티 프리이자 동물성 원료 사용을 지양하는 비건 프렌들리 브랜드다. 동물실험을 요구하는 나라에는 제품을 수출하지 않는다. 제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동물 보호 단체에 기부하는 등 사회 환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동물실험·동물원료 배제 화장품 브랜드 선호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가 소비 흐름을 주도하는 핵심 계층으로 자리 잡았다. 이들은 윤리적 소비에 관심을 가지고 제품 원료부터 생산 과정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나 도덕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의 윤리적 소비 경향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단어가 바로 ‘크루얼티 프리(Cruelty-Free)’다. 동물실험을 거치지 않았거나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뜻하는 크루얼티 프리는 제품 생산 시 동물에게 행하는 ‘잔인한 학대(Cruelty)’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화장품‧의약품 등을 만들기 위해 쥐‧토끼‧개‧원숭이 등 다양한 동물이 고통스러운 화학 독성실험에 희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 수는 해마다 증가해 심각성을 더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조사 결과 지난해 국내 동물실험 수는 351개 기관, 308만여 마리로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 미국과 유럽연합 등에서는 비윤리적 동물실험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 나섰다. 컴퓨터를 기반으로 화학물질의 독성을 예측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은 2013년부터 동물실험을 거친 화장품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