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협회, 1월-10월 수출실적 집계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화장품 수출 상위 20국가 가운데 최고의 증가율을 보인 곳은 우크라이나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3.2%가 증가한 2천515만 달러를 기록했다. 두 번째로는 키르키스스탄으로 113.1% 증가에 1천917만 달러였으며 증가율 3위는 러시아연방이 39.5%가 늘어난 1억7천329만 달러로 집계됐다. 최대 수출 대상국은 여전히 중국으로 25억645만 달러로 11.7%의 증가에 점유율 46.8%를 차지했다. K-뷰티의 수출실적 둔화가 눈에 띄게 두드러지고 있는 올해 화장품 수출실적은 지난 10월말까지 전체 136국가를 대상으로 총 53억5천419만5천 달러를 기록,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0.9% 증가에 머물러 지난 2001년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가 관세청 화장품 수출입실적을 재분류해 집계한 발표 자료에서 확인한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수출이 증가한 국가는 14곳, 줄어든 국가는 5곳이었으며 미국은 0%로 제자리걸음이었다. 특히 전체 실적에서는 여전히 2위를 기록하고 있는 홍콩의 경우 7억5천88
⑥ 유라시아 EAC 인증절차와 전략 러시아 식약처 대상품목 확인 필수 카자흐스탄·벨라루시·러시아 등 5국엔 EAC마크 부착 EAC(Eurasia Conformity) 인증 적용국가는 러시아·카자흐스탄·벨라루시·키르기스스탄·아르메니아 등 5국. EAC는 지난 2010년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벨라루시 등 세 국가가 관세동맹(Customs Union)을 결성한데서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 화장품과 향수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기술규정 시행(2012년 7월 1일) △ 기존의 개별 국가 화장품 GOST 인증 폐지(2013년 2월 15일)가 이뤄졌다. 이후 2015년 관세동맹에 키르키즈스탄과 아르메니아가 가입, ‘유라시아경제연합’(EAEU)이 출범했다. 따라서 이들 5국에서 출시·유통하는 화장품과 향수 제품은 EAC의 기술규정에 따라 적합성 평가 후에 EAC 마크 부착이 필수 사안이 된다. 화장품·향수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기술 규정 EAC 기술규정에 의한 화장품·향수 제품은 ‘인체의 겉 표면(피부·모발·손톱·입술·외부 생식기), 치아·구강의 보호와 관리에 직접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물질 또는 물질의 혼합물’로 정의한다. 다만 ‘치료에 사용하는 제품이나 흡입, 신체 주입
중국 의존도가 높은 국내 화장품 시장이 중국 정부의 제제 강화로 중국에서의 수익성 확보가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내년 중국의 행보에 따라 성장동력을 잃을 수도 있는 국내 중소 업체들은 침체된 한국 화장품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돌파구를 찾기 위해 바삐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시장이 중동과 터키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무슬림, 즉 ‘할랄화장품’ 시장이다. 전 세계 73 억명중 무슬림 인구가 17 억명이다. 이는 전 세계 인구의 23%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2020년에는 세계인구 25%, 즉 1/4이 무슬림 인구가 될 전망이다. 이에 ‘코스모닝’에서는 무슬림(할랄) 시장에 한국 화장품 업체가 진출할 수 있도록 무슬림 국가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할랄인증부터 할랄시장현황, 현지 진출방안 등을 현지(터키,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 한국 대사, 할랄 선진국 화장품 기업, 그리고 국내 할랄시장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의견을 듣고 한국 화장품 산업의 '무슬림시장'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했다.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우리와의 협력 가능성이 큰 나라중 하나인 키르기스스탄의 정병후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