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가 홍콩 정관오 지역 로하스몰에 18번째 매장을 열었다. 로하스몰은 약 44,600㎡ 크기의 대형 쇼핑몰이다. 아이스링크‧영화관‧슈퍼마켓‧음식점 150여개가 입점했다. 토니모리는 로하스몰 매장에 제품 850가지를 선보인다. △ 원더 세라마이드 모찌 토너 △ 타임리스 링클 리프팅 이펙터 △ 바이오 EX △ 레드 레티놀 등을 중점 판매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해외시장 공략 수위를 높이고 있다. 글로벌 유통망을 확대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단계다. 홍콩은 북미에 이어 토니모리의 수출 비중이 높은 국가다. 토니모리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최근 K-뷰티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다. 북미‧홍콩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이 증가했다. 홍콩 핵심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열고 젊은 신규 고객을 유치할 전략이다”고 말했다.
토니모리가 홍콩을 중심으로 해외 매장을 늘리고 나섰다. 토니모리는 지난 해 말 홍콩 매장 2곳을 개점했다. 2019년 팬데믹 이후 첫 해외 출점이다. 현재 홍콩 내 토니모리 매장은 총 16곳이다. 토니모리 홍콩 15호점 튠뮨점은 티엠티 플라자 안에 자리 잡았다. 인구밀도가 높고, 오피스‧아파트 단지가 개발돼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16호점 정관오점은 지난해 12월 열었다. MTR역과 연결된 대형 쇼핑몰 팝콘몰(POPCORM MALL)에 들어섰다. 대형 복합 쇼핑센터인 팝콘몰은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다. 글로벌 인기 브랜드가 대거 입점한 상태다. 토니모리 측은 “바이오EX‧스네일‧레티놀 등이 홍콩 소비자에게 인기다. 홍콩 시장에 맞는 제품과 마케팅을 내세워 브랜드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팬데믹 상황 속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했다. 올해는 엔데믹 시대에 맞춰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