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가시지 않은 2월. 2017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H&B(헬스&뷰티) 스토어의 강세는 꺽일줄을 모른다. 2월부터 랄라블라(lalavla)로 재단장한 왓슨스는 공격적인 출점을 암시했고 롭스는 다양한 이벤트와 롯데 패밀리십을 앞세워, 올리브영은 다양한 PB브랜드로 맞불을 놨다. 2월의 팔림세 역시 2017년부터의 인기가 그대로 이어진 모양새다. 고착화된 브랜드 충성도를 뚫고 어떤 새로운 브랜드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국내 헬스&뷰티 숍 1위를 지키고 있는 CJ네트웍스 올리브영의 카테고리별 1월 팔림세를 살펴봤다. 스킨케어 부문에선 지난해에 이어 더마코스메틱의 고기능성 제품이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마스크 팩에서는 메디힐이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가운데 브이라인에 집중한 에이바자르 퍼펙트 브이리프팅 프리미엄 마스크가 반가운 얼굴을 내밀었다. 특정 부위를 집중 케어하는 패치 부문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카테고리다.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올리브영에 입점하며 유통망 확장에 나선 투쿨포스쿨은 2개월 연속 이름을 올리며 ‘국민 쉐딩’자리를 지켰고 패션 브랜드 출신들의 성과도 눈부셨다. 3CE와 블리블리 모두 온라인 패션브랜
2017년부터 이어진 H&B(헬스&뷰티) 스토어의 강세가 뜨겁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왓슨스다. 1월의 뷰티카테고리 팔림세는 지난 2월부터 랄라블라(lalavla)로 브랜드 명을 변경한 왓슨스로서의 마지막 기록이 된 셈. 1월의 팔림세를 전반적으로 살펴보면 2018년에도 2017년의 인기가 그대로 이어졌다. 이미 브랜드 충성도를 확보한 탄탄한 메이저 브랜드 사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내기 어렵다는 방증인 셈. 많은 브랜드가 H&B 스토어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만큼 차세대 브랜드의 성장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국내 헬스&뷰티 숍 1위를 지키고 있는 CJ네트웍스 올리브영의 카테고리별 1월 팔림세를 살펴봤다. 스킨케어 부문에선 2017년에 이어 더마코스메틱의 고기능성 제품이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마스크팩에서는 메디힐과 듀이트리가 다시 반가운 얼굴을 내민 한편 가장 큰 변화는 베이스 카테고리에서 일어났다.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올리브영에 입점하며 유통망 확장에 나선 투쿨포스쿨이 입점 직후 베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 ‘국민쉐딩’으로 불리는 투쿨포스쿨 바이로댕 쉐이딩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밖에도 에이프릴스킨 퍼펙트 매직 커
차이나리스크와 사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2017년이 막을 내렸다. 상반기 중국의 금한령으로 고전을 면치못한 뷰티업계지만 후반기 들어 지난 수십년간 다져온 저력을 과시하기 시작했다. 특히 2017년은 유통업계 10년 주기설을 입증한 한 해였다. 지난 15년 간 시판채널을 점령하고 있었던 ‘원 브랜드숍’의 하락세가 두드러지는 반면 헬스&뷰티스토어가 절대 강자로 떠오른 것. 올리브영은 매장 수 1천여곳을 넘어섰고 왓슨스는 국내 자본 100%를 확보하며 2018년 성장기반을 다졌다. 롭스는 2018년 매장수 확대를 목표로 공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후발주자로 등장한 부츠의 행보 역시 많은 주목을 끌고 있다. 카테고리별로는 더마코스메틱과 패치류의 퍼스널케어가 새로운 카테고리 강자로 떠오른 한해였다.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매출액 기준) 동안 헬스&뷰티 스토어에서 소비자에게 사랑받은 화장품을 카테고리 별로 나눠 살펴봤다. 올리브영의 스킨케어 부문에서는 2016년에 이어 익숙한 얼굴들이 순위에 오르며 각 브랜드의 대표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크림과 유세린 하이알루론 아이크림이 큰 사랑을 받았고 마스크팩 역시 2016년의 T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기시작하면서 자극받은 피부는 실내에서도 안심할 수 없다. 히터 등으로 쉽게 건조해지는 피부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11월 헬스&뷰티(H&B) 스토어에서는 치열한 물밑다툼을 벌이고 있는 스킨케어 제품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10월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별 차이없는 색조 카테고리에 비해 기초 카테고리에서는 수분을 강조한 제품이 새롭게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특히 색조는 각 H&B 독점 브랜드 외 인기있는 브랜드가 대체적으로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헬스&뷰티 숍 1위를 지키고 있는 CJ네트웍스 올리브영(www.oliveyoung.co.kr)의 카테고리별 11월 팔림세를 살펴봤다. 스킨케어 부문에선 더마코스메틱 브랜드의 아성을 잠재우긴 힘들어보인다. 고기능성 제품이 몇 달째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리브영의 자체 PB 브랜드는 가성비를 앞세워 남성 카테고리를 필두로 인기를 누리고 있고 색조 부문에선 브랜드 충성도가 강한 면모를 보였다. 롭스(www.lohbs.co.kr)에서도 고기능성의 집중 케어 브랜드가 전반적으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메디큐브 레드이레이징크림은 기획과 단품이 전체 TOP10에 3위
10월 팔림세를 요약하면 더마 코스메틱과 퍼스널 케어로 요약할 수 있다. 건조한 날씨탓에 색조보다는 기초 카테고리가 소비자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국내 헬스&뷰티 숍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CJ네트웍스 올리브영(www.oliveyoung.co.kr)의 카테고리별 10월 팔림세를 살펴봤다. 스킨케어 부문에선 더마코스메틱 브랜드가 대세를 굳히고 있는 모양새. 마스크팩 부문에선 8월 처음 이름을 올린 에이바자르 퍼펙트 브이리프팅 프리미엄 마스크가 3개월 연속 홈런을 쳤다. 마스크팩의 드림웍스, 남성 부문의 보타닉힐보, XTM, 립·아이메이크업의 웨이크메이크 등 올리브영의 자체 PB 브랜드도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렸다. 특히 남성 부문에서 선호도가 높아 남성 화장품에서 가성비를 더 따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색조 부문에선 국내 로컬 브랜드의 활약이 눈부셨다. 특히 클리오, 페리페라는 색조 부문에서 건재함을 과시하며 높은 소비자 충성도를 자랑했다. 전체 TOP10에선 기초 케어와 관련된 제품이 6개 제품으로 색조의 2개 부문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특히 마스크팩이 3개 제품이나 이름을 올린 것이 눈에 띈다.
황금 연휴가 빛났던 10월. 많은 제품들이 기민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가운데 새롭게 떠오른 브랜드 셀라피는 수분크림과 쿠션 팩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메디컬 코스메틱을 지향하는 브랜드로 기초와 색조 양 카테고리에서 모두 사랑받은 것이 특히 주목할 만하다. 전체 TOP10에선 메이크업툴이 최초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건조한 날씨탓에 색조보다는 기초 카테고리가 소비자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2017년 10월 1일부터 31일까지(매출액 기준) 동안 헬스&뷰티 스토어 롭스에서 소비자에게 사랑받은 화장품을 11개 카테고리 별로 나눠 살펴봤다. 롭스의 마스크팩 부문은 이미 고착화가 된 듯하다. 메디힐, 얼트루, 듀이트리가 소소한 변동이 있을 뿐 그들만의 리그를 펼치고 있다. 브랜드 변화가 거의 없는 카테고리는 또 있다. 바로 향수 부문. 자신만의 시그니쳐 향에 대한 고집이 강한 향수 부문은 소비자의 브랜드 충성심이 매우 강한 카테고리. 과연 마스크팩과 향수 부문에서 이변을 일으킬 뉴페이스가 나타날지 기대된다. 전반적으로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수분크림 부문은 더모코스메틱 브랜드가 점령한 모양새다. 2008년 병원 화장품으로 출발한 셀라피가 2위,
원브랜드숍의 위기에 맞춰 강력하게 떠오른 헬스&뷰티 스토어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올리브영, 왓슨스, 롭스 기존 3파전에 신세계의 부츠가 합류했고 시계유통업체 오리엔탈에서 더마코스메틱 전문 뷰티숍 더샤갈을 론칭했다. 점차 치열해지는 헬스&뷰티 스토어 대전 속에서 8월 소비자에게 선택받은 브랜드들을 알아봤다. 8월 팔림세를 요약하면 더마 코스메틱과 가성비 브랜드로 요약할 수 있다. 국내 헬스&뷰티 숍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CJ네트웍스 올리브영(www.oliveyoung.co.kr)의 카테고리별 8월 팔림세를 살펴봤다. 스킨케어 부문에선 닥터자르트의 시카페어에 뒤를 세라마이딘 크림이 이어받았고 아벤느와 피지오겔 등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가 모두 상위권을 차지해 더마 코스메틱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마스크팩 부문에선 새롭게 에이바자르 브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에이바자르는 홈케어 전문 브랜드로 V존 시트로 이중턱을 관리해주는 제품을 만들고 있다. 남성 제품과 색조 립 제품은 기존 인기제품과 큰 변화가 없었고 베이스 부문에선 올리브영의 PB브랜드 보타닉힐보 더마 디펜스 웨이브 쿠션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특
중국발 사드 악재로 화장품 업체들이 내수 시장으로 다시 눈길을 돌리면서 뷰티업계는 어느때보다 치열한 시기를 겪고 있다. 원브랜드숍의 위기에 맞춰 강력하게 떠오른 헬스&뷰티 스토어의 위상은 당분간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상반기(2017.01.01~2017.06.30)는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 유치로 치열했던 지난 기간의 양상과는 사뭇 대비되게 기존 유명세를 가진 브랜드가 대다수 눈에 띄며 소비자들의 보수적인 면을 보여줬다. 특히 온라인에 비해 오프라인에서 변화가 미미해 오프라인 소비자들의 높은 브랜드 충성도를 알 수 있었다. ■ 헬스&뷰티 스토어-올리브영, 롭스 1999년 국내 최초로 헬스&뷰티 사업을 시작한 이래 800여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하며 국내 헬스&뷰티 스토어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CJ 올리브영의 2017년 상반기 팔림세의 양상은 지난 1분기와 비슷했다. 새롭게 눈에 띄는 브랜드는 23years old와 유리카 정도였고 나머지 기초, 색조 부문은 큰 변동없이 기존 브랜드가 굳건히 지키고 있는 모양새였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100호점 오픈을 코앞에 둔 롭스 역시 대표 제품의 인기가 여전했다.
왓슨스코리아에서 GS리테일로 합병된 왓슨스는 약 220개의 매장을 활용해 내실다시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왓슨스 단독 입점상품과 자체 PB브랜드에 대한 매출이 좋은 편. 기초 부문에선 다양한 뷰티어워드에서 이미 제품력을 입증받은 마몽드 로즈워터 토너 500ml가 1위를 차지했다. 제품의 인기로 로즈라인을 견인하고 있는 1등공신이기도 하다. 2위는 가격대비 뛰어난 용량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하또무기스킨 컨디셔너 500ml가 차지했고 3위는 아벤느 로씨옹 미셀레르 200ml가 기록했다. 마스크팩 부문에선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전통적인 강자들이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모습이었다. 리더스 스텝솔루션 티트리, 메디힐 NMF 아쿠아링 마스크, SNP 블루텐션 하이드리프팅 마스크 등 마스크팩 대표 브랜드의 대표제품이 모두 상위권을 거머쥐었다. 베이스메이크업 부문에서도 가성비 좋은 제품이 인기를 누렸다. 유럽 SPA코스메틱 브랜드 캐트리스가 1위와 2위를 모두 휩쓸었다. 1위는 캐트리스 리퀴드 커버 파운데이션 2위는 캐트리스 올라운드 컬실러 마지막 3위는 클리오 누디즘 워터 그립 쿠션가 차지하며 국내 색조브랜드 자존심을 살렸다. 아이메이크업 부문은 해외 브랜드가 TOP3를 모
중국발 사드 악재부터 국내 경기침체까지. 2017년 1분기(2017.01.01~2017.03.31)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전반적인 시장불안으로 인해 주요 화장품 기업들이 수익성 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등 어지러운 상황이 계속됐다. 유통채널별로 살펴본 2017년 초는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을 찾기위한 업체의 영향을 어느정도 받은 것으로 비춰진다. 몇몇 브랜드의 진입을 빼놓고는 2016년 종합 팔림세와 큰 변화는 없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격차도 점차 줄어 온라인에서 상위권인 품목이 오프라인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 헬스&뷰티 스토어 1999년 국내 최초로 헬스&뷰티 사업을 시작한 이래 700여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하며 국내 헬스&뷰티 스토어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CJ네트웍스의 올리브영의 2017년 1분기 팔림세의 양상은 2016년과 비슷했다. 올리브영 매출 상위 TOP 3(랜덤)를 기초, 색조로 나눈 결과 ,스킨케어 부문에선 미세먼지가 많은 봄철을 맞아 건조한 피부를 잡아주는 제품이 각광받았다. ‘피지오겔 DMT 페이셜 크림’과 ‘차앤박 프로폴리스 에너지 앰플‘이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마스크팩 순위는 201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