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인터참코리아’가 2일 막을 올려 4일까지 이어진다.

인터참코리아(interCAHRM KOREA)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 전관과 로비에서 열린다. 화장품 완제품부터 부자재‧OEM‧ODM기업 등을 다채롭게 소개한다.

올해 23회를 맞은 ‘2025 인터참코리아’에는 뷰티기업 387곳이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부스에서 스킨케어‧메이크업‧헤어‧보디케어‧향수 등을 전시했다.

OEM‧ODM관에는 이든팜‧일진코스메틱‧우신화장품‧해피엘앤비‧도미노코리아 등이 참여했다.

단체관에는 경상북도‧경산시‧부산광역시‧제주테크노파크 등이 부스를 구성했다. 중국 국가관에선 화장품 브랜드‧부자재 등을 선보였다.

2025 인터참코리아는 ‘해외 바이어가 직접 찾는 글로벌 전시회’를 슬로건 삼고 B2B 비즈니스 매칭을 강화했다. 해외 진성 바이어들을 초청해 K-뷰티 기업과 상담을 지원하고 나섰다.

특히 올해는 해외 유통기업 250곳의 바이어가 행사장을 방문한다. 미국‧유럽‧일본‧동남아시아 등 주요 시장의 유력 바이어가 부스를 순회하며 1:1 상담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라이징 어워즈’를 신설했다. ‘2025 라이징 어워즈’(2025 The Rising Awards) 수상작은 인터참코리아의 해외 바이어가 선정했다. 스킨케어‧메이크업 등 부문별 유망 제품에게 시상했다.

스킨케어 부문에선 △ 폴라탐 ‘시카 말라카밍 수분크림’ △ 명인화장품 ‘어나더페이스 겔 마스크’ △ 에쎌로 ‘에이코덤 앰플 오브제‧마스크 △ 퓨젠바이오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 90%’ △ 아이소브 ‘엑소 엘엘티 필스 솔루션’ △ 플랜디 ‘리프아르 팩 클렌저’ 등이 상을 받았다.

메이크업 부문에선 △ STB ‘스틸 슬림 마스카라’ △ 블리블리 ‘나노 스피큘 1200 리프팅 크림’ △ 스튜디오17 ‘듀얼 실로콘 블러셔 브러쉬’ △ BNK ‘탐뷰티 하이라이터’ 등이 차지했다.

인터참코리아는 서울메쎄와 리드케이훼어스가 공동 주최한다. 매년 세계 50여개국 바이어 3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글로벌 전시회다. 지난 해부터 화장품 원료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와 동시 개최되며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화장품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한 자리에서 파악 가능해 업계 종사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참관객은 사전 등록 시 두 전시회 모두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서울메쎄 관계자는 “2025 인터참코리아는 화장품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아우르는 국내 유일 뷰티 박람회다.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하고, 경쟁력 있는 수출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참가 기업이 바이어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하며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