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케이코스메틱스 미국 자회사 CTK USA가 물류 서비스 스타트업 ‘쉽밥’(ShipBob)과 풀필먼트 서비스에 대한 전략 차원의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쉽밥은 전 세계에 최적화한 물류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온-디멘드(On-demand) 배송 스타트업. 이베이·아마존·쇼피파이 등 미국의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과 연동해 통합 주문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미국 내 이커머스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수 천 셀러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미국 내 온라인쇼핑의 가파른 성장세에 따라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2호의 시리즈D 투자를 통해 6천800만 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한 것을 비롯해 모두 1억3천만 달러 투자를 유치한 유망 스타트업이다. 이 계약을 통해 CTK USA는 캘리포니아 온타리오에 위치한 CTK 풀필먼트센터에서 쉽밥 고객사가 메인 이커머스 플랫폼·채널을 통해 판매한 제품의 캘리포니아 내 보관·포장·배송·재고관리를 포함한 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이 우 CTK USA 대표는 “쉽밥과의 계약으로 CTK 풀필먼트센터 물류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며 미국 서부 뿐 아니라 CTK그룹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전략 파트너로서 협업을 계속해
영화를 비롯, 게임 제작·투자를 통한 문화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주)바른손(대표 강신범)이 헬스&뷰티 사업에 본격적인 발을 디뎠다. 바른손은 오늘(5일) 글로벌 뷰티유통 플랫폼 AFS MALL을 운영하는 (주)아이오앤코코리아(이하 아이오앤코)와 20억 원 규모의 상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바른손이 발표한 아이오앤코와의 이번 계약은 헬스&뷰티 사업을 새로운 문화 성장 동력으로 삼고 올해를 글로벌 시장 공략 원년으로 잡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른손은 이 같은 계획을 공식화하기 이전인 지난해 12월 세계적인 B2C K-뷰티 플랫폼 ‘졸스’(JOLSE)를 흡수 합병했다.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함과 동시에 사업 다각화, 합병 시너지를 통한 주주·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조치다. 졸스는 K-뷰티를 특화한 B2C 기반의 대표 스타트업으로 IT기술을 접목, 플랫폼을 통해 고객 니즈에 맞춰 고품질 K-뷰티 브랜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을 설정하고 전 세계를 무대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260억 원을 시현했다. 바른손은 기존 미주시장에 집중돼 있던 사업영역을 전 세계로 확대하고 인도와 멕시코에 지사를 신설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