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패키지연구소가 개발한 화장품 종이튜브가 ‘2020 대한민국패키지디자인 대전’에서 최고 영예(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를 안았다. 패키지 디자인 수준을 넘어 환경까지 생각한 기술개발로 패키지 업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한국콜마의 종이튜브는 환경친화성이 높은 디자인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캡을 제외한 본체의 플라스틱 사용량 80%를 절감했을 뿐만 아니라 다 쓴 종이튜브는 절취선에 따라 쉽게 찢어 종이로 분리배출이 가능하다. 종이튜브 개발은 화장품 패키지는 플라스틱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했다는 점에서 화장품 용기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틴’을 비롯해 숙취해소제 ‘컨디션환’, 건강음료 ‘비책집약’도 본상(팩스타상)을 수상했다. 팩스타상을 받은 해당 디자인은 지난 11월 국내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핀업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상을 받은 바 있다. 연이어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한국콜마 패키지연구소는 친환경 이슈에 주목하고 지속가능한 화장품 포장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종이튜브를 비롯해 용기 부품 수를 줄인 쿠션용기 등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데 초점을 두
글로벌 화장품 ODM 제조전문기업 한국콜마가 플라스틱 줄이기를 통해 강력한 친환경 드라이브 정책을 펼쳐가고 있다. 한국콜마는 화장품 플라스틱 튜브를 종이로 대체한 종이튜브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개발로 플라스틱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화장품 용기가 종이로 전환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콜마가 개발한 종이튜브는 플라스틱 사용이 불가피한 캡을 제외하고 본체를 모두 종이로 대체한 친환경 화장품 용기. 튜브 형태는 일반적으로 캡과 본체로 구성한다. 종이튜브는 본체의 안쪽 면을 얇은 방수막 합지와 종이를 겹쳐 넣음으로써 기존 플라스틱 소재를 완전히 대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튜브 본체를 종이로 교체함으로써 캡을 제외한 플라스틱 사용량은 기존에 비해 80%나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50kg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내구성 강화 기술을 적용, 찢어지거나 터지는 우려를 불식했다. 사용한 종이튜브는 절취선에 따라 찢을 수 있기 때문에 종이로 분리배출할 수 있다. 종이튜브는 튜브 모양을 원형·하트형·원통형 등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 것도 장점. 그동안 플라스틱이 만들어지는 생산 공정상 단조로운 모양으로만 가능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