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올해 지원할 신진 피부과학자 4명을 선정,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피부과학연구재단과 협약을 맺고 12년째 피부과학 연구를 후원하는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피부과학자 연구 지원은 국가 기초과학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는 데 목적을 둔다. 재단법인 피부과학연구재단이 해마다 신진 피부과학자 4명을 선발하고 아모레퍼시픽이 1명당 총 4천만 원의 과제 연구비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43명의 연구자에게 모두 17억2천만 원의 연구비 전달했다. 올해는 △ 경희대학교병원 권순효 교수(레이저 치료 후 색소침착 발생 예측 모델 연구) △ 연세대학교병원 김종훈 교수(천포창 진행을 예측하는 임상과 면역 바이오마커에 기초를 둔 리툭시맙 치료 전략 개발) △ 고려대학교병원 백유상 교수(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과 면역화학염색을 이용한 특수 부위 피부 편평세포암·제자리암에서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출에 관한 연구) △ 서울대학교병원 이시형 교수(물리적 자극이 켈로이드 섬유아세포의 콜라겐 합성과 증식에 미치는 역할 규명)가 지원 대상자로 결정됐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은 “지난 10월에 실시한 제 1회 뉴 뷰티 콘퍼런스에서 신진 피부과학자와 자사 기술연구원이 의미 있는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안세홍)이 (재)피부과학연구재단과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고 올해 수혜자를 선정, 발표했다.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 지원 프로그램은 아모레퍼시픽은 물론 국가 피부 연구 역량을 높여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지난 2010년 시작해 올해 11년째를 맞는다. 이번에 그 기간을 5년 더 연장했다. 피부과학연구재단이 우수한 신진 피부과학자를 해마다 4명씩 선정하고 아모레퍼시픽이 1명당 2년 간 모두 4천만 원의 과제 연구비를 지원한다. 지금까지 39명의 연구자에게 15억6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했으며 앞으로 8억 원을 추가로 후원이 예정돼 있다. △ 김지희 교수(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미세먼지가 Demodex species에 의한 피부 면역반응 조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 김정은 교수(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아디포카인이 비만과 염증성 피부질환의 공통 병인에 미치는 역할 규명 △ 박귀영 교수(중앙대학교병원)-미세먼지에 의한 여드름 악화 기전 규명과 예방, 치료 후보 물질의 발굴 연구 △ 최지웅 교수(아주대학교병원)-전신 마취가 피부 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건강보험관리공단 표본 코호트 분석 연구 등
내달 14일부터 사흘간 세텍전시장…화장품 등 150여곳 참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맞이하는 ‘2018 대한민국 피부건강 엑스포’(이하 피부건강 엑스포)가 개막 한 달여를 앞두고 막바지 피치를 올리고 있다.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 세텍(SETEC) 전시장에서 열리는 피부건강 엑스포는 피부과학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대한피부과학회·대한피부과의사회·글로벌 마케팅 에이전시 허밍아이엠씨가 주관하는 전문 전시회. 국내 2천500여명의 피부과 전문의들이 엑스포 기획부터 참여, 대국민 피부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 ‘피부건강의 날’과 동시에 개최하는 등 단순히 뷰티와 미용의 개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피부 본연의 건강 증진과 올바른 피부건강 정보, 관련 상품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피부건강 엑스포는 화장품을 위시해 제약·의료기기·에스테틱·피부과 병의원·건강식품 등 150여 곳에 이르는 전문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제품 홍보를 위한 샘플링, 현장 프로모션 등을 통해 전문가들과 소비자들을 함께 만난다. 여기에 우수한 제품을 찾는 피부과·전문 에스테틱숍·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B2B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