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부터 사흘간 세텍전시장…화장품 등 150여곳 참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맞이하는 ‘2018 대한민국 피부건강 엑스포’(이하 피부건강 엑스포)가 개막 한 달여를 앞두고 막바지 피치를 올리고 있다.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 세텍(SETEC) 전시장에서 열리는 피부건강 엑스포는 피부과학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대한피부과학회·대한피부과의사회·글로벌 마케팅 에이전시 허밍아이엠씨가 주관하는 전문 전시회.
국내 2천500여명의 피부과 전문의들이 엑스포 기획부터 참여, 대국민 피부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 ‘피부건강의 날’과 동시에 개최하는 등 단순히 뷰티와 미용의 개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피부 본연의 건강 증진과 올바른 피부건강 정보, 관련 상품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피부건강 엑스포는 화장품을 위시해 제약·의료기기·에스테틱·피부과 병의원·건강식품 등 150여 곳에 이르는 전문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제품 홍보를 위한 샘플링, 현장 프로모션 등을 통해 전문가들과 소비자들을 함께 만난다.
여기에 우수한 제품을 찾는 피부과·전문 에스테틱숍·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B2B 영업활동도 펼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피부건강 엑스포가 추구하는 차별점은 국내 유명 피부과 전문의들이 대거 참여할 뿐만 아니라 전시 자체를 주도할 수 있는 전문성에 방점을 찍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 피부건조 △ 안티에이징 △ 아토피 △ 여드름 △ 모발 △ 화장품 △ 피부색소 침착 등 다양하고 광범위한 주제를 두고 대한피부과학회 소속 교수, 전문의들의 강연을 준비해 뒀으며 소비자들은 이들 전문의들과 일 대 일 상담의 기회도 잡을 수 있다.
5가지로 마련한 테마별 특별관도 주목할 만하다. △ 피부건강의 날 특별관 △ 피부과병의원 화장품 특별관 △ 미세먼지 피부관리 특별관 △ 남성 화장품 특별관 △ 글로벌 브랜드 특별관 등이 그것. 이 테마 특별관 운용을 통해 현대인의 관심 질환과 피부건강에 대한 솔루션을 심도있게 다룬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 피부건강의 날을 기념 ‘올해의 질환’을 소재로 한 토크 콘서트 △ 천연화장품 제조와 나에게 맞는 화장품 선택법 등의 워크숍도 마련해 뒀다.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허밍아이엠씨 관계자는 “이번 피부건강 엑스포는 피부건강의 날 행사와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특별 세미나와 특별관 등 연계 프로그램들을 통해 많은 미디어, 화장품을 포함한 관련 업계 관계자,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