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이 4월 30일(수) 오후 6시까지 ‘하이서울기업’ 100곳을 모집한다. 하이서울기업은 성장성·수익성·안정성·생산성을 평가해 선정한다. 정량평가·서류평가·발표평가 등을 거친다. 본사·사무소 등 사업장이 서울시에 있는 중소기업이라면 업종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하이서울기업 홈페이지(https://hiseoulbiz.sba.kr)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울경제진흥원은 하이서울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을 제공한다. 또 서울시장명의의 지정서·현판을 전달한다. 국내·외 마케팅과 유통도 지원한다. 이재훈 서울경제진흥원 마케팅본부장은 “서울시는 하이서울기업 인증 제도를 통해 유망 중소기업을 육성한다. 경쟁력있는 국내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하이서울기업은 2004년 11개사로 시작해 현재 1,107개사가 인증기업으로 활동한다. 2024년 기준 하이서울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16.1조원,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145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하이서울기업과 해외 우수 바이어를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해외 바이어단인 하이서울프렌즈는 24개국 37개사로 구성됐다. 2024년 하이서울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글로벌 쇼핑 플랫폼 Qoo10(큐텐·www.qoo10.com)이 서울산업진흥원과 MOU를 맺고 서울시 중소기업 공동판로지원 사업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서울 중소기업의 해외 매출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이뤄졌다. 서울산업진흥원이 인증한 우수 상품을 일본, 싱가포르 등 Qoo10 현지 쇼핑몰을 통해 수출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이를 위해 서울 중소기업 중 해외 온라인 판매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판로 개척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광고와 프로모션을 지원한다. 유망기업은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를 통해 발굴하며 △리빙 △이미용 △유아·출산·완구 △패션·패션잡화 △스포츠·레저·여행 △컴퓨터·가전·디지털 △문구·취미·자동차·애완 △식품 등 총 8개 분야의 인증 브랜드 중 수출에 적합한 상품을 별도 선정할 계획이다. Qoo10은 ‘하이서울샵’ 브랜드몰 등 서울산업진흥원이 희망하는 형태의 쇼핑몰을 일본과 싱가포르 등 현지 Qoo10사이트 내에 구축, 운영할 예정이다. Qoo10내 수출지원 전문조직인 Qoo10수출지원센터가 상품별 판매 적합 국가에 상품을 등록하고 현지 마케팅 프로모션을 지원하며 Qoo10 물류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가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