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바이오 상하이 공장. 印泥 할랄 인증 획득
코스맥스그룹 건강기능식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바이오 중국 공장의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코스맥스바이오의 중국 전진 생산기지 역할을 맡고 있는 상하이 공장은 최근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기관 할랄제품보증청(BPJPH)으로부터 ‘할랄 인도네시아’(HALAL Indonesia)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코스맥스바이오는 동남아와 중동 시장 공략을 확대하기 위해 인증 획득을 추진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할랄 시장. 2억 명 이상의 무슬림 인구를 기반으로 할랄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10월부터 자국 내 판매하는 모든 식·음료를 대상으로 할랄 인증을 의무화했다. 여러 할랄 인증 중에서도 세계 3대 할랄 인증기관으로 꼽히는 BPJPH 인증은 절차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코스맥스바이오 상하이공장은 인증을 위해 제조 과정 내 청결도와 제품 원료의 할랄 인증 여부 등 생산 전반에 걸쳐 평가를 받고 인도네시아 무슬림 시장공략에 적합한 액상·젤리·정제·분말과 같은 4개 제형의 12가지의 품목을 등록했다. 이와 함께 전체 인구의 70%가 무슬림으로 구성돼 있는 말레이시아 시장 수출도 대비해 ‘자킴’(JA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