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e in Germany’ 화장품이 한국을 두드린다. 독일 뷰티 브랜드, OEM‧ODM사, 컨설팅기업, 부자재업체가 K-뷰티의 본고장을 찾았다. 독일산 프리미엄 화장품과 제조기술을 내세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서다. 한독상공회의소가 오늘(11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한-독 코스메틱 컨퍼런스 및 네트워킹’ 행사를 열었다. ‘한-독 코스메틱 컨퍼런스 및 네트워킹’에는 독일 화장품산업 사절단이 참가했다. 사절단은 독일화장품가정생활용품협회와 화장품기업 8곳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독일 뷰티산업 현황과 각 브랜드별 특징을 소개했다. 독일은 헤어케어‧스킨케어‧색조 강국 토마스 카이저(Thomas Keiser) 독일화장품가정생활용품협회장은 ‘독일 화장품산업 현황’을 발표했다. 그는 “유럽 중심부에 위치한 독일은 인구 8천2백만 명을 보유한 세계 5대 경제강국이다. 헤어케어‧스킨케어‧색조화장품 등은 글로벌 뷰티시장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자브리나 로프 이콘안 인터내서널(econAN international) 수석고문은 “독일 제품은 고품질‧지속가능성‧인지도를 갖췄다. 독일무역투자진흥원‧독일상공회의소와 중소 뷰티기업을 해외에 알리고 있다”고
유럽 상공회의소가 ‘2022/23 한국 비즈니스 환경’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와 한독상공회의소(KGCCI)를 비롯해 11개 유럽 국가 상공회의소가 참여했다. 1월 기업 184곳의 유럽기업 CEO를 대상으로 기업환경을 물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유럽 기업에게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응답자의 59%가 ‘기업의 글로벌 전략상 한국 시장의 중요도가 높아졌다’고 답했다. 2022년 전반적인 비즈니스 성과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사 참여기업의 68%가 한국 사업성과가 만족스럽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65%는 전년 대비 매출액이 5% 이상 성장했다. 21%는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응답자의 84%가 전년도에 이어 긍정적인 영업이익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향후 2년에 대한 사업 전망은 엇갈렸다. 조사 참여기업의 24%는 긍적적으로 내다봤다. 28%는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기업 55%는 국내 투자와 운영 비용을 늘릴 것이라 답변했다. 53%는 직원채용 계획을 내비쳤다. 유럽 기업들은 경영 상 우려사항과 개선점을 제시했다. 조사 참여기업의 53%가 지난 2년 동안 국내 경영 환경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