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꽃 금어초, 콜라겐 합성+염증반응 억제 효과
농촌진흥청, 한련화-지방세포 분화억제에 도움 확인…화장품 원료 활용 가능 식용꽃인 금어초와 한련화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금어초는 피부세포의 콜라겐 합성과 촉진대식세포의 염증반응 억제를, 한련화는 지방세포 분화 억제를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용꽃은 항산화 활성을 갖는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이 다량 포함돼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으나 아직까지는 장식 위주로 활용돼 시장 확대를 위해 생리 활성에 대한 과학적 구명과 활용법이 필요한 실정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http://www.rda.go.kr)이 최근 밝힌 바에 따르면 금어초 추출물을 대식세포(RAW 264.7)에 처리한 결과 염증 반응 시 생성되는 산화질소(NO)는 약 57% 줄었다. 이와 함께 관련 단백질(iNOS, COX-2)과 사이토카인(TNF-α, IL-1β, IL-6 등) 생성도 현저히 억제됐다. 비만 쥐에 금어초 추출물을 먹인 결과 혈당이 약 20% 내려갔으며 혈액 내 염증관련 물질인 MCP-1, IL-6, IL-1β도 각각 75%, 86%, 81% 억제됐다. 금어초 추출물을 인체피부세포(CCD-986sk)에 처리한 결과 피부 탄력과 주름에 관련 있는 콜라겐분해효소(MMP-1)가 약 30%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