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자회사 에이투젠이 기업공개에 나선다. 바이오기업 에이투젠은 대표 주관사로 한화투자증권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에이투젠 상장을 위해 체계적인 솔루션과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이투젠은 미생물 기반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 개발 기업이다. 주요 사업영역은 △ 고기능성 미생물 소재 스크리닝 △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뱅크 △ 오믹스 분석 기술을 활용한 작용기전 연구 등이다. 독자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연구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사는 세균 바이러스 등 미생물을 총칭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치료제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제품화 지원팀’을 발족했다. 에이투젠은 여성생식기·대사·근육 질환에 대응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프랑스 바이오스(BIOSE)사와 손잡고 여성생식기질환 치료제 후보인 ‘LABTHERA-001’의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제조 중이다. 이번 달 임상1상 IND 신청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임상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다. 에이투젠 관계자는 “2023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LABT
내년 화장품시장 생존전략 키워드는 ‘해외’ ‘프리미엄’ ‘차별화’가 꼽혔다. 화장품시장은 점진적으로 바닥을 벗어날 것으로 점쳐졌다. 중국시장에서 주도권을 찾는 동시에 수출국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아울러 면세점이 유망 채널로 떠올랐다. 글로벌 화장품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이 세를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장에 프리미엄 화장품을 공급하는 면세점은 내년에도 몸집을 키울 전망이다. 아울러 2020년에도 고가 브랜드가 중국시장에서 유망할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력이 높아진 중국인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브랜드 차별화 전략이 시급한 것으로 나왔다. 이는 한국투자증권이 발표한 2020년 전망 보고서에서 도출됐다.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경쟁력은 높지만 저성장 국면을 맞은 국내 화장품업계의 내년 지형도를 다각도로 제시했다. 2020년 실적 회복의 Key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업황과 경쟁력은 좋다. 점진적으로 바닥을 탈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보고서는 내년 화장품업계 실적 변동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고 브랜드 간 경쟁이 심화하기 때문이다. 2020년 중국서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