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이 PDRN 소재 사업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경기도 평택에 항노화 신소재 생산시설을 세운다. 건축면적 5천m2 공간에서 모의 PDRN‧PN 등 기능성 화장품 원료를 제조한다. 연내 공장을 준공해 시제품을 출시한다는 목표다.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미래 항노화-피부 케어’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조직 재생물질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바이오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과 PN(폴리뉴클리오티드)은 연어‧송어 정액‧정소에서 유전자 조각을 추출해 만든 물질이다. 재생‧항염 효과가 우수하다. 국내에선 2008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허가와 함께 등장했다. 초기엔 치료 목적으로 사용됐으나 최근 피부 재생‧미용 분야야 활용된다. PDRN과 PN 관련 시장의 사업성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2023년 해양수산부 발표에 따르면 PDRN 관련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4년 76.8억 달러(한화 약 10조 61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미용 목적에 집중한 스킨부스터 시장도 성장할 움직임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은 2030년까지 관련 시장 규모가 2조 원 대를 넘어설 것으로 본다. 에이피알은 PDRN 밸류 체인을 단계적으로 완
천연 화장품 원료기업 바이오스펙트럼(대표이사 박덕훈)이 발효 화장품 원료 3종을 내놓고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발효’는 미생물이 가지고 있는 효소가 원재료를 변화시켜 유익한 물질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의미한다. 발효화장품은 이런 발효 공정을 통해 피부에 쉽게 흡수되도록 만든 화장품을 의미하는 개념. 발효화장품의 장점은 △ 미생물에 의한 발효 과정에서 유효성분이 증가, 기존의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고 △ 발효 과정을 통해 유효성분입자가 작아져 흡수율을 높이고 피부 깊숙이 효능을 전달할 수 있으며 △ 미생물의 소화 분해 작용에 의해 독성물질이 분해됨으로써 안전한 원료로 사용이 가능하고 △ 자연 보존제의 특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 등이다. 나아가 바이오스펙트럼의 발효 원료는 유산균·효모·버섯 등 다양한 생물자원과 희귀 균류 등을 포함한다. 특히 뛰어난 배양 기술과 다양한 실험 기기 등의 활용을 극대화, 발효 원물을 최대한으로 이용하고 그 효능의 우수성을 확보했다. 여기에다 COSMOS 인증 획득함으로써 안전하고 우수하며 희귀한 원료를 추구하는 소비자의 니즈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스펙트럼 관계자는 “코로나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