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피코스메틱이 ‘오일구상 코어 쉘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제조 방법’ 특허를 취득했다. 오일구상은 위 아래로 반이 나뉜 구슬 모양으로 이뤄졌다. 표면 장력 차이와 당류의 쉘 형성능을 제어해 구현했다. 다른 제형과 다르게 시각적으로 독특한 차별성을 지닌다. 이 회사는 특허를 바탕으로 오일구상 코어 쉘을 만들 수 있는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 이 조성물을 포함한 화장수를 흔들면 타원형 오일구상이 잘게 분리된다. 일정 시간 방치하면 자가 조립 성질에 의해 다시 원래의 구상을 형성한다. 투명한 액상 조성물에 오일 성분을 다량 함유할 수 있다. 피부에 오일 보습막을 만들어 풍부한 영양을 제공한다. 이청희 엘앤피코스메틱 R&D Lab 전무는 “자가 조립이 가능한 오일구상 코어 쉘의 구현 기술을 개발했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제품들과 비해 심미적 차별성을 지닌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기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었다. 사용감이 산뜻하면서 보습 효과가 풍부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도 증가했다. 이번 특허 기술을 활용해 신선하면서도 오일의 보습감과 영양감을 제공하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엘앤피코스메틱이 ‘미셀 복합체를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의 제조 방법과 조성물’에 대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 글로벌 권리 확보를 위해 국제 특허(PCT, Patent Cooperation Treaty) 출원도 마쳤다. 이 회사는 2월 ‘아미노산과 미네랄을 이용한 화장료 제조 방법 및 조성물’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 특허 조성물은 ‘수분을 더 깊숙이 전달한다’는 의미에서 ‘하이드로디퍼’(HYDRODEEPER)로 이름 지었다. 현재 상표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하이드로디퍼는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미네랄에 마이크로웨이브를 적용해 용해도를 높였다. 또 피부에 필요한 아미노산이 천연 보습 인자를 채운다. 인체 적용 시험 결과 특허 조성물 사용 후 △ 피부 보습(161%) △ 피부 결(182%) 등이 개선됐다. 엘앤피코스메틱은 특허 제조 방법과 조성물을 제품에 접목해 나갈 계획이다. 이달 중순 더 엔엠에프 앰플 마스크와 사이언스‧힐링 라인에 우선 적용한다. 메디힐 더 엔엠에프 앰플 마스크는 하이드로디퍼와 8중 히알루론산을 강화해 보습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아울러 특허 기술을 내세워 일본 중국 등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 메디힐은 일본 화장품 리뷰 플랫폼 앳코스메(@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