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보릿고개 넘을 무기 ‘친환경‧온라인‧소왕홍’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 코로나19는 삶의 기준을 바꿔놯다. 위기이자 기회다. 소비자 지갑을 움츠러들게 한 것은 위기요, 외부로 향한 시선을 안으로 돌리게 한 것은 기회다. 코로나19로 인한 기회는 소수에게만 돌아간다. 준비된 화장품 브랜드, 원래 잘 하던 브랜드, 위기에 강한 브랜드가 수혜자다. 전세계로 불어닥친 코로나19에서 살아 남으려면? 위기를 수혜로 바꾸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그 전략을 찾기 위해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과 한국무역협회가 머리를 맞댔다.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 ‘화장품 수출 확대 전략 세미나’에서다. 홈뷰티‧마이크로 인플루언서에 주목하라 ‘홈뷰티‧친환경 제품’ ‘온라인 마케팅’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활용’. 코로나19를 이겨낼 무기다. 이민정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선임 연구원은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화장품 시장 동향’에서 이를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늘었다. 전세계적으로 스킨케어가 강세다. 홈뷰티와 셀프 스킨케어가 주목받고 있다. 다시 마스크팩을 찾는 여성이 늘었다. 라이브 커머스 시장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틈 날 때마다 집에서 스킨케어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의 덩치를 키우고 있는 나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