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연속성, ‘유의미한 성과’ 도출이 관건”
“무엇보다 2년 동안이나 중단됐던 R&D지원사업이 재개됐다는 점이 가장 큰 의미가 있습니다. 지난 8일자로 신규과제 예비선정 대상과제까지 마무리함으로써 사업단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길지 않았던 과제 공모기간에도 불구하고 5개 부문(제안요청서)에 모두 143건이 접수돼 평균 5.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는 결과만 보더라도 그 동안 화장품 산업 R&D지원에 대한 산·학·연의 갈증이 얼마나 심했던가를 알 수 있었죠.” 화장품 산업 R&D 지원사업인 피부과학 응용소재 선도기술 개발사업단을 지휘할 황재성 사업단장(경희대학교 생명과학대학 유전공학과 교수)의 취임 일성이다. 지난 1일자로 공식 취임했지만 신규과제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 풀링(pooling)을 비롯, 사전 실무작업에도 참여했던 황 단장은 “이번 사업을 전개하는데 있어 최대한의 역점을 기울여야 할 부분이 화장품 R&D 지원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유효한 성과를 일궈내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다행스럽게도 과제에 응모한 143건 모두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높은 수준과 창의적이면서도 이후 사업화로 직결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갖추고 있었다는 점은, 심사위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