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비엔씨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신한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했다. 글로벌 유통기업 아시아비엔씨(대표 황종서)가 16일 서울 여의도동 신한투자증권 본사에서 상장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상반기 실리콘투 등 K-뷰티 관련 종목이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화장품 수출‧마케팅 전문기업인 아시아비엔씨의 기업공개 소식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아시아비엔씨는 세계 약 60개국에 화장품을 유통하는 기업이다. 대표 유통 브랜드는 롬앤‧누즈‧온그리디언츠 등이다. 이 회사는 글로벌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을 내세워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일본‧중국‧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는 물론 미주‧유럽까지 진출했다. 특히 아시아비엔씨는 롬앤의 해외 총판을 맡아 유통역량을 입증했다. 색조 브랜드 롬앤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 수출국가와 입점 채널을 확대했다. 롬앤이 글로벌 뷰티시장을 선도하는 메가 히트 브랜드로 자리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아시아비엔씨는 해외 이커머스 비중을 늘리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소비가 증가하면서 온라인에서 돌파구를 찾았다. 아마존‧큐텐‧티몰 등에 K-뷰티 브랜드를 발빠르게 선보이며 성과를 냈
아시아비엔씨(대표 황종서)가 ‘2021년 아마존 슈퍼셀러’로 선정됐다.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가 19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한 ‘2022 셀러 컨퍼런스’에서다. 황종서 아시아비엔씨 대표는 “지난 해 FBA(풀필먼트 바이 아마존)에 입점했다. 매출과 브랜딩 측면에서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아마존의 다양한 광고 프로그램을 활용해 일본에 롬앤을 알리고 매출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는 상품을 선별 판매할 계획이다. 아마존스토어 운영 대행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비엔씨는 2016년 화장품 전문 무역회사로 탄생했다. ‘전문무역상사’와 ‘글로벌 강소기업’ 등으로 뽑혔다. 색조 브랜드 롬앤의 글로벌 수출 총판을 맡고 있다. 품질력 높은 K-뷰티 제품을 세계 시장에 유통한다. 최근 2년 동안 코로나19 상황에도 매출액 1천억원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B2C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1년 일본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재팬 큐텐 라쿠텐 등에서 전년 대비 매출이 2배 증가했다.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B2C 매출을 확대하며 K뷰티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