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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아시아비엔씨, 코스닥 상장 잰걸음

대표 주관사 신한투자증권 선정

 

아시아비엔씨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신한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했다.

 

글로벌 유통기업 아시아비엔씨(대표 황종서)가 16일 서울 여의도동 신한투자증권 본사에서 상장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상반기 실리콘투 등 K-뷰티 관련 종목이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화장품 수출‧마케팅 전문기업인 아시아비엔씨의 기업공개 소식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아시아비엔씨는 세계 약 60개국에 화장품을 유통하는 기업이다. 대표 유통 브랜드는 롬앤‧누즈‧온그리디언츠 등이다.

 

이 회사는 글로벌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을 내세워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일본‧중국‧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는 물론 미주‧유럽까지 진출했다.

 

특히 아시아비엔씨는 롬앤의 해외 총판을 맡아 유통역량을 입증했다. 색조 브랜드 롬앤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 수출국가와 입점 채널을 확대했다. 롬앤이 글로벌 뷰티시장을 선도하는 메가 히트 브랜드로 자리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아시아비엔씨는 해외 이커머스 비중을 늘리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소비가 증가하면서 온라인에서 돌파구를 찾았다. 아마존‧큐텐‧티몰 등에 K-뷰티 브랜드를 발빠르게 선보이며 성과를 냈다. 

 

최근 이 회사는 조선미녀‧LG생활건강에스네이처‧에스네이처 등과 손잡았다. 국내외 인지도와 수요가 높은 브랜드를 중심으로 수출을 늘리고 있다.

 

이에 힘입어 아시아비엔씨는 지난 해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2023년 매출액은 741억 원으로 2022년 대비 82% 신장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2024년 상반기 매출액은 6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늘었다. 지난 해 매출의 80%를 이미 달성한 상황이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률도 10%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비엔씨의 실적 상승은 △ 글로벌 이커머스 운영 확대 △ 틱톡 마케팅 △ 국가별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등이 영향을 미쳤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에도 수익성 기반의 성장을 추진한다. 올해 매출 목표인 1200억 원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전략이다.

 

아울러 아시아비엔씨는 자체 브랜드를 내세워 글로벌 소비재 기업으로 발돋움한다. 올리브영에 입점한 헤어&보디케어 브랜드 ‘오디드’와 쌀 가공식품 브랜드 ‘라라쿡’을 양대축 삼아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목표다.

 

나아가 기업공개(IPO)와 상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K-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전문기업으로 비상하며 기업가치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황종서 아시아비엔씨 대표는 "아마존‧쇼피 등 글로벌 이커머스 채널을 활용해 유통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였다. 해외 현지 파트너와 탄탄한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높은 성장을 거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필리핀‧일본 법인에 이어 미국‧홍콩‧유럽 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단계다. 국가별 영업 대응력을 높여 K-브랜드를 전세계에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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