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화장품 수출은 7억7300만$·30.7%↑
의외의 결과다.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사태, 팬데믹(전 지구적 감염병)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3월 화장품 수출이 7억7천300만 달러를 돌파하는 실적이 나왔다. 이는 지난해 3월의 수출실적 5억9천200만 달러보다 30.7% 증가했으며 2월 실적 5억2천600만 달러보다 무려 47.0%가 늘어난 수치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www.motie.go.kr )가 집계 발표한 ‘3월 수출입실적 동향’에 의하면 화장품 수출은 향수・화장수·목욕용제품 등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메이크업・기초화장품과 세안용품, 두발용제품 등 호조를 보였고 EU・중남미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고른 증가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7월부터 9개월 연속 증가(전년 동기대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화장품은 품목별 수출 물량 증감률(3월 1일~25일 기준)에서 44.2%를 보이면서 최고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 메이크업·기초화장품 5억2천150만 달러(48.0%) △ 세안용품 2천140만 달러(89.0%) △ 두발용제품 2천580만 달러(38.8%) △ 향수・화장수70만 달러(-58.0%) △ 목욕용제품 20만 달러(-39.2%)였다. 지역·국가별 실적은 중국이 3억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