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화장품 수출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34억2천만 달러보다 무려 35.1%가 증가한 46억2천200만 달러에 이르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화장품 수출 호조세가 지속할 경우 올 연말까지 화장품 수출이 90억 달러를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6월 한 달 동안의 실적은 7억2천6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억5천100만 달러보다 31.7%가 증가했다. 이로써 화장품 수출실적은 13개월 연속 증가세(전년 동기 대비)를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www.motie.go.kr )가 오늘(1일) 집계 발표한 6월·상반기 수출실적 동향에 따르면 6월 화장품 수출은 △ 한방 효능을 앞세운 K-뷰티의 브랜드 가치와 차별화한 제품 콘셉트(제주 재배 원료 등) 등에 기반해 △ 미국 시장 내 K-뷰티 높아진 인지도 △ 인플루언서·SNS 등 마케팅 전략의 다각화 △ 미국을 위시한 중국과 아세안으로의 수출 호조가 이어져 7억2천6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이를 품목별로 세분화하면 메이크업・기초화장품의 수출이 5억2천만 달러(34.8%↑)였고 △ 두발용제품은 2억6천만 달러(17.8%↑) △ 세안용품이 2천만 달러(34.6%↑)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제상의 피해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6월 화장품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가 늘어난 5억6천3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여전히 견고하고 탄탄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www.motie.go.kr )가 발표한 6월 수출입동향에 의하면 6월 한 달 간 화장품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9천100만 달러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 수치는 지난달 5억7천200만 달러보다는 900만 달러·1.6% 감소한 수치지만 전년대비 증가율로서는 올 들어 지난 3월의 28.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세다. 산업부는 화장품 수출의 이 같은 실적에 대해 △홈코노미・홈뷰티의 확산에 따라 중국・미국・EU・아세안 등 주요 지역·국가로의 수출이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 기초 화장품·두발용 제품·향수・화장수 등 수출 호조로 화장품 수출 증가 견인 등이 주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6월 1일부터 25일까지 잠정집계한 유형별 실적을 살펴보면 △ 기초화장품3억9천만 달러(23.7%) △ 기타화장품5천340만 달러(51.1%) △ 두발용제품 2천400만 달러(54.5%) △ 향수・화장수120만 달러(181.
우려했던 상황이 결국 현실이 되고 말았다. 화장품 수출전선에 비상등이 켜졌다. 연초 성장률 둔화가 눈에 띄다가 3월부터 전년 같은 기간대비 감소를 보이기 시작했던 화장품 수출이 6월에는 올 들어 최대의 하락폭(-14.2%)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http://www.motie.go.kr)가 집계발표한 6월·상반기 수출입동향 보고에 따르면 지난달 화장품 수출은 4억7천400만 달러에 그쳐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2% 감소했으며 5월 실적 5억8천200만 달러보다는 18.6%나 줄어들었다. 이와 함께 상반기 실적은 31억5천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1억8천300만 달러보다 3천100만 달러, 1%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4억5천600만 달러의 실적을 보여 2017년 같은 기간보다 4.6% 감소했던 화장품 수출은 올해 1월과 2월에 각각 4억6천100만 달러, 4억6천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소폭이지만 전년 같은 기간보다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3월 들면서 전년 대비 감소세를 나타내기 시작해 △ 3월 -2.7%(5억9천300만 달러) △ 4월 -1.2%(5억7천700만 달러) △ 5월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