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유기농 원료의 순수함을 담은 화장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는 A24(대표 신현수)가 온라인채널 전용 브랜드 ‘알뤼’(AALWEE)를 론칭하고 변화하는 시장과 소비자를 겨냥한 마케팅 활동을 본격 전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알뤼 브랜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자연에서 획득한 순수 천연 성분과 피부 전문가의 노-하우가 만나 건강한 스킨케어와 동시에 환경까지 생각하는 ‘오가닉 스킨케어’를 브랜드 지향점으로 삼았다. 베이직 스킨케어를 포함해 헤어·바디 케어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알뤼 브랜드의 모든 라인·제품은 동물 실험과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것은 물론 패키지까지 친환경 콩기름 인쇄를 적용함으로써 브랜드가 지향하는 오가닉 스킨케어를 구현했다. A24는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알뤼에서 내놓은 신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자연을 생각하는 리유저블컵 증정 프로모션을 전개 중이다. 구매금액에 따라 별도의 풍성한 사은품 혜택도 마련해 뒀다.
A24가 내달 4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에서 추석 기획전을 연다. 기획전 품목은 △ 건조하고 힘없는 모발을 위한 ‘네츄럴리즘 로즈마리 민트 샴푸’와 △ 손상모발을 관리하는 ‘네츄럴리즘 올리브허벌 트리트먼트’ △ 티트리잎 오일이 두피를 깨끗이 하는 ‘네츄럴리즘 호호바 티트리 샴푸’ △ 피부 진정 보습용 ‘네츄럴리즘 데일리 라벤더 바디워시’ 세트 등 10종이다. A24는 이들 제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구매자에게 샘플을 주고,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10만원 이상 사면 에코 백을 준다.
‘천연’ ‘유기농’ ‘오가닉’ ‘내추럴’ 등의 단어 자체가 생소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화장품에 적용한다는 발상 자체가 어려웠던 그 때, 그 시점이 1988년이었다. ‘유기농 알로에 화장품’이라는 콘셉트를 내건 화장품을 미국에서 처음 수입해 국내 시장이 선보였던 것이 지금으로부터 무려 32년 전이었으니 가히 ‘천연·유기농 화장품 시장 선구자’ 또는 ‘천연·유기농 화장품 1세대’라고 불러도 결코 과언이 아닐 터다. 신인호 이노코스마 오가닉스 대표가 겪어온 얘기다. “제가 30년을 넘게 고집하면서 버텨왔던 일이 이제야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도 정식으로 받아들여졌다는 현실에 감회가 새롭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허탈한 마음이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천연·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공식적인 제도화가 지난해부터 이뤄졌고 1호 인증제품이 올해 2월에 나왔으니까 말이죠. 그렇지만 이제라도 제가 그 동안 신념으로 지켜왔던 천연·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인식과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는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중요한 계기라고 자평하고 싶습니다.” 현재 국내 천연·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인증은 화장품법 제 2조에 의거해 식약처 지정 인증기관을 통해 이뤄진다. 즉 천연화장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