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RS코리아는 중국 화장품시장 정보 소통 채널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중국시장 동향을 발빠르게 입수하고 분석해 국내에 소개합니다. 화장품 중국 진출을 위한 법규 컨설팅부터 시험·등록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임항식 CIRS코리아 대표는 중국 화장품시장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중국 지사장과 인증본부팀장 등을 거쳐 2018년 11월 CIRS코리아를 설립했다. CIRS코리아는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화장품과 신 원료 등록 업무를 지원한다. 중국 항주 본사와 영국 미국 홍콩 지사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업무의 정확성 신속성 효율성을 높였다. 중국 내 구축한 C&K시험소는 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이다. 중국 정부는 2019년 11월 C&K시험소를 수입비특수화장품의 시험 검사기관으로 지정했다. “C&K시험소는 중국 정부가 인증한 독립 시험기관입니다. 중국으로 수입되는 화장품의 시험검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죠. 화장품‧화학제품‧소비재 등이 중국 규제요건을 충족시키도록 대응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최근 임 대표는 화장품 효능평가 업무를 확대했다. 중국 화장품 법규가 변경되면서 NMPA에 화장품 등록 시
“전 세계적으로 화장품을 포함한 화학제품에 대한 안전성이 강화되고 있다. 중국 역시 예외가 아니다. 소비자가 이들 제품에 대한 안전성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목소리를 높임에 따라 정부 차원의 기준과 관련 법규·제도가 재정비되는 움직임이다. 대 중국 수출이 압도적인 한국 화장품 업계는 철저히 대비해 나가야 한다.” 중국 수입 비특수용도화장품 검사기관 CIRS(Chemical Inspection and Regulation Service)그룹 린룽하이 부사장은 화장품 안전성에 대한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이 같은 중국 정부의 정책방향을 예견했다. 1년 전 CIRS그룹 한국지사(CIRS그룹코리아)를 설립했던 CIRS는 현재 영역을 세계로 확장하기 위해 국가·지역별로 지사를 설립을 늘리고 있다. 물론 한국의 경우 그 영향력을 감안해 1년 전에 지사를 설립해 활발한 움직임을 전개하고 있다. 항저우에 본사를 두고 있는 CIRS그룹은 중국 내에만 베이징·난징·상하이 등 세 곳에 지사를, 그리고 해외에는 아일랜드(유럽)와 미국, 한국지사 등을 운용 중이다. 최초 화학물질에 대한 시험과 인증 부문에 특화했으나 지난 2017년부터는 화장품 부문 사업을 시작, 현재 20여 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