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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안전성 강화, 2020년 中 화장품 시장 화두”

코스모닝라운지-CIRS그룹 린룽하이(林隆海) 부사장
글로벌 스탠다드 거스를 수 없어…CIRS그룹, 원-스톱 서비스로 승부수

 

“전 세계적으로 소비자 생활과 밀접한 화학제품에 대한 안전성은, 당연하게도 화장품을 포함해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 중국 역시 예외가 아니다. 소비자가 이들 제품에 대한 안전성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목소리를 높임에 따라 정부 차원의 기준과 관련 법규·제도 역시 강화할 가능성 역시 높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대 중국 수출이 압도적인 한국 화장품 업계 역시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중국 수입 비특수용도화장품 검사기관 CIRS(Chemical Inspection and Regulation Service)그룹 린룽하이 부사장은 화장품 안전성에 대한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이 같은 중국 정부의 정책방향을 예견했다.

 

1년 전 CIRS그룹 한국지사(CIRS그룹코리아)를 설립했던 CIRS는 현재 그 영역을 전 세계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국가·지역별로 지사를 설립을 늘리고 있다. 물론 한국의 경우 그 영향력을 감안해 1년 전에 지사를 설립해 활발한 움직임을 전개하고 있다.

 

항저우에 본사를 두고 있는 CIRS그룹은 중국 내에만 베이징·난징·상하이 등 세 곳에 지사를, 그리고 해외에는 아일랜드(유럽)와 미국, 한국지사 등을 운용 중이다.

 

최초 화학물질에 대한 시험과 인증 부문에 특화했으나 지난 2017년부터는 화장품 부문 사업을 시작, 현재 20여 명의 기술관련 전문 인력이 활동하고 있다. 연간 2천 건 이상의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고객사의 40%는 한국 기업이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그 비중이 높다.

 

“그룹 내 공인시험기관을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수입 비특수용도화장품 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 물론 화장품 이외에도 화학제품·의료기기·식품 등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걸쳐 시험·검사를 할 수 있다. 화장품 비안(등록)의 경우 최초 컨설팅부터 시험, 최종 등록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 경쟁력이 타 (대행)기관에 비해 탁월한 수준이라고 자부한다.”

 

린룽하이 부사장은 CIRS그룹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한국과 중국 간 화장품 분야의 기술 격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중국 화장품 산업은 지난 10여 년 동안 급격한 발전을 이룬 것만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정부 차원의 법적 제한이 다른 국가에 비해 심했었기 때문에 창의·혁신적인 측면에서는 여전히 그 격차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들어 한국 선도기업이 중국 현지에 생산시설을 직접 설립하고 현지 생산을 강화하기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이 중국 기업에게 개발·생산을 위탁(OEM·ODM)하는 경우도 늘어난다는 점은 중국 화장품 산업의 수준 향상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린룽하이 부사장은 “지난 2017년부터 화장품 관련 법규(조례)의 변화가 큰 폭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는 중국의 기준 역시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해야 한다는 흐름 때문이기도 하다. 현재 중국이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동물시험’에 관한 논의도 바로 그 같은 맥락”이라고 전제하고 “새해에도 화장품 관련 법규와 규정, 기준 등의 변화가 계속 진행될 것이며 이는 ‘제품·원료의 안전성’에 핵심을 둘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의 기업 역시 중국 진출을 위한 첫 단계로 여기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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