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재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 기업 잉글우드랩(대표이사 조현철)이 자외선차단제를 포함한 OTC 품목 생산시설 등록 완료를 발판으로 미국 선케어 시장 공략 수위를 높인다. 잉글우드랩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 간 ‘2023 메이크업 인 뉴욕’(MakeUp in NewYork 2023·Javits Center)에 부스를 열고 참가, 고객사 발굴과 네트워킹 강화 등 시장 영향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모기업 코스메카코리아와 함께 이번 전시회에 나선 잉글우드랩은 스킨케어·메이크업·지속가능한 화장품 패키지 등을 테마로 부스를 꾸몄다. 독자개발에 성공한 3중 베리어 소재를 활용한 스킨케어 제품과 프라이머 기능을 탑재한 파운데이션 등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잉글우드랩은 연 평균 5%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선케어 시장을 겨냥해 선 스크린 제품과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파운데이션 등 다양한 제형의 자외선차단제 제품을 내놨다. 전시 기간 동안 잉글우드랩 본사와 잉글우드랩코리아가 보유한 공장 모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일반 의약품(OTC·Over The Counter) 제조공장 실사를 통과 했다는 사실을 적극 홍보했다. 자외선 차단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지난 10여년 간 최고의 수출실적을 갱신해 왔던 K-뷰티가 올해 들어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방역대책을 포함, 화장품 관련 정책 변화 등에 의해 지난달 말까지 누적 11.7%의 감소율을 보이면서 2000년대 들어 처음으로 수출역신장이 확실해 보인다. 중국 시장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았다는 반복된 지적과 이러한 편중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EU를 포함해 아세안·북미 등 대륙(권역)별 시장 다변화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화장품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 수립을 위해 ‘각 국가별 화장품 시장 동향·수출 인허가 준비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은 지난 7월 EU 진출을 위한 보고서에 이어 최근 들어 가장 높은 수출 성장세를 구가 중인 미국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 화장품 시장 동향 △ 화장품 성분·평가 △ 화장품 라벨링 △ 화장품 등록 △ OTC 제품 △ 미국 자외선차단제 모노그래프 개정(안) △ 미국인의 피부특성 정보 등을 담았다. 연구원 측은 이와 관련해 “이번 보고서를 통해 미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