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력한” 코스맥스엔비티 초소형 기술 ‘아담’
건기식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엔비티(대표이사 윤원일)가 주원료 함량은 유지하면서 크기는 최대 66%까지 줄인 기술 ‘아담™’(a:dam™)을 적용, 초소형 건강기능식품 제형을 선보인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이러한 초소형 제형 제품군을 확대, 멀티팩 건기식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코스맥스엔비티는 “국내외 건기식 시장 성장과 함께 여러 종류의 건기식을 한 번에 섭취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아담을 개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6조2천22억 원에 달했다. 100가구 당 81 가구 이상이 건기식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서는 지난 2021년 기준 건기식 섭취자의 58%가 2~3종 의 제품을 함께 섭취하고 4~5종을 섭취한다는 비율도 13%에 이르렀다. 이 경우 부피가 큰 제품들로 인해 한 번에 여러 제품을 섭취하기가 어렵다는 문제가 생긴다. 또 여러 종류의 제품을 소분 포장한 멀티팩 제품의 경우 부피가 커지는 단점도 있다. 건기식 제품은 핵심 기능성을 발휘하는 주원료 외에 제형의 형상 유지 등을 위해 기능성과 무관한 부형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보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