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자연 품은 ‘제주화장품 인증’ 제품 눈길
몇 년 전부터 자연주의 화장품 시장이 꾸준히 인기를 끄는 가운데 청정 제주의 자연을 오롯이 품은 ‘제주화장품 인증(Jeju Cosmetic Cert)’ 제품들이 활발히 출시돼 화장품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제주화장품 인증’은 제주산 청정 성분을 10% 이상 함유하고 제주에 소재한 화장품 공장에서 생산된 우수 화장품에 대해 제주도가 공식 인증하는 제도다.
제주화장품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위 기준 외에 화장품에 사용된 제주산 원물의 채집일과 채집장소, 채집량 등을 입증하는 자료 제출, 제주 물을 사용해야 하는 등 다소 까다로운 편이다. 그럼에도 제주화장품의 진정성과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5월 시행 이후 10개월 만에 인증 제품이 100가지를 넘어설 정도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러 제주화장품 인증 제품 중에서도 지난 7월 출시된 ‘식물나라 제주 탄산수 스킨케어 3종(△식물나라 제주 탄산수 리프레시 토너 △식물나라 제주 탄산수 수분 크림 △식물나라 제주 탄산수 수분 미스트)’을 눈여겨 볼만하다.
식물나라 제주 탄산수 스킨케어 3종은 제주 산방산 탄산 온천수와 제주 해양 식물 콤플렉스가 함유돼 피부에 산뜻하게 보습을 충전해주는 수분라인이다.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인 일명 ‘수부지’ 피부를 가진 고객에게 안성맞춤. 파라벤 6종, 페녹시에탄올, 이미다졸리디닐우레아, 인공색소 등 화학성분 4無 첨가 시스템을 적용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을 개발·생산한 유씨엘 관계자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혈행 개선을 돕는 제주 산방산 탄산 온천수와 참미역추출물, 청각추출물, 감태추출물, 모자반추출물, 톳추출물 등 청정 제주산 해양 식물을 함유한 처방으로 촉촉하고 맑은 수분 에너지를 피부에 듬뿍 공급해준다”고 강조했다.
식물나라 브랜드 매니저는 “제주는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천연자원으로 자연주의 화장품을 만들기에 최적의 환경을 지니고 있어 많은 관심을 두던 중 식물나라 브랜드에 잘 맞는 콘셉트와 경쟁력 있는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 유씨엘과 함께 개발을 진행했다”며 “제주화장품 인증을 통한 프리미엄 가치 제고로 소비자들의 호감과 신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