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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베트남 진출 ‘원 사이클 시스템’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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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메이트, 베트남 진출 희망 중소기업 대상 전략 안내

 

 

비엣메이트(대표 신덕화)는 지난 5일 판교창조경제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베트남 진출 희망 중소기업을 위한 진출 지원 안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화장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입 지원 방안과 함께 급변하는 현지 유통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동향과 사례를 설명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먼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임혜순 수석은 인사말을 통해 “활발히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베트남을 비롯해 세계 곳곳까지 진출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원한다”고 말했다.

 

비엣메이트 진선경 매니저는 화장품 기반 베트남 식약청 라이선스 절차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 라이선스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크게 대한화장품협회에서 발급하는 자율판매증명서(CFS)와 위임장, 제조사 측에서 제공하는 성분분석표 3가지 서류가 필요하며, 서류가 준비되면 외교부와 베트남 대사관의 공증을 받아 제출하는 절차에 따라 라이선스를 취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호식 ㈜Livemolo 대표는 베트남 인플루언서‧홍보영상 콘텐츠 활용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1인 미디어 국내 크리에이터 활용 방안으로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수성대학교와 MOU를 통해 학생들을 크리에이터로 육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Livemolo는 유튜브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주요 서비스로 삼고 있으며 다양한 뷰티 제품을 즐기며 쉴 수 있다는 콘셉트의 뷰티풀 채널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어 신덕화 비엣메이트 대표는 베트남 유통 진출 방안과 유통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비엣메이트는 베트남 VNG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메신저 기반 무역 기업인 잘로(ZALO)와 한국관 메인 배너, 추가 2개 배너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또한 쇼피, 티키, 센도 등 현지 모바일 온라인 채널을 확보하고 온라인 위탁 운영을 대행하는 등 원 사이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신 대표는 “잘로숍은 한국 소비재 산업 가운데 화장품 중소기업의 신규 브랜드에 관심을 갖고 있다. 향후 패션, 건강기능식품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메인 배너광고는 기업 본사만이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하고 있다”며 “베트남 사업자등록증과 제품 라이선스에 대해 철저한 조사 후 입점이 되기 때문에 한 제품으로 여러 사업자가 진입하는 중국과 달리 브랜드를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직할시 5곳, 58곳 성으로 이뤄진 베트남은 한국의 1980년대 유통이 활성화되고 있다. 공산주의의 골격을 갖고 있으면서도 자본주의 시장 경제가 접목돼 있으며 전체 인구의 65%가 30세 미만으로 이들은 소비에 대한 호전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

 

베트남은 1차 도매상이 수수료를 5~30%까지 요구할 만큼 현지 유통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카드결제율이 5% 내외로 미수금이 일상화 되어 있다. 최근 중국 자본 침투하고 있는 시장으로 향후에는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게 신 대표의 설명이다.

 

신 대표는 “메디케어 드럭스토어, 센도, 쇼피와 계약 체결뿐만 아니라 이달 말로 예정돼 있는 스파협회와의 공식 계약 체결을 통해 현지 온‧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베트남 도매상들과 컨소시엄 구성, 인플루언서 확대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기업 계약 시 주의점으로 반드시 파랑색 펜으로 서명해야 하고 계약금액은 반드시 베트남 현지 통화(VND)로 해야 하며 신용카드 사용 빈도가 현저히 낮은 만큼 현금 거래가 주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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