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세종테크노파크와 불가리아 소피아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활성화 사업이 진척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불가리아 소피아시 대표단이 세종테크노파크를 방문, 보다 현실성있고 구체화한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10일 세종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세종시·세종테크노파크-불가리아 소피아시 업무협의 미팅에서 (주)이젬코(대표이사 이종극)는 화장품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확산을 위한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하는 동시에 세부 내용에 대한 논의도 가졌다.
이종극 (주)이젬코 대표는 불가리아 화장품 산업 전반에 걸친 스마트팩토리 도입-구축-활성화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하는 한편 (주)이젬코가 보유하고 있는 화장품·원료 관련 스마트팩토리 기술·소프트웨어·솔루션 등을 확산할 수 있는 연결고리도 제안했다.
이 대표는 “(주)이젬코는 CGMP·ISO22716 기준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글로벌 수준의 화장품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시스템을 불가리아 화장품 산업에 적용하고 확산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하고 “특히 세종시·세종테크노파크-소피아시 교류를 통해 이를 보다 효율성있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세종시·세종테크노파크·소피아시는 화장품 산업 이외에도 주요 산업과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공유를 포함해 교류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협력 강화 내용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불가리아 소피아시 측에서는 △ 소피아 디지털 혁신 경제 발전 부시장 이반 고이체프 △ 국제 협력·의전과장 엘레나 코드제히코바 △ 국제 협력·의전 선임 연구원 스테파노 루체티 등이 대표단을 구성해 이번 회의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