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차단제 광고 시 실증자료 없이 ‘워터프루프’ ‘미백’ ‘노화방지’ ‘피부진정’ ‘트러블케어’ 등 기능성 문구를 사용한 업체가 적발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자외선차단제 38개를 조사했다. 조사 항목은 자외선차단제의 △ 벤젠 검출 △ 중금속 함유 △ 자외선 차단 성분 함량 △ 표시·광고 실태 등이다. 이번 조사 결과 일부 제품이 객관적 근거 없이 화이트닝‧주름개선‧문제피부 관리 등 기능성을 광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7개 제품, 기능성 오인 광고‧성분 표시 조사대상 38개 제품 중 6개 제품이 기능성 오인 광고를 실시했다. 6개 가운데 '시드물 울트라 페이셜 선크림' '에네스티 뉴 유브이 컷 퍼펙트 썬스틱' 등 2개 제품은 기능성화장품 심사(보고)를 받지 않고 워터프루프‧미백 등 기능성을 내세웠다. '라운드랩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은 원료의 특성을 완제품의 효능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실시했다. 제품 상세페이지 등에 원료를 설명하면서 '수분 공급(부활초)' '자극 피부 진정(쇠비름추출물)' 문구를 사용했다. '상기 설명은 원료에 한함' 표기 없이 원료 고유의 특징을 제품의 기능성으로 여기도록 혼동을 일으킨 점이 문제로 꼽혔다. 조사대상 38개
앳홈(대표 양정호)이 25일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22회 대한민국창업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창업문화대상은 우수 창업 기업과 경영인에게 제공된다. △ 창업 △ 인큐베이팅 △ e커머스·플랫폼 △프랜차이즈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앳홈은 2018년 창업한 라이프스타일 기업이다. 뷰티 브랜드 톰(THOME)과 여성용 단백질 브랜드 프로티원(Proteeone) 등을 운영한다. 소비자의 숨은 문제를 해결해 일상을 개선한다. 이 회사는 고객의 불편에 초점을 맞춰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제품을 제안한다. 자체 품질연구소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R&D 시스템을 구축했다. 디자인 분야 수상실적도 두드러진다. 앳폼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비롯해 총 1개의 수상실적을 보유했다. 양정호 앳홈 대표는 “우리가 일상 속에서 자주 겪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앳홈만의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관점으로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는 제품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닥터지가 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비우고 채울 시간 캠페인’을 진행한다. 닥터지는 오늘(25일)부터 공식 온라인몰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닥찌 라운지’에서 공병을 수거한다. 화장품 용기를 씻어 말린 뒤 박스 포장해 현관문 앞에 두면 테라사이클이 수거한다. 공병은 5개 단위로 포장해야 하며, 1회 당 최대 10개까지 수거 가능하다. 닥터지는 공병을 재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11월 4일 ‘점자의 날’ 시각 장애인들에게 기부한다는 목표다. 닥터지는 참가자 100명을 선정해 화장품 본품을 증정한다. 캠페인 페이지에서 참여 버튼을 누르고 수거 다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닥터지는 2023년부터 테라사이클과 공병 수거를 진행했다. 2024년 기준 공병 250kg을 수거해 재생 원료로 활용했다. 김효정 고운세상코스메틱 고객경험팀 담당자는 “다 쓴 화장품 용기를 재활용해 탄소를 저감하고 자원순환을 촉진하고 있다. 소비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후르디아 ’청포도 포어 필링 패드’가 ‘제20회 튀르키예 왓슨스 뷰티 어워드’에서 베스트 한국제품 상을 수상했다. 후르디아(FRUDIA)는 웰코스(대표 김영돈)가 운영하는 과일 유래 항산화 스킨케어 브랜드다. 품질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인정받아 튀르키예 왓슨스 뷰티 어워드에서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베스트 한국 제품(2025 Best Korea Product of The Year) 수상은 2022년 ‘블루베리 하이드레이팅 허니 립밤’에 이어 두 번째다. 특히 후르디아는 튀르키예 왓슨스에서 올 상반기 한국 뷰티 브랜드 가운데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튀르키예에서 후르디아의 인지도를 확대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린 결과다. 후르디아 청포도 포어 필링 패드는 대형 크기의 약산성 제품이다. 민감한 피부도 자극 없이 각질을 관리할 수 있다. 후르디아 관계자는 “튀르키예 왓슨스에서 베스트 한국 제품으로 선정됐다. 튀르키예에서도 K컬쳐 열풍이 지속되면서 K-뷰티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고품질 고효능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포인이 ‘붙이는 매니큐어’를 세계시장에 선보이며 글로벌 기업으로 비상한다. 최근 비포인(대표 김진석)은 영국과 싱가포르 등에 비포인 네일스티커 유통을 시작했다. 유럽·아시아 지역에 거점을 마련해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전략이다. 이에 앞서 4월 비포인은 XPNail과 네일아트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XP네일은 모델 출신의 글로벌 뷰티‧패션 인플루언서 카렌Ng(Karen Ng)가 운영한다. 영국·싱가포르를 중심으로 네일아트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Glitz by Karenng사의 XP네일은 21일(토) 싱가포르에서 비포인 네일아트 론칭 행사를 열었다. 인플루언서 120여명을 초청해 비포인 네일스티커를 소개했다. XP네일 소속 전문 디자인팀이 네일아트 디자인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영국과 싱가포르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카렌NG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독창적인 네일아트를 구현했다. XP네일은 세계 각국의 인플루언서들에게 비포인 네일스티커의 특장점을 소개했다. △ 100% 네일폴리쉬로 구성된 스티커 △ 쉽고 빠른 사용법 △ 다양한 디자인 △ 인체 친화성 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팔로어 1200만명을 보유한 영국 인플루언서를 비롯해
제로이드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신세계면세점에 입점했다. 입점 품목은 △ 데일리 선크림(50ml) 1+1 세트 △ 수딩크림‧선크림 기획세트 등을 선보였다. 제로이드(ZEROID)는 네오팜(대표 김양수)이 운영하는 메디컬 스킨케어 브랜드다. 국내 병원 화장품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지난해 8월 올리브영에 진출하며 인지도를 확대했다. 국내외 소비자들의 구매 문턱이 낮아지며 매출이 상승했다. 제로이드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롯데·신라·신세계 면세점 온라인몰에 전용 제품을 출시해 매출을 늘려가고 있다. 중국시장에도 공들인다. 제로이드의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중국시장 매출은 지난 해 9월부터 12월까지에 비해 400% 신장했다. 제로이드는 5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9회 중국 미용 박람회’(China Beauty Expo)에 참가해 브랜드를 알렸다. 7월에는 중국 티몰 글로벌(Tmall Global)에 진출한다. 티몰 글로벌은 중국 현지에서 해외 상품을 직구하는 쇼핑몰이다. 제로이드는 브랜드 스토어를 열고 중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전략이다. [첨부] 올리브영에서 만날 수 있는 제로이드 제품 라인업
에스티로더코리아(대표 장 알렉산드르 아바르)가 애란원에 5천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어려운 처지에 놓인 임산부와 싱글맘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애란원은 위기 임산부와 한부모 여성의 안전한 출산을 돕는 사회복지시설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이 26일 KT위즈와 LG트윈스 경기가 열리는 경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캘리포니아 알로에 선스틱’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캘리포니아 알로에 보송 선스틱’ 또는 ‘캘리포니아 알로에 쿨링 수분 선스틱’ 본품이 담긴 샘플링백을 선착순 제공한다.
‘면접이나 데이트 땐 색조화장품을 사용한다. 제품의 효과나 사용감을 중시한다. 최근 1년 간 향수 이용률은 70%. 10명 중 약 4명이 피부미용 시술을 받은 경험이 있다. 피부 개선과 털 관리에 관심 많다.’ 남성 뷰티 이야기다. 화장하는 남자를 보는 것이 자연스러워졌다. 병의원 시술을 받은 남성 소비자도 증가했다. ‘색조부터 시술까지’ 남성 뷰티의 스펙트럼이 나날이 넓어지고 있다. 이는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2025 남성 뷰티 트렌드 리포트’에서 나타났다. 오픈서베이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전국 20세부터 59세까지 남성 소비자 천명을 설문조사했다. 피부+체취·향·털 관리=뷰티 이번 조사에 따르면 남성 10명 중 7명은 피부 관리와 헤어스타일은 물론 옷차림까지 뷰티 활동으로 여겼다. 화장품을 직접 구매하는 남성은 피부뿐 아니라 체취·향·털 관리까지 뷰티 영역으로 판단했다. 20~40대 남성의 자외선 차단제 사용률이 2022년 대비 15.1%p 늘었다. 또 2022년에 비해 색조용 클렌징 제품과 BB크림·CC크림 사용이 많아졌다. 톤 보정이나 결점 커버용 색조 화장품은 특별한 날과 평범한 날 모두 사용률이 증가했다. 색조 화장품은 피부 보정(36%)이
‘나답게 깨끗하게 여름을 향유하는 법'. 올 여름 뷰티시장에 ‘클린 코어’ 바람이 불 전망이다. 클린 코어(Clean Core)는 클린뷰티와 놈코어(Normcore)의 합성어다. 지구와 피부에 안전한 화장품으로, 미니멀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흐름을 가리킨다. 클린 코어는 개인에게 내재된 고유의 미를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무더위로 간소해진 옷차림처럼 스킨케어와 메이크업도 코어에 집중한다. 피부장벽을 강화하고 피부 생태계 회복에 집중하는 기초·보디제품 수요가 늘어난다. 클린 걸(Clean Girl) 메이크업도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자연광과 은은한 컬러 표현은 얼굴을 넘어 헤어와 보디까지 확장된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의 결합이 지속된다. 톤업 선크림이나 젤리 틴트처럼 기능성과 커버력을 갖춘 멀티 제품이 부상한다. 피부 기본으로 돌아가다 최근 에이블리가 발표한 ‘2025 상반기 뷰티 어워즈’ 수상제품의 공통점도 클린 코어로 모아졌다. 클린 코어 트렌드로 피부 근본을 개선하는 스킨케어와 자연스러운 피부를 표현하는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이번 시상식에선 옳 1월부터 5월까지 뷰티 분야별 베스트 제품을 선정했다. 소비자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K-뷰티 트렌드 서밋 2025’가 11월 3일부터 21일까지 19일 동안 온라인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AI 기반 트렌드 분석 플랫폼인 트렌디어가 주최한다. 세계 100여개국 바이어와 K-뷰티 브랜드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매칭 서밋이다. ‘K-뷰티 트렌드 서밋 2025’(K-Beauty Trend Summit 2025)는 △ 트렌드 △ 브랜드 △ 제조사 주간으로 구성됐다. 참가 기업과 해외 유통사 간실질적 구매 검토와 후속 미팅으로 이어지도록 기획했다. 특히 올해는 ‘바이어 위크’(Buyer Week)를 처음 도입했다. 트렌디어는 국내 기업과 바이어의 1:1 미팅을 진행한다. 서울에서는 9월 10일, 온라인에서는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다. 112개국 글로벌 바이어와 네트워킹 기회 K-뷰티 트렌드 서밋 2025에서는 112개국 바이어를 초청해 K-뷰티 브랜드사와 제조사를 소개한다. 지난해 하반기 공개한 트렌디어 글로벌 플랫폼은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플랫폼에 공개된 트렌드 리포트는 현재까지 112개국에서 180만 건 이상이 열람했다. 주요 참가 바이어는 아마존‧틱톡샵‧TJX‧타깃(Target)‧노드스트롬(Nordstrom)‧
프롬랩스가 북미 아마존을 교두보 삼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더파운더즈의 헤어 브랜드 프롬랩스(FROM LABS)가 미국 아마존에 진출했다. 입점 제품은 △ 프로틴 캡슐 헤어 리페어 트리트먼트 △ 프로틴 캡슐 헤어 리페어 리브인 트리트먼트 스프레이 두가지다. 이들 제품은 모발 흡착 단백질 캡슐 기술을 적용했다. 단백질 성분의 모발 흡수력과 지속력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1회 사용 시 모발 속 단백질 결합력이 322%, 겉면 결겉면 결합력이 497% 증가했다. 프롬랩스 관계자는 “독보적인 헤어케어 기술력을 북미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다. 연구개발을 강화해 혁신 헤어케어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프롬랩스(FROM LABS)는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Anua)의 기술력을 접목했다. 문제성 두피와 모발을 개선하는 더마 헤어케어 브랜드이다. 임상시험 자료를 바탕으로 혁신 성분을 담은 제품을 보인다. 전 제품에 △ 연구 논문에 기반한 기능 성분 △ 인체적용시험을 통한 효능 검증 △ 고객 피드백 200건 이상 반영 등 ‘검증 3원칙’을 적용해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