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그레이스(대표 김강일)가 시티면세점과 손잡고 인천국제공항 T1 여객터미널에 K-뷰티 편집매장을 선보였다. 1월 17일 가오픈 후 3월 초 공식 개점한다. K-뷰티 편집매장에선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인디 브랜드 100여개를 소개한다. 유명 인플루언서 브랜드 10여개도 입점한다. 온라인에서 판매해온 브랜드를 매장에서 직접 체험한 뒤 구매할 수 있다. AI 피부측정 서비스도 제공한다. 30초 피부 진단을 거쳐 개인에게 맞는 화장품을 추천한다. 올그레이스는 시티면세점과 함께 브랜드 선정에 공들였다. 매장 기획 단계부터 외국 소비자를 겨냥했다. 한국의 우수한 화장품을 외국인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다. 제품력을 갖춘 K-뷰티 브랜드를 선별해 소비자에게 제시할 예정이다. 오혜빈 시티면세점 화장품 바이어는 “한국 인디 브랜드가 세계 뷰티시장에서 인기다.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와 취향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경쟁력 있는 인디 브랜드를 시티면세점 화장품 매장에 유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곽성은 올그레이스 이사는 “감각적인 인디 브랜드를 한 자리에 모았다. 차별성을 갖춘 인디 브랜드를 폭넓게 알릴 예정이다. 뷰티 신제품과 트렌드를 발빠르게 공유하며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전
탈리다쿰이 14일까지 서울 신사동 티케이앤(TK&)에서 팝업매장을 운영한다. 이 매장에서 수제 초콜릿 브랜드 뚜두(toudou)와 만든 발렌타인데이 세트를 선보인다. 초콜렛은 달항아리‧나비‧흰민들레 모양으로 제작했다. 탈리다쿰은 스킨케어 세트도 선보인다. 탈리다쿰 에이치엠베리어(HM+Barrier™) △ 밤밤 세트(멀티밤‧립밤) △ 스킨케어 듀오 하트 에디션(페이스크림‧멀티밤) △ 문박스 등으로 구성했다. 세트 구매 시 초콜릿을 증정한다. 에이치엠베리어(HM+Barrier™)는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한다. 흰민들레 태좌 추출물과 복숭아꽃‧녹차꽃 성분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한다. 탈리다쿰(Talitha Koum)은 ‘소녀여 일어나라’는 뜻한다. 본연의 아름다움을 되찾아주는 비건 뷰티 브랜드다. 흰민들레 태좌 추출물을 핵심 원료로 삼았다.
올리브영이 K-뷰티 인큐베이터로 떠올랐다. 올리브영은 입점 브랜드 가운데 매출 100억을 올린 브랜드 수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기준 매출 100억원 브랜드는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51%가 중소기업 브랜드로 나타났다. 2020년 39%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다. 중소 브랜드가 올리브영에서 올린 매출도 상승했다. 지난 해 매출 10위 브랜드 중 7개가 중소 브랜드로 밝혀졌다. 넘버즈인‧닥터지‧라운드랩‧롬앤‧메디힐‧클리오‧토리든 등이다. 토리든은 2019년 올리브영에 입점했다. 올리브영이 선정한 클린뷰티에 이름을 올리며 매출이 늘었다. 2023년 올리브영에서 올린 매출이 4배로 늘었다. 넘버즈인은 2021년 올리브영에 진출했다. 품목을 늘리고 기획 상품을 출시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해 올리브영 매출 규모가 3배 뛰었다. 올리브영 측은 “연 매출 100억원 브랜드는 리쥬란‧메디필‧아리얼‧일소‧코스노리‧퓌‧힌스 등이 다. 올해 슬로우에이징과 이너뷰티 분야를 확대해 100억 브랜드를 늘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헤어케어 브랜드 트리셀이 올리브영에 입점했다. 트리셀의 대표 제품인 나이트 퍼펙터는 헤어 전문 토닉이다. 탈모를 완화하고 두피 탄력을 강화한다. 두피 환경을 개선해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한다. 생두에서 추출한 카페인과 히말라야 티트리가 두피를 진정시킨다. 트리셀은 12일까지 올리브영에서 나이트 퍼펙터를 할인한다. 제품 후기 작성 시 나이트 콜라겐 샴푸를 증정한다.
바닐라코 캐주얼 브랜드 MLB와 ‘NY PINK 에디션’을 선보였다. '바닐라코 ˟ MLB NY PINK 에디션‘은 화사한 핑크색으로 디자인했다. 제품 용기에 MLB 다이아 패션을 새겨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쿠션 케이스와 퍼프루 구성됐다. 리필 쿠션은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케이스는 바닐라코 커버리셔스 얼티밋 화이트 쿠션과 호환된다. 바닐라코는 5일부터 19일까지 무신사에서 MLB 에디션을 10% 할인한다. 구매 고객에게 핑크 파우치와 글로스 등을 증정한다.
김민경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대표가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 산하 감성색채전략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김민경 신임 위원장은 대한민국 1호 컬러리스트로 꼽힌다.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컬러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회장 장용선)은 2월 3일 서울 인덕대 은봉관 세미나실에서 ‘2024년 16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16대 장용선 회장은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가 함께 합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국내 대표 디자인 단체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디자이너들의 화합을 바탕으로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디자인과 다른 산업 간 융복합을 시도한다. 이를 통해 국가 디자인 혁신을 이끌고 전문인력의 해외 진출을 확대할 전략이다. 특히 협회는 올해부터 위원회와 분과 활동을 늘린다. 협회 산하 △ 13개 위원회 △ 11개 분과 △ 10개 디자인분과 등을 중심으로 전문성을 구축한다. 마지막으로 협회는 ‘PERGIER ˟ VIDAK’ 전시회 소식을 알렸다.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PERGIER와 일러스트분과·컨텐츠융합분과가 주최한다.
더마펌이 1월 31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더마 마스터’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더마펌 산하 더마사이언스랩 연구원들과 상품개발자‧기획자‧마케터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장성은 울산대 의대 피부과 교수는 ‘색소 질환 발생 기전과 솔루션’을 설명했다. 멜라닌 색소로 인한 피부 질환을 소개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슬로우에이징 흐름에 맞는 토닝 제품 개발을 제안했다. 오택진 더마펌 R&I센터장은 “지난 해 5월 장성은 교수와 미백제 개발을 위해 협약을 맺었다. 장 교수의 미백 노하우와 더마펌의 R&D 전문성을 결합해 수딩 리페어 토닝 라인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더마펌은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건강하고 윤리적인 업무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임직원의 직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 기술 자문단 초청 교육 △ 산학연 공동 연구 △ 멘토링 프로그램 △ 직무발명 보상 제도 등을 운영한다.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가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했다. 출시 3개월 만이다.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는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기술력을 집대성했다. 뷰티기기에 여섯가지 피부관리 기능을 담았다. 피부 광채‧탄력‧볼륨‧모공‧진동‧테라피 효과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에이피알 뷰티 디바이스 가운데 가장 빠른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에서 80분 만에 1만 7000대가 팔렸다. 이어 월평균 판매량 3만 대를 유지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에이피알은 설 연휴에 뷰티 디바이스를 선물하는 이들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부스터 프로의 국내외 유통을 확대할 전략이다. 부스터 프로는 지난해 미국서 최대 연말 실적을 올렸다. 또 태국‧카타르와 총판 계약을 맺고 판로를 늘렸다. 에이피알은 14일까지 부스터 프로 10만 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감사제를 연다. 부스터 프로와 메디큐브 화장품을 할인하고 다양한 증정품을 제공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부스터 프로의 인기에 힘입어 뷰티 디바이스 명가로 우뚝 섰다.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혁신적인 뷰티테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리얼베리어가 브랜드를 새단장한다. 2015년 브랜드 출시 후 9년 만이다. 리얼베리어(Realbarrier(는 피부장벽 전문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다. 새 브랜드 로고는 코발트 블루색을 사용해 신뢰감을 높였다. ‘건강한 피부장벽의 기준’을 제시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패키지 디자인도 바꿨다. 익스트림 크림을 핵심 제품으로 삼고 피부장벽 전문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리얼베리어는 배우 김용지를 브랜드 모델로 뽑았다. 이달부터 김용지와 촬영한 익스트림 크림 광고를 디지털 채널에 선보인다. 배우 김용지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더 킹’ 등에 출연했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와 몽환적인 분위기로 주목받고 있다. 리얼베리어는 배우 김용지를 내세워 브랜드 특징을 전달할 예정이다. 리얼베리어는 ‘익스트림 크림 라이트’를 출시했다. 세라마이드와 초저분자 히알루론산 성분으로 만들었다. 피부에 수분을 전달해 촉촉하게 한다. 판테놀 2.9%가 들어 있어 각질층의 수분 보유력을 높여준다. 생크림 제형이 피부에 부드럽게 스며들어 피부 수분을 58% 개선한다. 리얼베리어는 이달 말까지 올리브영에서 기획전을 열고 익스트림 크림 라이트를 비롯해 토너‧마스크
모건스탠리PE가 스킨이데아를 품었다. 모건스탠리PE(대표 정회훈)는 메디필‧더마메종을 운영하는 스킨이데아를 인수한다. 경영권을 포함한 회사 지분 67%를 확보한다. 전복순‧박용운 스킨이데아 대표는 지분 33%를 보유한다. 이들 창업주는 모건스탠리PE와 협업해 회사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스킨이데아의 기업 가치는 1500억원 수준이며, 매각 측 자문은 삼일PwC와 부티크31이 담당했다. 스킨이데아는 2014년 탄생했다. 설립 10년 만에 매출 7백억 원대 뷰티기업으로 성장했다. 뷰티 브랜드 메디필‧데마메종 등을 국내외 뷰티시장에 유통한다. 올리브영에서 ‘손담비 앰플’로 이름을 알렸다. 중국서 메디필 24K 골드앰플과 모델링팩이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했다. 스킨이데아는 국가별 시장에 특화된 화장품 원료‧제형을 연구 개발해 성공했다. 한국형 더마코스메틱 제품을 세계 50개국에 선보이며 차별성을 강화했다. 이 회사는 모건스탠리의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전략이다. 세계 뷰티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분석하고 소비자 니즈를 파악해 특화제품을 선보인다는 목표다.
신라면세점이 2월 11일까지 인천공항 탑승동 매장에서 해외 화장품 브랜드 행사를 연다. 겔랑·록시땅·메이크업포에버·베네피트·프레쉬·클라랑스 등 7개 브랜드의 할인권과 샘플·파우치·텀블러 등을 제공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도토리 껍질 추출물 2건을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했다. 등재 원재료명은 △ Quercus Glauca Seedcoat Extract(종가시나무) △ Quercus Acuta Seedcoat Extract(붉가시나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들 원료가 미국화장품협회가 발간하는 국제화장품원료집에 올라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도토리 껍질 추출물이 국제화장품원료집에 등재됨에 따라 기능성 화장품 심사 시 안전성 자료제출을 생략할 수 있다. 이 성분은 화장품 원료로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국립산림과학원은 상록성 참나무의 도토리 껍질 추출물에서 △ 항산화 △ 피부세포 재생 △ 상처치유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특허출원(출원번호:10-2023-0026367, 10-2023-0026366)한 상태다. 최식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박사는 “종가시나무·붉가시나무 도토리의 껍질에서 화장품에 유용한 성분을 추출했다. 이를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화장품 성분 원료집에 등재했다”고 전했다. 이어 “도토리를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활용할 길을 열었다. 노화 방지와 주름 개선 화장품 등에 다양하게 쓰이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