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가 오는 2025년 2월 27일로 임기를 마치는 문용석 원장의 뒤를 이을 신임 원장을 공개 모집한다. 제주테크노파크( www.jejutp.or.kr ·제주TP)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추천위원들로 원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31일까지 제 6대 원장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주요 자격 기준은 △ 대학에서 정교수 5년 이상 근무 △ ‘정부 출연 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과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연구기관 선임연구원급 이상으로 5년 이상 근무 경력 또는 ‘과학기술분야 정부 출연 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과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연구기관에서 책임연구원급 이상으로 5년 이상 근무 경력 △ ‘기타 지방자치단체 관련법에 따라 설립된 연구소·산업기술혁신촉진법’에 따라 전문생산기술연구소 등에서 대표로 2년 이상 근무 경력 △ 대기업에서 이사급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 경력·중소기업 대표로 5년 이상 근무 경력·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3급 이상 고위공무원으로 근무한 경력 등에 해당해야 한다. 동시에 지방자치단체 출자 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산업기술단지 사업시행자의 운영에 관한 기준과 정관에서 정한 결격사유에 해당하면 안된다.
화장품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을 이끌고 있는 (주)이젬코(대표이사 이종극)가 지역 소프트웨어(SW)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표창을 받았다. (주)이젬코는 “지난 12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진행한 ‘2024 지역 디지털 산업 활성화 성과보고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에서 지역 SW 산업 발전 유공자에 선정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관계 공무원을 포함해 전국 지자체·지역 SW 산업진흥기관 사업 관계자·사업 수행기관과 관련 기업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른 이번 보고회에서는 △ 2024년 지역 SW 산업 지원 사업의 주요 성과·우수사례 공유 △ 우수사례에 대한 전시·발표·체험 △ 2025년도 사업 추진방향 논의 등이 이뤄졌다. 특히 사업 관계자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 디지털 사업의 우수 성과 공유에 역점을 뒀다. NIPA 원장 표창을 수상한 (주)이젬코는 지난해 세종시에 지사를 설립해 지역 디지털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MES 화장품 제조 특화 솔루션 IT 전문기업으로
‘세계 TOP급 제조 디지털 트윈을 확인하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는 스마트제조혁신기술개발 과제 3차년도 성과 발표와 실적을 공유하는 ‘제조 디지털 컨퍼런스’가 2024 제조혁신코리아 전시박람회(11월 28일·양재 aT센터)와 연계해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민간기업의 제조 디지털 트윈 기술 활동 발표를 통해 산-연 교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도 마련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컨퍼런스는 모두 5개의 주제 발표로 구성했다. △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고신뢰 제조 디지털 트윈 기술(ETRI 이은서 책임) △ 표준 기반 제조 디지털 트윈 프레임워크(ETRI 정승욱 책임) △ 제조 디지털 트윈(MDT) 표준 기반 생산 최적화와 모니터링(엠아이큐브솔루션 박양호 소장) △ 제조 디지털 트윈(MDT) 표준 가이드라인 준수 환경설비 폐수처리 라인 적용 사례(이즈파크 김지선 이사) △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자동차 제조현장 적용 방법(김원현 슈타겐 대표) 등이다. 앞의 네 가지 발표는 스마트제조혁신기술개발 과제의 성과 공유, 마지막 김원현 슈타겐 대표의 발표는 민간에서의 수준 높은 제조 디지털 트윈 활동을 공유하
(주)에이치피앤씨(대표 김홍숙)가 운용하는 더마테라피 브랜드 ‘테라비코스’가 마켓컬리의 뷰티 전문 채널 뷰티컬리에 공식 입점했다. 테라비코스는 30여 년간 구축한 피부과 네트워크와 독자 R&D 기술을 바탕으로 민감성 피부를 위한 코스메슈티컬 제품을 연구·개발해 온 브랜드다. 뷰티컬리에서는 바르는 의료기기라고 할 ‘제로스킨 MD 로션·크림’을 비롯, 테라비코스의 대표 제품 △ 엔자임 워싱 파우더 △ 델리케이트 데일리 모이스처라이저 △ 히알루론산 3000 앰플 패드 시리즈 등도 선보인다. 특히 테라비코스 제로스킨 MD 로션·크림은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를 보유하고 있는 (주)에이치피앤씨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에 제조 신고까지 완료한 의료기기에 해당하는 제품이다. 피부 외부에 보호막을 형성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며 피부 자극 인체적용시험도 완료했다. 이번 입점으로 기존에 피부과 처방으로만 구매할 수 있었던 불편함을 해소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크게 확대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테라비코스 브랜드 담당자는 “피부과학에 기반해 고품질의 화장품을 제공하는 테라비코스와 엄선된 뷰티 제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뷰티컬리의 지향점이 일치해 입점을 결정했다”며 “뷰티컬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일본 이너뷰티(Inner Beauty) 시장에서 K-이너 뷰티가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동시에 K-뷰티 열풍이 '먹는 K-뷰티'로 진화, 대한민국에서 유행하거나 인기가 높은 한국 건강기능 제품들이 일본에서도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있다는 코트라 도쿄무역관의 리포트가 관심을 끈다. 일본 이너뷰티 시장 규모·동향 일본 후지경제에 따르면 올해 일본 보건기능식품(우리나라의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1조1천541억 엔(전년 대비 4.0% 증가)에 달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기능성 표시 식품’(Foods with Function Claims·FCC) 카테고리 성장세는 더더욱 두드러진다. 기능성 표시 식품이 보건기능식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20년 44.1%에서 지속 증가해 올해에는 63.7%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소비자층 일본 시장조사 기업 TPC 오사카의 설문조사와 에스테 프로 라보(Esthe Pro Labo) 등의 조사에 따르면 △ 일본 이너뷰티 주요 소비자층은 20~40대 여성 △ 이들이 선호하는 성분은 콜라겐·유산균·히알루론산·플라센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리포트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인도·인도네시아)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K-뷰티의 미래시장으로서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으로 인정받고 있는 인도와 인도네시아 시장에 대한 리포트를 발간했다. 올해 열 번째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에서 분석하고 있는 인도·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의 전체 트렌드와 최근 부상하고 있는 인기상품에 대한 내용을 정리·요약한다. 인도·인도네시아 최신 시장 트렌드 최근 인도 화장품 시장은 밝은 피부색에 대한 선호도와 이와 상반하는 사회적 지향, 그리고 소비자의 인식 변화가 강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연구원은 “인도 소비자는 오랫동안 백인의 피부처럼 밝고 하얀 피부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했지만 피부색에 따른 차별을 경계한 사회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이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전제했다. 이어 “지난 2020년부터는 피부 미백 제품 광고를 금지하는 법을 시행했다. 인도 뷰티 산업에서는 피부색을 묘사할 때 사용하던 ‘하얗다(Fair)·희다(White)·밝다(Light)’는 표현들은 지양하고 ‘빛난다’(Glow)는 표현으로 대체하기도 했다”고
한국콜마(대표이사 최현규)가 여드름균과 노화의 연관성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한국콜마는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활용해 여드름균의 양을 조절, 노화를 늦출 수 있는 ‘슬로우-에이징’(Slow-aging) 화장품 개발을 가속화한다. 한국콜마는 “나이가 들수록 여드름균이 감소하고 전체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자의 다양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을 SCI급 국제 저널 마이크로오가니즘(Microorganisms) 10월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오가니즘은 미생물 연구분야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국제 학술지다. 한국콜마는 정부의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경북대학교와 함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공동 연구진은 20~29세와 60~75세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여드름균과 피부 노화의 연관성을 찾아냈다. 즉 20~29세 피부에서는 여드름균이 83%가량 있었던 반면 60~75세 피부에는 61%로 현저히 줄어든 것을 확인한 것. (여드름 질환이 없는 피험자 대상) 한국콜마는 이 연구를 바탕으로 유익한 여드름균의 양을 늘려주는 성분(미생물의 먹이)을 담을 전달체와 이를 잘 스며들게 할
LG생활건강(대표이사 이정애)이 올 한해 지속가능경영 공로를 인정 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LG생활건강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4 지속가능경영 유공’ 시상식(대한상공회의소)에서 최고 영예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매년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환경(E)과 사회(S), 지배구조(G)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과 기관을 선정한다. LG생활건강은 기후변화대응·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상생 협력·사회공헌 등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을 위해 용기 경량화와 재생 원료 사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협력회사 ESG 시상’ 행사를 개최하는 등 ESG 경영을 중소기업까지 확대하기 위한 상생 협력을 실천 중이다. △ 여성·청소년·아동 등 이해 관계자를 대상으로 빌려 쓰는 지구 스쿨 △ 내추럴 뷰티 라이브 크리에이터 △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기업의 노력도 이의 일환이다. LG생활건강 최남수 ESG 대외협력부문 상무는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ESG 정책과 전략, 중장기 목표 등을 체계화해 관리하고 있다”며 “’모두가 함께 빌려 쓰는 지구’라는 비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9회 연속 획득했다. CCM 인증은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해 지속 개선하고 있는지에 대해 평가·인증한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지난 2009년 업계 최초로 CCM 인증 획득 후 2년 주기로 실시하는 재평가를 모두 통과, 9회 연속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지난 2021년에는 CCM 우수 인증기업 포상과 함께 인증서 수여식에서 명예의 전당에도 선정된 바 있다. 유학수 대표는 화장품 기획에서부터 생산, 유통 전반에 걸쳐 소비자 만족 경영 시행 방안과 소비자 불만 처리 프로세스 구축에 특히 역점을 뒀다. 이러한 안정화 시스템을 토대로 임직원과 함께 전사 CCM 마인드 제고 활동 등의 경영 활동을 펼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의 목소리를 무엇보다도 우선하는 가치로 삼는 것이 코리아나화장품의 경영 철학”이라며 “올해로 9회 연속 CCM 인증을 획득한 만큼 추후에도 소비자 권익 보호를 선도하는 모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스맥스그룹 건강기능식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바이오(대표이사 김철희)가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천연물 기반 독점 소재·혁신 제형을 통해 국내 대표 건기식 ODM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지난 5일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임직원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스틱 젤리형 건기식 등 혁신 제형으로 승부 코스맥스바이오는 전신 일진제약으로 지난 1984년 설립했다. 2007년 코스맥스와 합병하면서 본격 성장을 시작했다. 2010년 국내 최초로 스틱 젤리형 건기식을 선보였다. 이후 △ 2013년 식물성 연질캡슐 △ 2015년 장용성 연질캡슐 등 현재는 일반화된 혁신 제형을 개발, 공급하기 시작했다. ‘개별인정형 원료 강화’에 기반해 천연물 소재 개발을 이어갔다. △ 2019년 한국인 대상 눈 피로 개선용 개별인정형 원료 ‘L7DG’(차즈기추출물) △ 2020년 체지방감소·피부건강 등 3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토종 수국 건기식 소재 ‘리세린지’도 개발했다. 리세린지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NDI(New Dietary Ingredient) 인증을 획득하고 해외 시장으로 판로를 넓히고 있다. NDI는 미국 내 건기식
‘고효능·저자극의 파워풀 믹솔로지 브랜드’를 표방하는 프리메라가 ‘레티놀 볼륨 립 세럼 튜브’를 선보였다. 지난 2월 아모레퍼시픽 산하 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프리메라가 고효능 스킨케어 성분 레티놀을 립 세럼에 담아 팁(tip) 타입으로 출시했고 이 제품 인기에 힘입어 튜브 타입을 추가로 출시했다. 튜브 형태의 이 제품은 자유로운 양 조절로 원하는 농도의 컬러 표현이 가능하고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 튜브 타입으로 휴대하기가 보다 편하다. 모두 4가지 색상이다. △ 맑고 화사한 쿨 레드 컬러의 ‘샤이 레드’ △ 생기 넘치는 코랄 컬러 ‘스카이 코랄’ △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핑크 컬러 ‘로지’ △ 입술 본연의 광채를 살린 투명 컬러 ‘베어’로 구성했다. 레티놀을 함유. 사용할수록 입술에 탄력있게 볼륨이 채워지고 속부터 차오르는 수분 볼륨과 생기가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 사용 직후에는 입술 수분 볼륨이 7.8% 증가했으며 제품을 지속해서 사용한 4주 후에는 15.7%까지 높아졌다. 고밀도의 젤 제형이 입술 깊이 밀착되면서 윤기를 더해주고 식물 유래 유사 콜라겐이 탄력 있는 입술을 연출한다. 입술에 일시 생기를 더해주는 것이 아니라 입술 본연의 색과 자연스럽게
‘관용 없는 사회’로 여겨졌던 사우디아라비아가 ‘관대한 이슬람’으로 변화의 급물살을 타고 있다. ‘무함마드 빈 살만(MbS)의 사우디아라비아’를 내세우며 이전까지의 전통 부족국가 수준에서 탈피, 사회 계약을 다시 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5년 MbS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여기에 K-뷰티의 새로운 기회 요인을 간과할 수 없다. ‘2025 뷰티월드 사우디아라비아’는 2025년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리야드의 RICEC(Riyadh International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린다. 14,860㎡ 규모의 전시장에서 35국가·340곳의 화장품·뷰티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며 전시 기간 사흘 동안 1만 명을 뛰어넘는 참관객의 방문을 예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화장품·뷰티 전문 전시 ‘월드뷰티 월드와이드’의 파트너쇼이자 글로벌 화장품·뷰티 트렌드를 제시하는 중동 지역의 주요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회장 윤주택·IBITA)는 “우리나라 화장품·뷰티 산업의 역동성이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이 가지고 있는 높은 잠재력과 결합,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국내 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