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까지 누적 실적 만으로 사상 최대의 연간 화장품 수출 실적을 이미 달성한 화장품 업계의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울 수 있는 정부 차원의 지원 약속이 이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이하 식약처)는 ‘화장품 연간 최대 수출 달성’ 소식이 전해진 다음날인 오늘(2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중소 수출기업 △ 구다이글로벌 △ 더파운더즈 △ 마녀공장 △ 서린컴퍼니 △ 아이패밀리에스씨 △ 티르티르(이상 가나다 순) 6곳 대표·임원들과 올리브영(유통), 한국콜마(제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식약처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는 93억 달러(잠정 집계)로 역대 최고였던 지난 2021년의 전체 수출액 92억 달러보다 1억 달러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해당 통계 자료 출처: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이와 함께 “화장품 수출은 지난 2014년 이후 9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수출 증가세는 올해도 이어져 지난 10월 한 달 동안 1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코스모닝닷컴 12월 1일자 ‘‘
다이소 전용 제품으로 출시한 ‘CNP 바이 오디-티디 스팟 카밍 젤’이 출시 3개월 만에 10만 개 판매를 돌파하며 ‘품절 대란템’으로 등극했다. 지난 9월 CNP의 세컨드 브랜드 ‘CNP 바이 오디-티디’(CNP Bye od-td)를 다이소에 론칭하며 내놓은 스팟 카밍 젤은 각질·피지·건조함 등으로 인한 트러블 부위 진정에 효과를 발휘한다. 여드름성 피부 사용 적합 테스트를 통해 여드름성 피부의 유분과 피지 케어 효과를 입증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제품력이 소비자 사이에 입소문을 타며 입점 한 달 만에 ‘다이소몰 SNS 핫템’에 선정되기도 한 스팟 카밍 젤은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가 트러블 관리 추천템으로 언급하며 판매량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지난 10월 말 경부터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완판 행진이 이어졌고 추가 입고 수량의 빠른 소진이 반복되자 구매에 성공한 소비자들의 ‘구매 성공기’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현상도 빚었다. LG생활건강 측에 따르면 “지금까지도 다이소 온라인몰에서는 1인당 3개의 구매 수량 제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품 입고 시 곧바로 품절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재입고 알람 신청자 수가 한때 1만4천 명 이상을 기록하기도
‘피부건강기능화장품 브랜드’를 지향하는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의 CKD 개런티드가 ‘괄사 뷰티’ 카테고리를 이끌고 있다. 최근 새롭게 선보인 ‘레티노콜라겐 저분자300 괄사 목주름크림 필톡샷’(이하 목주름크림 필톡샷)이 지난 CJ홈쇼핑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마니아 구성 등 주요 아이템의 매진 행진을 이어감으로써 진가를 확인하고 있는 것. 성분과 효능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한 신제품 목주름크림 필톡샷은 누적 판매수량 100만 개를 돌파한 기존 레티노콜라겐 괄사 목주름크림 대비 5종 콜라겐 콤플렉스·3세대 레티날 함유량을 2배 더 강화했다. 여기에다 CKD 개런티드 만의 ‘필톡샷 포뮬라’ 성분도 추가 함유했다. 이뿐 아니다. 종근당바이오의 마이크로바이옴을 함유한 ‘CKD 바이오 콤플렉스’와 리포솜 특허기술 등 최신 진보 기술을 적용, 유효성분의 효과 높은 피부 흡수를 돕는다. 목주름크림 필톡샷은 목주름 케어에 특화한 제품이다. 목 부위 가로·세로 주름은 물론 리프팅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굵은 목주름과 승모근 부위 피부 유연함 개선에 더해 데콜데 부위 3중 피부 탄력 개선까지 한 번에 케어가 가능하다. 동시에 붓기 완화·혈행 개선·보습 개선에도 도움을 주어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코스맥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연구·개발은 물론 생산 자동화와 맞춤형화장품 등 사업 전반에 걸쳐 AI 기술을 확대 적용하고 뷰티 AI 분야의 강자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코스맥스는 “AI 기반 뷰티테크 스타트업 아트랩(ART Lab)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아트랩은 지난 2019년 설립, 시각(Vision) AI 기반 피부 진단과 맞춤형화장품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유수의 병원 피부과와 협력, 피부 평가와 30종 이상의 피부 질환을 감별할 수 있는 AI를 개발했다. 지난해에는 AI와 LLM(거대 언어 모델)을 이용해 뷰티상담 AI 챗봇 ‘스킨챗’을 개발했다. 모바일 환경에서 피부를 분석하고 제품을 추천해주는 것은 물론 고객 상담까지 가능한 솔루션이다. 코스맥스는 지난 2020년 아트랩에 5억 원을 투자하면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아트랩은 코스맥스의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3WAAU’(쓰리와우) 개발 과정에도 참여했다. 코스맥스 측은 “연구와 생산 등 사업 전 분야에 걸쳐 AI와 로봇 기술을 이용한 혁신을 꾀
LG생활건강이 개발한 손상 피부 회복 성분 ‘알지닌 글루타메이트‘가 화상 환자의 피부 건조함과 가려움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약학·과학계 저명한 국제 학술지 ‘파마슈틱스’(Pharmaceutics) 10월호를 통해 게재, 공유가 이뤄졌다.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은 국내 최고 화상치료 전문종합병원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과 공동으로 화상 급성기 치료가 끝난 환자들에게 알지닌 글루타메이트를 함유한 제형을 사용한 후 화상 부위의 수분량과 피부 장벽·피부 가려움 등에 대한 효능·효과를 평가했다. 알지닌 글루타메이트는 LG생활건강이 개발한 피부 표피층의 재생을 촉진하는 효능 성분. 아미노산 ‘알지닌’과 ‘글루타믹애씨드’를 이온 결합해 피부 흡수력을 강화시킨 공융 혼합 소재다. LG생활건강과 한강성심병원은 공동 연구에서 알지닌 글루타메이트가 환자들의 피부 건조함과 가려움을 개선하는데 효과를 발휘하고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을 확인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알지닌 글루타메이트가 화상 환자의 피부 회복을 향상하는데 효능·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공동 연구를 주도한 곽인숙 한강성심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알지닌 글루타메이트를 함유한 제형을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한 제 3회 ‘A MORE Beautiful Challenge’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A MORE Beautiful Challenge는 임팩트 창출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연결,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고 스타트업 육성 ·임팩트 투자회사 엠와이소셜컴퍼니가 운영 중이다. 올해 주제는 ‘레스 플라스틱’과 ‘넷제로’. 우수 소셜벤처 △ 나누 △ 서스테이너블랩 △ 리베이션 △ 브이피피랩 △ 탄소중립연구원을 선발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5개월간 아모레퍼시픽 유관 부서와 밋업데이·사내 상시 전시를 진행하고 현업 부서와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 발굴과 투자 연계 등을 지원했다. 레스 플라스틱 분야 나누는 버려지는 천연소재(감귤 껍질·맥주 부산물·녹차박·왕겨 등)와 친환경 코팅기술을 활용해 일회용 플라스틱 대체 펄프 용기와 패키징을 개발한다. 아모레퍼시픽은 나누가 제안한 플라스틱 용기 대체재에 대한 개발과 부산물을 활용한 화장품 패키징 개발을 검토 중이다. 서스테이너블랩은 석유계 플라스틱 0%를 목표로 지속가능 소재를 발굴하고 디자인을 갖춘 자원순환 제품을 개발한다.
이해광 씨(P&K 각자대표·사진 오른쪽) 최근 장애인 자립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굿윌스토어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굿윌스토어 한상욱 굿윌총괄본부장(사진 왼쪽)이 이해광 대표에게 수여했다. 굿윌스토어는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 발달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들이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자는 목적으로 설립해 전국 35곳의 매장에서 440여 명의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P&K는 지난해 5월 굿윌스토어와 MOU를 체결, 화장품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지원해왔다. 협약에 따라 화장품 기업이 굿윌스토어에 제품을 기부할 경우 P&K는 해당 기업에 인체적용시험 관련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굿윌스토어 내에 마련한 특별 공간을 통해 기부 제품을 소개하는 기회도 만들어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33건의 기부가 이루어졌으며 기부 화장품 규모는 약 4억 원에 달한다. 이해광 대표는 “굿윌스토어와 협력을 강화해 화장품 기업들의 ESG 경영 실천을 돕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 ‘11월 수출입동향’ 매 달, 매 달이 새로운 역사다. 지난해 6월부터 써내려 오고 있는 이 역사가 18개월 째 이어지고 있다. 사상 최장의 연속 기록도 내달에는 이전 최장 기록과 동률을 이룰 수 있을 전망이다. ‘연간 100억 달러 수출’이라는 기록 달성도 현실로 다가왔다. 대한민국 화장품 수출 실적에 대한 얘기다. 지난 11월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실적이 9억2천1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7억7천100만 달러보다 1억5천만 달러·19.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누적 수출 실적은 총 93억3천2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누적 수출액 77억6천900만 달러보다 15억6천300만 달러가 늘어났으며 20.1%의 증가율을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www.motie.go.kr )가 오늘(1일) 발표한 ‘11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11월 화장품 수출 실적은 지난 10월의 10억3천700만 달러보다는 1억1천600만 달러, 11.2%가 줄어든 9억2천1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전년도 11월 실적 7억7천100만 달러보다는 1억5천만 달러가 늘어났다. 11월까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www.jejutp.or.kr · 이하 제주TP)가 국내 화장품·바이오‧친환경 분야 혁신기업들과 손잡고 제주 천연원료 활용을 위한 밸류체인을 구축한다. 제주TP는 (주)노바렉스·(사)제주바이오기업협회를 비롯, 국내 화장품·건강기능식품·한의원·완제품 유통·친환경 포장 전문 혁신기업 11곳과 ‘제주 천연원료 활용 제품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제주TP와 (사)제주바이오기업협회, 그리고 전국의 △ 화장품 기업 엘에스화장품·(주)엘마코스메틱·(주)벨라씨엔씨 △ 건강기능식품 기업 콜마비앤에이치(주)·노바렉스 등 12곳의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의 골자는 제주 천연원료를 활용, 제품개발과 사업화까지 공동연구·개발을 위해 각자 전문성을 살려 협력하는 데 있다. 특히 △ 원료소재 개발부터 제품 제조·패키지 제작 단계의 연구개발과 상용화 △ 친환경 포장 △ 판매‧유통까지 제주를 기점으로 화장품과 식품‧바이오의 새로운 통합 공급망을 구축하는 목표를 설정해 뒀다. 분야별로는 △ 제주TP·씨케이(주)가 제주 천연원료에 대한 효능평가·성분 분석 등 소재 연구를 △ 노바렉스·콜마비앤에이치(주)·(사)제주바이오기업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24년 ‘아리따운 물품나눔’을 통해 45억 원 상당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올해 아리따운 물품나눔에는 라네즈·미쟝센·이니스프리·에뛰드 등 11개 브랜드가 참여해 소비자가 기준 45억 원 상당의 화장품·생활용품 등을 전국 사회복지시설 3천여 곳에 전달했다.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마련한 물품 지원 활동이다. 전국의 여성·노인·아동·장애인 등 관련 사회복지시설 3천여 곳에 매년 40억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5년 이후 올해까지 누계 988억 원 규모의 물품을 전국 43만여 곳의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특히 올해는 아모레퍼시픽의 지속가능경영 목표(2030 A MORE Beautiful Promise) 5대 약속 중 하나인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확산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조화로운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1천500여 곳의 △ 이주배경 주민 △ 자립준비 청년, 그리고 장애인 돌봄 기관도 포함하여 기부를 진행했다.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가 지역 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아동복지시설 음성향애원을 방문,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한 이번 김장 봉사는 코스메카코리아의 ‘따뜻한 마음 나누기 프로젝트’의 일환. 소외된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김장에 필요한 재료를 지역 내 농가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사용,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매년 김장 봉사 외에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화장품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선도하는 (주)이젬코(대표이사 이종극)가 정보 보호 관리 체계에 대한 국제 인증 ‘ISO/IEC 27001:2022’를 획득하고 고객사의 핵심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인증 범위는 화장품 스마트 생산관리 시스템·ERP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공급 부문이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인증이다. △ 정보보호(정보흐름 전체 보호) △ 물리 보안(보안위협으로 대비하기 위한 물리 수단: CCTV·출입통제 등) △ 관리 보안(보안위협 대비를 위한 조직 내 정보보호 절차와 규정: 인력관리·보안감사) △ 기술 보안(보안위협 대비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보안 시스템: 네트워크·시스템 보안) 등 핵심 항목을 포함해 정보보안 관련 14개의 관리 영역·114개의 항목에 대한 심사와 검증을 통과해야 한다. (주)이젬코는 이번 ISO/IEC 27001:2022 인증 획득을 기반으로 보안 수준을 전세계에서 인정 받게 됐으며 보다 견고한 보안 체계 구축을 통해 고객사의 신뢰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