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과 함께 K-뷰티의 영토 확장이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잠재력이 크지만 가장 접근하기 어려운 미래 대형 마켓’ 인도 화장품·뷰티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 가시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주식회사 팩박스(대표 김윤호)는 최근 “인도 화장품·뷰티 이커머스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 로체(주)(대표 빌리 킴) 인도 법인과 국내 화장품 독점 공급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K-뷰티 이커머스 플랫폼 ‘벨라루나’를 오픈, 운영하고 있는 로체(주)는 온라인 플랫폼과 물류센터를 보유, 가동하고 있으며 현지 투자지분 100%의 스타트업으로 알려졌다. 로체(주)의 출발점은 지난 2005년부터 히말라야코스메틱 인도 현지법인으로 지금까지 화장품을 포함한 뷰티 관련 사업을 진행해 왔다. 로체(주)는 K-뷰티 전문 플랫폼을 구축, 지난 3년 동안 준비한 K-뷰티 브랜드 100개를 오는 12월까지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50여 브랜드가 벨라루나 사이트를 통해 인도 고객과 만나고 있으며 인도 아마존에도 입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250개 브랜드를 구축하는 동시에 실제 활성화 고객 1천만 명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학과장 이진태)는 지난 15일(금) ‘2024년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파마코스메틱 1차 선후배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 (주)늘고유코스메틱 신수진 대표와 박승기 이사는 경성대 화장품학과 재학생들의 사회진출에 대비한 자세로서 ‘예비 향장인을 위한 자아개발법’에 대한 조언과 격려를, △ (주)한국콜마 장재윤 연구원은 취업과 관련해 ‘국내외 화장품 시장 카테고리별 현황과 화장품 법규’에 대한 강의와 방향 설정을 제시, 재학생들과 공감의 기회를 가졌다. 경성대 화장품학과는 현재 4학년이 최고 학년으로 2학기에 접어들면서 졸업 전 취업을 통해 이미 (주)진코스텍, (주)OATC피부임상연구센터 등에서 새내기 직장인으로서의 걸음을 내디뎠다. 이진태 학과장은 “화장품 제조·책임판매업체(브랜드 기업)을 포함, 원료 전문기업 등 관련 업체들로부터 신입사원 추천에 대한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 전개, 화장품 업계와 교육 현장이 현실성에 기반한 연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장품을 비롯해 의약품·소독제·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전문기업 (주)에이치피앤씨(대표 김홍숙)가 △ ISO 27001(정보보안경영 시스템) △ ISO 37301(규범준수경영 시스템) 등 두 가지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이번 두 가지 ISO 인증을 추가함으로써 (주)에이치피앤씨는 모두 6개의 국제 표준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동시에 이를 통해 ESG 경영 기조를 더욱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ISO 27001은 정보보안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인증규격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정보 보안 경영과 관련된 요구사항을 정의한 국제 표준이다. ISO 37301의 경우에는 지속가능한 기업 발전을 위한 준법경영 시스템의 수립-실행-평가-개선 요구사항을 정의한 국제 표준을 의미한다. 관련해 김홍숙 대표는 “이번 ISO 27001과 ISO 37301 인증 획득으로 정보보안과 준법경영 시스템을 구축, 글로벌 수준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책임 있는 경영을 위해 리스크 관리와 법적 준수를 철저히 전개, 고객과 파트너 사와의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주)에이치피앤씨는 이에
에이징케어 전문 브랜드를 표방하는 슬로워스가 슬로우에이징 콘셉트를 내세운 ‘에이징 프루프 크림’(팻네임 묵크림·이하 묵크림)을 개발, 와디즈 펀딩을 시작했다. 오늘(15일)부터 오픈 예정을 시작, 알림 신청을 하고 오는 12월 5일 오후 2시부터 본격 펀딩을 진행한다. 슬로워스 묵크림은 효능은 물론, 제형과 원료에서도 차별화를 완성했다. 도토리묵의 탱탱한 촉감에서 영감을 얻어 익숙하면서도 피부 항산화에 뛰어난 도토리를 메인원료로 활용, 도토리묵처럼 탱글거리는 젤리 제형의 겔크림을 만들었다. 피부의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5종 펩타이드·코엔자임큐텐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피부 상태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탄닌 함유 도토리 추출물(특허 제 10-2646357호)을 통해 피부 탄력 회복을 통한 모공 수축에 도움을 준다. 슬로우에이징 임상(눈가주름·탄력·보습·밝기·색소침착·치밀도·리프팅)을 진행해 모공부위 탄력과 피부 결(요철) 개선을 KC피부임상연구센터를 통해 확인했다. 즉 △ 피부 눈가 주름 9.590% △ 피부 보습 24.009% △ 피부 노화지수(37.5세 → 29.8세) 19.483% △ 모공 부위 탄력 7.242% △ 피부 결 15.671% 개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운용하고 있는 색조 브랜드 △ VDL(브이디엘) △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 △ 프레시안 △ 코드글로컬러 등이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회사의 새로운 매출 동력으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특히 팝업스토어와 소셜미디어(SNS) 마케팅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쌓은 데다 믿을 수 있는 품질과 합리성에 기반한 가격 전략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는 자체 분석이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VDL은 올리브영의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8% 신장했다. 올리브영은 20~30대 고객들의 화장품 주요 구매처로 ‘MZ들의 놀이터’로 불리며 최근에는 K-뷰티를 찾는 외국인의 필수 관광 코스다. VDL은 지난 2022년 6월 올리브영에 처음 입점한 이후 가성비 좋은 ‘베이스 맛집’으로 꾸준히 인지도를 쌓았다. 올해는 주력 제품 △ 톤 스테인 컬러 코렉팅 프라이머 △ 커버 스테인 퍼펙팅 파운데이션 △ 치크 스테인 블러셔를 각각 기획세트로 출시해 지난 8월 올영픽 행사에서 파운데이션 판매 1위를 달성했다. VDL 마케팅 관계자는 “베스트셀러인 파운데이션과 ‘이지 블렌딩 퍼프’를 조합한 ‘완전 바르기 쉬운 파데’ 기획
화장품 소재·원료 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혁신성에 기반한 화장품 원료를 들고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2024’에서 글로벌 무대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진행한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2024는 화장품 원료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전시회로서의 명성을 확보하고 있다. 대봉엘에스는 K-Beauty Inspired Ingredients의 핵심 뷰티 키워드로 △ Upcycling △ Slow Aging △ Fermentation △ DDS △ Repair&Protect를 선정, 여기에 집중한 원료·소재를 선보임으로써 바이어와 참관객들의 눈길을 모았다. 대봉엘에스는 △ 식품 가공 후 버려지는 고흥 유자씨를 업사이클링, 보습 안티에이징 오일 개발 △ 인체 친화 효소 공법을 통해 천연 Ceramide NP와 유사한 구조의 Citron Barrier Ceramide를 소개하는 등 기술력을 입증했다. Citron Barrier Ceramide는 뛰어난 보습·피부 장벽 개선 효과와 함께 Ceramide NP보다 우수한 용해도를 입증, 이노베이션 존에 소개되는 등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개발한 친환경 화장품 제조 기술이 국가 산업 기술경쟁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코스맥스는 “미생물 유화 시스템(발효 나노 유화제 조성물과 제조 방법)으로 ‘2024 특허기술상 시상식’(11월 6일)에서 코스맥스AB와 공동으로 홍대용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허기술상은 우수 기술을 발굴하고 발명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1992년 제정했다. 특허청 등이 주최하는 특허기술상 시상식은 최근 10년간 등록 특허 가운데 국가산업 기술경쟁력 증진에 기여한 특허를 선정한다. 올해는 △ 세종대왕 상 △ 충무공 상 △ 지석영 상 △ 홍대용 상 등 4개 부문 8곳의 기업을 가려 뽑아 시상했다. 코스맥스와 공동 수상한 코스맥스AB(대표 김광년)는 코스맥스그룹과 생물 전환 분야 연구 기업 조에바이오가 함께 설립한 조인트 벤처. 코스맥스AB는 향후 코스맥스그룹이 확보한 미생물 균주를 이용한 응용 기술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코스맥스의 미생물 유화 시스템은 통상의 화장품 제조 공정과 달리 화학적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고 인체 유익 미생물 만으로 유화물을 조성하는 기술이다. 코스맥스에서 최초로 발견한 피부
한국콜마의 자외선차단제 기술 탈취 관련해 인터코스코리아에 대한 벌금 500만 원의 선고가 내려졌다. 수원지방법원 제3-2 형사부는 최근 ‘부정경쟁방지와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인터코스코리아에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이전 벌금 10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벌금액은 감경했지만 유죄 사실은 동일하게 인정한 것이다. 인터코스 측은 이에 대해 재상고하지 않았다. 한국콜마는 이와 관련해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콜마가 자사 자외선차단제 핵심기술을 빼낸 이탈리아 화장품 기업 인터코스의 한국법인 인터코스코리아를 상대로 한 파기환송심에서 승소했다. 이로써 인터코스코리아의 기술탈취 행위와 관련해 유죄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인터코스코리아는 한국콜마에 재직했던 A씨를 영입, 선케어 기술을 빼낸 혐의를 받았다. A씨는 지난 2008년 한국콜마에 입사, 선케어 관련 연구개발을 총괄하다가 2018년에 돌연 퇴사했다. 당시 A씨는 미국으로 이주한다고 했으나 불과 일주일 뒤 인터코스코리아로 이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한국콜마의 영업비밀 파일 수백 개를 구글 드라이브를 통해 빼돌린 혐의를 받았다. <관련 기사 코스모닝닷컴 202
산업통상자원부‧대한화장품협회가 20일(수)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A에서 ‘화장품 산업 글로벌 통상규범 현황 진단 및 분쟁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K-뷰티 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장품 국제교역과 해외진출에 수반되는 글로벌 규범과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문의 kccf2024@gmail.com(한국기업준법포럼), 신청하기
"미국‧일본‧유럽 공략 수위 높이고, 인도‧중동에서 새 먹거리 찾는다." 아모레퍼시픽이 12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2024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글로벌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2024 인베스터 데이’(2024 Investor Day)에는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 약 80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와 조반니 발렌티니(Giovanni Valentini) 북미 법인장이 2025년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김승환 대표는 아모레퍼시픽 4대 전략을 제시했다. △ 브랜드 경쟁력 강화 △ 글로벌 리밸런싱 가속화 △ 채널 대응력 강화 △ 미래 성장 준비 등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서구권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성장하며 글로벌 리밸런싱을 성취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선 멀티브랜드숍과 이커머스 채널 진출을 늘리며 매출과 수익성을 개선했다. 이어 김 대표는 각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글로벌 대표 브랜드와 미래 성장 브랜드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방침이다. 설화수‧이니스프리‧려 등은 해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개선한다. 라네즈‧코스알엑스는 지속적인 성장성 확보에 집중한다. 헤라‧에스트라‧일리윤 등은 차세대 글로벌 브랜드로 키운다. 글로벌 리
시장 개요와 K-뷰티 수출 현황 세계 4위 인구 대국 인도네시아는 2억8천200만 명이 넘는 인구 가운데 무슬림 인구가 2억4천590만 명(2024년 기준)이다. 전체 인구의 약 87.1%를 차지하고 세계 최대의 무슬림 국가이기도 하다. 이같은 배경으로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할랄 시장 중 한 곳이자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코트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무역관은 이와 관련한 최신 리포트를 통해 우리나라 화장품 기업의 할랄 인증에 대한 주요 사항을 제시했다. 특히 화장품을 비롯한 △ 의약품(전통 의약품·유사 의약품·건강 보조 식품) △ 의료기기(위험 등급 A)는 오는 2026년 10월 17일까지 할랄 인증을 취득해야 한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화장품 기업들 역시 파트너 공장(또는 자사 공장)과 협력, 화장품의 할랄 인증 절차를 진행해야하는 의무가 생겼다. 할랄 인증을 받아야만 인증 마감일이 지나고도 인도네시아에서 제품을 유통할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한국 화장품의 인도네시아 수출 데이터에 따르면 HS 코드 330499(주로 스킨케어 제품)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집계한
그린코스(주) 윤여필 중앙연구소장(전무이사)·홍은숙 씨의 둘째 아들 태식 씨가 박상정·최은주 씨의 딸 경진 씨와 오는 12월 14일(토) 오후 12시 20분 라비니움(서울 송파구 천호대로 996) 4층 블룸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연락처 02-472-7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