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이 일본 5대 향료 기업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소다 아로마틱(Soda Aromatic)을 인수하고 글로벌 스페셜티 사업 고도화에 나선다. 그룹 측은 이 사실을 지난달 29일자로 공식 확인했다. 이번 인수합병은 삼양사가 일본법인을 통해 도레이와 미쓰이물산이 보유하고 있는 소다 아로마틱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양 측은 인수 관련 행정 절차와 업무 조정 등을 빠르면 이달 중, 늦어도 7월 초까지 마무리한다. 인수 금액은 약 410억 엔(한화 약 3천900억 원). 소다 아로마틱은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향료·향장 전문기업. △ 식품의 향과 풍미를 구현하는 향료(Flavor) △ 향수·화장품 등에 쓰이는 향장(Fragrance) △ 향료와 향장의 핵심 원료라고 할 수 있는 락톤(Lactone) 등 아로마케미컬 사업을 주력으로 삼고 있다. 특히 유제품·차(茶)·커피 등에 사용하는 향료 부문에서 차별화 기술력을 보유, 일본 5대 향료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1915년 설립한 소다 아로마틱은 111년 업력을 바탕으로 일본·중국·대만·태국·싱가포르 등 아시아 5국가에 7곳의 생산기지를 운영 중이다. 전 세계 화장품·생활용품·식품 등 향료와 향장이 필요한
태광그룹이 해양 바이오 기반 스킨케어 제품으로 뷰티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태광그룹 화장품 계열사 실(SIL)이 스킨케어 브랜드 ‘사핀’을 출시했다. 사핀(Safin)은 바다 원료와 해양 바이오 기술에 바탕을 둔 브랜드다. 피부 회복력과 재생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웰니스 뷰티를 추구한다. 사핀의 핵심 성분은 리버스마린™(Reverse Marine™)이다. 남해 해조류 켈프(Kelp), 동해 고성 해양심층수, 서해 신안의 해양 퇴적물을 결합했다. 이들 원료에 해양 생명공학과 K-더마톨로지 기술을 접목했다. 리버스마린은 미네랄‧마그네슘‧오메가3 등이 풍부해 피부 진정‧보습 효과를 제공한다. 사핀의 대표 제품은 △ 스킨 리버스 시그니처 △ 스킨 리버스 앰플 △ 스킨 킨 리버스 에이징존 보살핌패치 등이다. 스킨 리버스 앰플은 리버스마린™과 마린 에너지 플러스, 바다포도 추출물, 비건 PDRN 등을 담았다. 피부 탄력을 강화하고 속부터 빛나는 광채를 선사한다. 스킨 스킨 리버스 에이징존 보살핌패치는 조개·고둥·불가사리 등 해양 생물 모양으로 만들었다. 하이드라 베타글루칸, 하이브리드 펩타이드, 쿠션 콜라겐, 레티놀, 비타민E, 히알루
올리브영이 5월 29일 미국 패서디나점을 열었다. 올리브영 패서디나점은 개점 전날부터 오픈런 대기줄이 생겼다. 매장이 있는 콜로라도대로 일대에 400m 가량의 줄이 형성됐다. 미국 언론도 관심을 보였다. LA 방송사인 KTLA는 올리브영 패서디나점 개점 상황을 실시간 중계했다. 오전 7시부터 중계차량을 보내 1시간 단위로 중계했다. 방송사 ABC는 헬리콥터를 띄워 항공촬영했다. CNN과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매장을 방문해 취재했다. K-뷰티 &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공간 개점식에는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와 권가은 올리브영 미국법인장이 참석했다. 빅터 고도(Victor Gordo) 패서디나 시장과 스티브 매디슨(Steve Madison), 타이론 햄튼(Tyron Hampton) 시의회 의원 등도 자리를 빛냈다.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는 “세계 핵심시장으로 진입해 소비자들의 일상을 파고들 계획이다. 패서디나점은 올리브영 글로벌 플랫폼의 청사진이다. 인디 브랜드와 글로벌 무대에서 동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빅터 고도 시장은 “올리브영의 패서디나 진출을 환영한다. 올리브영이 새 일자리와 경제적 활력을 창출하며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올리브영
아모레퍼시픽이 플래그십 스토어 ‘아모레용산’(AMORE YONGSAN·본사 2층)을 리뉴얼 오픈하고 지난해 새롭게 선포한 기업 비전 ‘Create New Beauty’를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구현했다. 아모레용산은 △ 브랜드 쇼룸 △ 진단·맞춤 화장품 서비스 △ 연구 공간 △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한 신개념 뷰티 플래그십을 지향한다. ‘House of New Beauty’ 콘셉트로 ‘Holistic Longevity’ 철학 반영 ‘Create New Beauty’는 기술과 과학 기반의 혁신을 통해 고객과 함께 새로운 아름다움을 만들어가겠다는 아모레퍼시픽의 기업 비전. 아모레용산은 이러한 비전을 공간과 서비스, 고객 경험 전반에 반영하는 동시에 ‘House of New Beauty’를 콘셉트로 기획했다. 아모레용산은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한 K-화장품·뷰티 쇼룸이다. 동시에 최신 뷰티 기술 기반의 진단과 맞춤 화장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구원이 고객과 직접 만나 피부를 진단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연구소 기능까지 갖췄다. 방문객은 브랜드의 최신 제품을 체험하고 자신의 피부 상태를 과학성에 기반해 진단받을
에이피알이 미국 타임 선정 세계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은 미국 경제 전문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4월 3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TIME100 Most Influential Companies 2026)’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타임은 매년 세계 100대 기업을 발표한다. 전세계 특파원‧에디터‧전문가의 추천을 바탕으로 기업의 영향력‧혁신성‧리더십 등을 종합 평가한다. 100대 기업은 △ 거장(Titans) △ 리더(Leaders) △ 혁신자(Innovators) △ 시장파괴자(Disrupters) △ 개척자(Pioneers) 등으로 나뉜다. 에이피알은 거장 부문에 뽑혔다. 알파벳(Alphabet), 엔비디아(Nvidia), 메타(Meta), 스페이스X(SpaceX) 등 글로벌 기업들과 나란히 이름을 빛냈다. 올해 발표된 100대 기업 중 한국 기업은 에이피알이 유일하다. 국내 뷰티기업 가운데 역대 최초 선정이라는 타이틀을 확보했다. 타임은 에이피알에 대해 "전세계 K-뷰티 성장의 차세대 물결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APR is leading the next wave of
콜마그룹이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업계 최초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대규모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이하 대기업집단)에 이름을 올렸다. 창업주 윤동한 회장이 지난 1990년 직원 4명으로 출발한 지 36년 만이다. ‘연구개발 중심 제조기업’이라는 새로운 사업 모델로 국내 화장품 산업을 개척한 창업 1세대의 도전이 대기업집단 편입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둘 수 있다. 특히 K-화장품·뷰티의 글로벌 확장 흐름 속에서 이를 뒷받침해온 R&D 기반 제조기업이 처음으로 대기업집단에 포함됨으로써 화장품·뷰티 산업 위상 격상과 구조 변화를 상징하는 계기로도 평가가 이루졌다는 반응이다. 창업 36년 만에 자산총액 5조 원 넘겨 콜마그룹은 자산총액이 5조 원을 상회하면서 오늘(29일) 자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대기업집단(집단명 한국콜마)에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콜마그룹의 자산총계는 5조2천428억 원이다. 각각 △ 한국콜마 1조5천290억 원 △ HK이노엔 2조969억 원 △ 콜마홀딩스 5천461억 원 △ 콜마비앤에이치 5천206억 원 규모다. 이번 대기업 지정은 윤동한 회장이 창업 초기부터 축적해 온 사업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한국콜마 세종공장을 방문, 올해 1호 국내 복귀 기업으로 선정된 한국콜마에 직접 선정확인서를 전달하고 유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한국콜마가 밝혔다. 한국콜마는 “김정관 장관이 세종시 전의면 소재 한국콜마 세종공장을 방문, 주요 생산 시설을 둘러본 후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전하고 “현장에는 강경성 코트라 사장과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도 함께 했다. 산업부와 업계 관계자들은 한국콜마 세종공장의 주요 생산 시설을 둘러보며 화장품 기술력을 직접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세종공장은 전세계 콜마 생산기지의 헤드쿼터. 국내외 4천500여 곳에 이르는 고객사로 향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세종공장이 지어질 당시 아시아 내 단일 공장으로 최대 규모였다. 연간 8억9천만 개의 기초화장품을 생산하며 최근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콜마 제조 선크림도 전량 이곳에서 만들고 있다. 이어진 간담회에는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 심텍(김영구 대표) △ 네패스(이창우 대표) △ 대한전선(송종민 대표) △ 성우하이텍(조성현 부회장) △ 한화엔진(김종서 대표) △ 태성(진창만 전무) △ 자화전자(김찬용 대표) 등 유턴
LG생활건강(사장 이선주)이 미국-이란 간 중동전쟁으로 인한 위기 상황을 협력회사와 함께 극복하기 위해 납품대금을 신속하게 인상, 동반성장을 위한 결단을 내렸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4일 LG서울역빌딩에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선주 LG생활건강 사장, 협력회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방문 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을 반영, LG생활건강은 현재까지 15곳의 협력사와 체결한 기존 계약 59건의 납품 단가를 25억6천만 원 인상했다. 이달부터 순차로 47곳의 협력사와의 1만6천여 건 계약에 대한 납품대금 추가 인상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총 인상액은 연내 최대 200억 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LG생활건강이 보여준 상생의 가치는 우리 경제의 위기 회복력을 높이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협력사와 함께 위기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LG생활건강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선주 사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협력사들이 차질 없이 물품을 납품해 준 덕분에 LG생활건강이 고객들에게 안정성에 기반해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며 “상생과 공정 거래 문화 정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