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 이하 P&K)가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P&K는 최근 공시를 통해 △ 2022년 매출액 180억 원 △ 영업이익 56억 원 △ 당기순이익 71억 원 당기순이익률은 39.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4분기의 경우 △ 매출액 59억 원 △ 영업이익 21억 원 △ 당기순이익 25억 원을 기록,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등 어려운 대내외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2%, 영업이익은 29.2%, 당기순이익은 38.6% 성장세를 구가했다. 회사 측은 “지난 4분기는 2023년 신제품 출시를 위한 인체적용시험 수요 증가로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히고 “최근 소비자 니즈가 다변화되고 신제품의 유행이 짧아지는 등 화장품 시장이 변화하고 있고 이에 따른 신규 플레이어 진입과 기존 뷰티 기업의 신제품 출시가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올해는 중국의 위드 코로나 전환 본격화와 국내 실내 마스크 해제 등 화장품 시장 확대를 대비해 뷰티 기업의 신제품 출시가 증가할 것으
글로벌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의약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내달 3일 오후 4시까지 코스맥스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지주사 코스맥스비티아이와 코스맥스·코스맥스엔비티·코스맥스바이오·코스맥스펫·코스맥스아이큐어·코스맥스차이나 등 그룹 주요 관계사들이 참여한다. 채용 직무는 R&I(Research&Innovation) 센터를 중심으로 경영지원부문·상품기획·IT·디자인 등이다. 코로나19 엔데믹화와 중국 리오프닝 기조에 따라 코스맥스차이나(상하이)가 현지 채용을 진행하고 지난해 설립한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ODM 관계사 코스맥스펫의 신입사원 채용도 처음으로 실시한다. 4년제 정규대학(원) 졸업자와 2023년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 → AI 역량검사(온라인) → 실무면접 → 최종면접 → 채용검진 과정을 거쳐 오는 6월 말 입사가 이뤄진다. 코스맥스그룹은 온·오프라인에서 지원자들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하며 인재 유치에 적극 나선다. 내일(22일) 캐치카페 서울대점에서 오프라인 현직자 직무상담회를 통해 직무 정보를 전달하고 지원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
지난해 11월 24일 공식 퇴진을 발표했던 차석용 전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의 일선 복귀가 약 4개월 만에 초읽기에 들어갔다. 행선지는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제조기업 휴젤주식회사(이하 휴젤), 역할은 기타비상무이사. 기타비상무이사는 주로 투자 유치시 투자자의 의사에 따라 선임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로 VC 심사역 등 투자자 혹은 투자사의 임직원이 기업에 조언하기 위해 참여한다. 사외이사에 비해 임기와 겸직 등의 자격 제한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차석용 전 부회장의 현장 복귀가 표면에 떠오른 것은 지난 9일자로 공시한 휴젤의 주주총회 소집에서 오는 30일(목)로 예정한 주주총회의 의안으로 ‘기타비상무이사 차석용 선임의 건’을 공식화했기 때문. 이와 함께 차 전 부회장의 거취에 화장품 업계의 이슈가 되는 이유는 휴젤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휴젤이 지향하고 있는 ‘토털 에스테틱’ 사업에서 화장품을 빼놓을 수 없다는 요소도 일정 부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즉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 11월 용퇴를 선언하기까지 무려 18년간 LG생활건강을 이끌면서 17년 연속 매출성장은 물론 순수 화장품 매출 만으로도 (주)아모레퍼시픽을 넘
LG생활건강(사장 이정애)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산업 분야의 세계 최대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이아 MWC)에 참가한다. 국내 화장품·뷰티 기업의 MWC 참가는 LG생활건강이 처음이다. 현지시각으로 오는 27일부터 나흘 간 열리는 MWC 2023에서 LG생활건강은 글로벌 뷰티테크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미니 타투 프린터 ‘IMPRINTU’(임프린투)를 선보인다. ‘즉흥적으로’라는 뜻의 ‘impromptu’와 ‘print’(인쇄)를 결합한 브랜드명 IMPRINTU에는 자신의 개성을 즉흥적으로 표현하기를 즐기는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 모바일 앱 기반으로 뷰티테크를 구현한 IMPRINTU는 ‘언제·어디서든·누구나’ 안전하게 실제 타투의 감성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게끔 설계했다. 무엇보다 한 손에 쥘 만큼 작은 크기(95x61x78㎜)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고객이 IMPRINTU 앱에서 타투 디자인을 선택하거나 원하는 사진 또는 그림을 올리면 최대 600dpi의 고화질 이미지를 피부 또는 적합한 소재의 의류에 쉽게 새겨 넣을 수 있다. 프린터 전원을 켜고 인쇄 준비까지 2~3초면 충분할 만큼 작동도 간편하다. IMPRINTU로
‘쿤달’ ‘오브제바이쿤달’ ‘드리오페’ 브랜드를 운용하고 있는 더스킨팩토리(대표이사 노현준)가 지난달 ‘네시픽’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에이빌코리아를 인수함으로써 ‘넥스트 스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프리미엄 퍼스널케어 브랜드 쿤달을 간판 브랜드로 내세워 지난해 △ 매출 965억 원 △ 영업이익 115억 원 △ 당기순이익 90억 원의 실적을 기록한 더스킨팩토리는 이번 에이빌코리아 인수를 기점으로 전 세계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과 해외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더스킨팩토리가 인수한 에이빌코리아는 국내 시장보다는 인도네시아·미얀마·일본 등 10국가의 다양한 온라인 채널 기반으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스킨케어·색조라인 중심 브랜드 기업.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네시픽’(NACIFIC)을 통해 지난해 매출 170억 원을 기록했다. 네시픽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대표 제품은 일명 ‘욕세럼’이라는 별칭으로 더 유명한 ‘프레쉬 허브 오리진 세럼’. 이 제품은 론칭 이후 100만 병이 넘는 판매실적을 올리며 스타상품의 반열에 올랐다. 지난 2021년 하반기에 글로벌 아티스트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를 모델로 발탁,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성공, 지난
아모레퍼시픽그룹(회장 서경배)의 2022년 매출액은 4조4천950억 원, 영업이익은 2천71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도에 비해 매출은 15.6%, 영업이익은 23.7%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늘(1일) 발표한 2022년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중국의 소비 둔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 주요 브랜드의 가치 제고 △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 다각화 △ 온라인 플랫폼 중심의 유통 포트폴리오 개편을 추진했다”고 밝히고 “그 결과 국내에서는 온라인 채널 매출이 증가했으며 해외에서는 북미 시장에서 높은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이어 “주요 자회사들은 프리미엄 기능성 제품의 판매 호조와 온라인 중심의 유통 구조 혁신을 통해 매출과 이익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4분기의 경우 그룹 전체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331.5%나 증가했고 지난 한 해 그룹 전체의 화장품 부문 매출은 4조1천673억 원이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체 매출 하락세 못면해…E-커머스 시장 선전이 위안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면세 매출의 하락으로 인해 전년 대비 16.1% 감소한 2조5천813억 원의 매출을 기록고 영업이익 역시 27.3
(주)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의 2022년 4분기 전체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6% 감소한 1조8천78억 원, 영업이익은 46.5% 감소한 1천289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도 국내외 경기 침체와 소비 둔화에 발목이 잡히는 바람에 사업 전반이 부진을 탈출하는 데 실패했다. 뷰티 사업은 중국의 시장 악화와 이에 따른 소비 둔화로 면세점과 중국 현지 매출이 부진했다. 그렇지만 회사 측은 “광군제에서 온라인 채널 다각화 측면으로는 의미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Home Care&Daily Beauty(HDB)와 리프레시먼트 사업부의 경우에는 신제품 출시와 프리미엄 브랜드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 매출 감소 △ 경쟁심화에 따른 비용 증가 △ 원자재가 상승 여파에 따른 원가부담 등 세 가지 악재가 겹치면서 영업이익 역시 감소했다. 지난 한 해 전체 매출은 전년도 대비 11.2% 감소한 7조1천858억 원, 영업이익은 44.9% 감소한 7천111억 원에 머물렀다. 2022년 4분기&연간 사업부별 실적 뷰티사업부의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3.7% 감소한 8천701억 원, 영업이익은 57.7% 감소한 7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공동대표 윤여원·김병묵)가 10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이익 극대화조치에 나선다고 공식화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취득규모는 시가총액의 1.1%에 이르는 100억원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1월 27일부터 6개월간으로 설정했다. 회사 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가관리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주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결정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김병묵 공동대표는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 이외에 다양한 주가부양 방안을 적극 검토하면서 주주 친화정책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기업가치는 제고하고 주주 이익 극대화를 실현하는 회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 개막과 함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힘쓰며 기업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을 천명한 바 있다. 건기식 신규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해외 시장 거점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사업역량을 보다 강력하게 확보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