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스티커 방식 아닌 인쇄기반 방식으로 보안성 강화 특수인쇄 전문업체 배원프린팅(대표 고경열)이 IT전문기업 글로벌링커스(대표 정영해)와의 기술제휴로 인쇄기반 위변조방지 정품인증 시장에 진출했다. 최근 배원프린팅은 기존 홀로그램 스티커 방식에 비해 가격, 디자인, 보안성이 우수한 정품인증 서비스인 클로버(Klover)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클로버는 seeK + clover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으로 정품을 보고 찾는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클로버의 서비스는 위조방지 보안기술을 적용한 정품인식 보안 태그와 한글, 중문, 영문 지원이 가능한 스마트폰 정품인식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GPS를 활용한 유통추적 시스템 등 세 가지로 구성된다. 정품인증 서비스 클로버는 기존 홀로그램 스티커 방식의 정품인증서비스와 달리 화장품 패키지 단상자 또는 라벨에 위변조 보안기술을 적용한 로고나 이미지를 직접 인쇄하는 방식으로 가격과 디자인, 보안성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다. 배원프린팅 관계자는 “클로버는 별도의 스티커 제작이 필요하지 않아 그만큼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며 “기존 홀로그램 태그 정품인증 업체와 비교해 50%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특히 정품인증 서비스의 핵심인
간담회 열고 타운 조성 상황·향후 방향 점검 치안산숑(錢三雄) 후저우시장 겸 부서기와 리상퀴(李上葵) 부시장 등 정부 관계자들이 지난 달 23일 중국 후저우뷰티타운을 방문, 뷰티타운 조성 상황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 관계자들은 뷰티타운 관리위원회 치빈빈(戚斌斌) 부주임으로부터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보고 받았다. 치 부주임은 “정부와 기업이 연계한 지원 시스템에 힘입어 전체 투자금액 115억 위안이 넘어 총 25개의 기업 유치에 성공했다”며“특히 올해에는 중국 최고의 전자 상거래기업 백e국제·한국의 코스온 등 총 36억 위안의 투자액에 8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후저우시 정부와 구 정부의 대대적 지원과 관심 속에 상하이상미화장품·한국 연우·위판향수·쯔워연화장품·창흥패키지·박물관·뷰티과학창신기술센터 등 7대 프로젝트와 인프라 착공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한불화장품은 내부 공사와 기계 등 설비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6월말부터 시험 생산에 들어간다”며 “과학기술 인큐베이팅센터는 오는 8월말부터 입주가 가능하고 위판향수는 핵심 공사
국내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코덕(코스메틱 덕후)'들의 지지도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최대 뷰티 플랫폼 파우더룸(대표 김정은)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5월까지 6개월 간 파우더룸 300만 회원들의 데이터를 분석해 선정한 ‘2017 상반기 파우더룸 뷰티 어워드’에서 총 44개의 수상 화장품 중 국산이 23개로 5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말에 진행한 ‘2016 파우더룸 뷰티 어워드’에서 국내 브랜드의 비중이 37%였던 것과 비교하면 반 년 사이에 무려 15% 포인트나 증가했다. 이같은 수치는 화장품 정보에 해박한 ‘2030 코덕’들의 여론을 수렴한 결과라는 점에서 특히 눈길을 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고가의 해외 명품 화장품 브랜드로 빼곡했던 코덕들의 위시 리스트가 이제 국내 브랜드로 채워지고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파우더룸은 네이버 카페와 모바일 앱, SNS, 동영상 등 20여 개의 온라인 뷰티 채널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플랫폼이다. 화장품 및 뷰티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약 300만 명의 충성도 높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회원의 약 4분의 3이 20~30대 여성이다. 백화점과 로드숍 중심으로 유통망이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 통신판매 채널 가운데 기존 카탈로그 쇼핑과 PC쇼핑은 쇠퇴하고 TV홈쇼핑의 지속성장 속에 T커머스와 모바일 쇼핑이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뷰티 제품은 오픈마켓을 통해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회장 변광윤·www.kolsa.or.kr)는 국내외 온라인쇼핑 시장과 관련해 시장규모 및 전망, 매출실적(업체별,매체별), 온라인쇼핑 경영동향, 관련 법규 등을 상세히 정리한 '2016 온라인쇼핑 시장에 대한 이해와 전망'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서는 국내 통신 판매 업태를 카탈로그쇼핑, TV홈쇼핑, T커머스, PC쇼핑, M-커머스 쇼핑 5개로 나누고 시장규모와 전망을 분석했다. TV홈쇼핑에 축적된 양질의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정보를 카탈로그를 발행하는 카탈로그쇼핑은 현재 고객 DB확보가 용이한 TV홈쇼핑사(홈앤쇼핑 제외)와 우체국쇼핑, DHC 등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TV홈쇼핑과의 가격경쟁과 모바일쇼핑의 편리성에 밀려 2013년 정점을 찍고 하락하는 추세다. 2016년 기준 홈쇼핑업체 가운데 1위로 36%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NS홈쇼핑 역시 지속적인 사업규모 축소로 카탈로그쇼핑은 2016년
연구성과·트렌드 발표…새 비즈니스모델 제시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회사 코스맥스(회장 이경수·http://www.cosmax.com)가 지난 23일 중국 상하이 힐튼호텔에서 ‘제1회 중국 화장품 기술 컨퍼런스’(The Society for Cosmetic Science of COSMAX China)를 열고 고객사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했다. ‘중국 화장품 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중국 내 ODM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기술 컨퍼런스에는 우페이핑 상하이 뷰티밸리 비서장, 진첸 생활화학협회 회장 등 주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중국 화장품 산업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가, 그 관심도를 증명했다. 그 동안 중국 화장품 ODM 업계는 화장품 기술에 대해 다양한 연구가 진행돼 왔으나 연구성과와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발표하는 컨퍼런스는 없었다. 이번 행사는 코스맥스와 고객사간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제공은 물론, 타 기업들보다 한 발 앞선 협력 관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 나노에멀전 △클렌징 과학(Cleansing Technology) △ 피부와 줄기세포 연구 △ 화장품 분체와 조성물 연구 등이 중점적으로 소개된 이날 컨퍼런스
2030여성 76%는 주 2-3회 마스크팩을 사용했으며 피부자극 없이 순한 마스크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매거진 얼루어가 20-30대 여성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30 여성10명 중 7명 이상이 주 2-3회 이상 마스크팩을 사용했다. 마스크팩은 수분 충전, 미백 효과 등 피부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유효성분을 담은 고농축 에센스를 얼굴 형태의 시트에 적셔 10-15분간 부착해두는 형태로 즉각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최근 화장품 성분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일면서 피부에 직접적으로 밀착시켜 사용하는 마스크팩 성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5월 시장조사 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이 2030여성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마스크팩 구매 시 피부 자극 없이 순한 성분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고려 요소로는 제품의 효과>지속력>합리적인 가격 등을 꼽았다. 이에 마스크팩 브랜드 리더스코스메틱은 제품력에 대한 임상실험을 진행했다. 스테디셀러 인솔루션 아쿠아링거 스킨클리닉 마스크의 사용 전후 피부 변화 효과를 측정하기 위
최첨단 시설 구축 통해 K-코스메틱 위상 제고 사드 여파와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인해 인천 남동공단, 부천 등지의 화장품 제조 공장이 매물로 속속 나오면서 국내 화장품 제조 기업들의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공장을 완공하거나 착공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자 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기업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특히 중국 현지에 공장을 설립해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서며 난국을 타개할 방침이다. 우선 중국뷰티타운은 절강성 후저우시에 위치한 화장품 뷰티산업 복합형 타운으로 992만㎡ 가운데 330만㎡ 규모의 화장품 생산단지를 2020년 완공 목표로 조성한다. 이 곳에서 본격적인 대중국 사업을 전개할 예정인 잇츠한불과 코스온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중국 로컬 기업들과 경쟁할 예정이다. 잇츠한불은 조속한 시일 내에 중국 저장성 후저우 공장을 완공하고 이르면 8월경 현지에서 ODM 사업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2014년 중국 내 자체 생산 공장 설립 결정을 내린 데 이어 2015년 11월 후저우화장품산업단지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현지 제품 생산에 시동을 걸었다. 중국공장은 3만3천㎡(1만 평) 규모로
한국이 2018년 고령화사회(aging society)에서 고령사회(aged society)로 진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고령사회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기업이 '시니어 비즈니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정KPMG(대표이사 김교태)가 12일 발간한 ‘고령사회 진입과 시니어 비즈니스의 기회’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00년 고령화사회 진입에 이어 2018년엔 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73년)과 독일(40년) 등 다른 선진국 대비 고령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N기준 만 65세 이상의 고령층이 전체 인구의 8%를 초과하면 고령화사회, 14%를 초과하면 고령사회로 정의하고 있다. 한국은 합계출산율이 1.25명으로 세계 224개국(평균 2.54명) 중 220위로 최하위권에 머무르는 등 지속적인 저출산 현상과 함께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층 진입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가속화되고 있다. 고령사회 시장규모가 2015년 40조원 수준에서 2020년 70조원이 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고령사회의 핵심계층이 될 ‘뉴 시니어(New Senior)’의 소비행동에 대해 기업의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보고서는
본격적으로 무더운 여름 시즌이 시작되는 6월,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백화점 '비주류'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6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기온이 30도 이상 넘는 날과 SNS에 ‘덥다’ 키워드가 10만건 이상 넘는 날을 기준으로 체감 더위가 높았던 날을 대상으로 상품군별 매출 신장률을 조사했다. 이러한 무더위 기간 동안 롯데백화점 상품군별 신장률을 분석해보면 소위 백화점 내에서 비주류로 통하던 상품군의 매출 신장률 약진이 나타났으며 이에 반해 상대적으로 백화점 인기 아이템인 티셔츠, 화장품, 와인 등의 아이템들이 무더위 기간에 역신장을 기록하는 현상도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무더위 기간 동안 백화점 매출 분석을 통해 우수 상품군과 열세 상품군을 분석한 뒤 여름 시즌 기간 소비 패턴의 키워드로 ‘비주류’를 의미하는 ‘MINOR(마이너)’를 제시하고 올해 여름에 유통업계에 이슈가 될 만한 아이템을 소개했다. 롯데백화점은 ‘마이너(M.I.N.O.R)’가 담고 있는 5가지 세부 키워드로 ▲ Multi-Item(멀티 아이템) ▲ Instrument(악기) ▲ No Chemistry Cosmetic(약
생산시설 건설 가속…검측센터·박물관 등 연내 준공 중국 후저우뷰티타운의 위용이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후저시에서 열린 중국향료향정화장품공업협회 8차 이사장 총회를 통해 후저우뷰티타운 관리위윈회 첸용제 부주임은 50곳 회원 기업들에게 뷰티타운 조성 현황을 브리핑했다. 첸 부주임은 “후저우뷰티타운은 현재까지 총 25곳의 기업과 32개 프로젝트 유치에 성공했으며 전체 투자금액은 100억 위안을 돌파했다”며 “12건에 이르는 기업 프로젝트와 부대시설 착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의 한불화장품과 아시아 최대의 화장품 패키지 용기 전문기업 연우,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비리디스·중국 화장품기업 상하이상미·중국 대표 유통기업 가른·중국의 대표 헬스&뷰티 모바일 플랫폼 백e국제 등이 들어오면서 뷰티타운의 면모를 갖췄다. 후저우뷰티타운의 한 관계자는 “한불화장품 공장은 현재 내부 시설과 생산 설비를 설치 중이며 올해 말에는 시험 생산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불화장품 공장이 완공되면서 뷰티타운이 ‘일핵삼구(一核三区)’라는 공간 구조 콘셉트 중의 일핵의 윤곽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연우, 가른 등 기업들의 공장이 완공되면 기존의
우수기업 홍보·마케팅 지원…C-커머스로 스타브랜드 발굴 국내 화장품·미용 분야 소비자 후기 기반 빅데이터 서비스 제공 어플리케이션 글로우픽(대표 공준식·http://www.glowpick.com)이 (주)킨텍스(대표 임창열)와 착한 뷰티응원 캠페인을 마련, 우수 제품을 갖춘 중소 화장품 기업의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착한 뷰티응원 캠페인은 오는 10월 킨텍스가 개최하는 ‘K-뷰티 엑스포 2017’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 글로우픽과 킨텍스 측은 K-뷰티에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중소기업을 소비자를 중심으로 하여 지원하자는 취지로 소비자 리뷰 파트너십을 맺고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을 통해 킨텍스는 뷰티박람회 참여 업체 중 유통망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브랜드를 발굴하고 글로우픽은 평소 화장품에 대한 평점과 리뷰를 공정하게 남겨온 소비자들을 선별, 착한 뷰티응원 평가단을 제품별로 구성한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평가로 남긴 별점과 후기 등 솔직한 사용소감은 제품을 개발한 중소기업에게 전달, 개발·유통 등에 활용하도록 하고 뿐만 아니라 뷰티박람회 현장을 찾은 바이어들은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글로우픽은 지난 달 첫 시범 캠페인을 진행하며 2천800명 이상의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기업이 아니라 마케팅 기업이다. 그만큼 마케팅이 지닌 위력이 대단하다는 이야기다.” 화장품 업계의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많은 업체들이 기술력 하나만을 믿고 화장품 업계를 두드리고 있지만 성공하는 업체는 소수에 불과하다. 대다수 업체는 단지 ‘제품은 진짜 좋은데’ 라며 제자리 걸음만 걷고 있다. ‘제품은 좋은데’도 불구하고 그 좋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알릴 뚜렷한 방법을 찾지 못한 것. TV, 전광판, 모바일, SNS 등 시간과 장소 구분없이 소비자들은 24시간 내내 광고에 노출된다. 화려한 연예인과 쏟아지는 멘트와 생소한 브랜드들. 어디서 무엇부터 시작해야하는지 모르는 업체를 대신해 업체조차 몰랐던 브랜드의 장점을 발굴해 홍보를 대신해주는 곳이 있다. 홍보대행사다. 화장품 기업 1만개 시대, 어떠한 플랫폼을 어떠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소비자에게까지 연결시키느냐에 사활을 결정하는 화두로 등장한 이 시점에서 최전선을 이끌고 있는 전문가 그룹들을 만나본다. <편집자 주> 브랜드 통역사 트레이 홍보대행사 트레이는 단순한 외주 개념이 아닌 같이 일하는 사외 홍보실 파트너이자 뉴 트렌드를 경험하고 알려주는 얼리어답터 역할을 선도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