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드 이슈로 중국 수출이 사실상 막히면서 중국이 아닌 제 3국가로 대안을 찾아나선 화장품 업체가 늘고 있다. 그 대안 중 하나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온라인 거래사이트 아마존은 지난달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에게 아마존 활용법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아마존의 지민 교육팀장은 아마존의 강점으로 한국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과 사업하기 편하게 개편된 인터페이스, 친사업주 구조 등을 꼽았다. 미국 소비자, 한국 BB크림·마스크시트 관심↑ 아마존은 지난해 6월 한국 k뷰티 페이지를 론칭했다. 아마존이 특정 국가의 큐레이션 페이지를 만든 것은 처음으로 한국 화장품과 헬스케어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 뉴욕타임즈를 비롯해 유명 패션지에서도 한국의 화장품을 여러차례에 걸쳐 소개했을 정도로 한국의 위상이 틈새시장에서 메인 스트림까지 올라간 반증이다. 아마존에서 성공한 한국의 글로벌셀러 '마이즈맷'은 철저한 시장조사와 꼼꼼한 소비자 리뷰를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마이즈맷은 아마존에서 한국 60여개 브랜드의 6천여개 제품을 소싱해 2015년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마이즈맷은 단
출시 전부터 숱한 화제를 낳고 있는 신규색조브랜드 ㈜셀레뷰 (대표 임민규·www.celebeau.co.kr)가 이란을 필두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셀레뷰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2017년 이란 국제 뷰티&클린 박람회’에 참관했다. 이란은 지난 2015년 시장이 개방되며, 이란여성의 화장품 소비가 중동 전체 소비량의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빠른 성장세로 급성장하고 있는 뷰티계 신흥시장이다. 특히 세계 1위 수입 화장품 소비국인 이란은 최근들어 유럽화장품 대체안으로 한국산 화장품을 선호하고 있어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호감도 및 수요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전시회에서 셀레뷰는 인구의 70%가 30대 이하인 젊은층에 집중되어 있는 이란시장에서 신규 브랜드로는 이례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0~30대 여성을 타켓으로 한 셀레뷰의 브랜드 컨셉과 제품력 모두 이란시장에서 각광받은 것. 특히 다이아몬드를 함유해 어떤 각도에서도 빛나는 아우라를 표현 할 수 있는 감각적이고도 트렌디한 메이크업 브랜드라는 점에서 전시장을 찾은 바이어들을 주목하게 했다. 셀레뷰관을 찾은 한 바이어는 “제품의 컨셉이나 타켓이 매우
화장품 업체에 쿠웨이트에 적극 진출해야한다는 임무가 주어졌다. 코트라 쿠웨이트 무역관은 쿠웨이트가 자사 온라인 유통이 발전하는 단계며 한국 상품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 진출시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쿠웨이트, 온라인 유통망 시장 성장 코트라에 따르면 쿠웨이트는 온라인 유통시장 규모의 성장률은 20%를 넘어섰다. 2016년 쿠웨이트 온라인 유통망 시장의 규모는 8억2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20.6% 성장했다. State of Payment는 지난달 쿠웨이트의 온라인 유통시장 규모는 2020년까지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나가 18억6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온라인 시장의 고성장의 배경으로는 높은 인터넷 보급률이 있었다. 쿠웨이트의 인터넷 보급률은 약 80%, 스마트폰 보급률은 약 70%에 달한다. 2015년 기준 쿠웨이트 전체 인구(약 390만명) 중 인터넷 이용자 수는 약 310만명 수준이다. 인터넷 이용자 중 82%, 260만 명은 온라인 쇼핑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높은 인터넷 보급률은 온라인 시장규모의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해외직구<현지 온라인 유통망 쿠웨이트 온라인 유통망 시장 패권은 아마존, 이베이와 같은 외
호텔신라가 일본 도쿄에 첫 합작 시내 면세점을 오픈한다. 호텔신라와 다카시마야, 전일본항공상사와 합작으로 설립한 면세점 'A&S다카시마야 듀티프리(주) 이하, A&S다카시마야'가 27일 도쿄·신주쿠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내 면세점(일본 현지 용어 : 공항형 시중 면세점) '다카시마야 면세점 SHILLA&ANA'을 다카시마야 타임 스퀘어 11층에 오픈한다. 'A&S다카시마야'는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원스톱 상업시설 구축을 목적으로, 상품조달・MD구성력, 모객・유치력, 시내면세점 사업 노하우 등 3사의 강점을 최대한으로 발휘하여 더욱 매력 있는 상업시설이 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카시마야 면세점 SHILLA&ANA'는 관세·주세·담배세 등 면세 상품을 판매하는 'Duty free존'과 소비세 면세뿐만 아니라 현장 인도가 가능한 'Tax Free존'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메인 상품으로는 인기 화장품, 일본의 과자・전통 공예품 외에도 최근 유행하는 건강식품, 약품의 취급을 위해 매장 내에'마츠모토 키요시(일본 최대 드러그스토어'를 도입, 또한 가전도 LAOX사를 중심으로 「방일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 설문조사 자료 미국 미용제품 바이어 중 80% 이상이 한국 미용제품을 수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우리 업체들이 미국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 뉴욕지부는 지난 3월 12~13일 이틀간 뉴욕에서 개최된 미용쇼(International Beauty Show)에서 무역협회 홍보부스를 방문한 미국 바이어 105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미용제품(기초화장품, 메이크업제품, 미용기기 등)에 대한 인식, 경쟁력 등을 평가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에서 한국 미용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응답자의 81%(현재 수입 중 10%, 향후 수입 고려 중 71%)가 향후 수입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한국 업체와 거래를 희망하는 이유로는 품질과 가격 만족도(59%)를 주된 이유로 꼽았다. 분야별로는 기초화장품(37%)이 가장 큰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헤어제품(23%)과 색조화장품(21%)이 뒤를 잇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미국 바이어들이 거래(수입)업체 선정 시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사항은 제품의 품질(64%)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격(11%)과 파트너의 신뢰성(1
한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중국의 대응이 주로 경제적 보복 조치에 집중된 상황에서 경제적 대응의 심화와 더불어 외교적·군사적 대응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롯데는 이사회를 열어 경상북도 성주골프장을 사드 부지로 제공하는 안건을 최종 승인한 대해 중국 내에서는 극심한 반발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 7월 한국 정부가 사드 배치를 공식적으로 승인 한 이후 중국은 각종 경제 제재 조치를 강행해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국전문가포럼(CSF)는 지난 2일 중국 언론과 현지 반응을 인용해 한국의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 내 움직임과 관련된 내용을 발표했다. 코트라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상용비자발급 제한 △한류콘텐츠 제재(한한령) △양국교류활동 제한 △식료품에 대한 검역기준 강화 △여행분야 제한 △전기 차 인증조건 강화 △롯데 대상 세무조사 등 경제적 보복 조치 의심 사례가 확대돼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이번 롯데의 부지 제공 승인 발표 이후 지난 1일 환구시보(环球时报)에서는 사설을 통해 노골적인 경제 보복 조치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환구시보는 사드 배치에 대해 중국이 한국에 대해 직접적인 대응보다는 내부로부터 문
한국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베트남 시장과 관련 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7 베트남 소비시장 전망과 진출 전략’ 세미나가 개최됐다. 베트남 시장에 대해 임충현 대한상공회의소 베트남사무소장은 “베트남은 낮은 인건비와 젊은 노동력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중 베트남만큼 투자·수출로 적합한 국가가 없다는 평을 받고 있다”며 “투자가치나 사업진출 시, 성공 가능성은 높게 평가할 수 있지만 베트남법은 수시로 개정되는 경우가 있어 철저한 준비와 조사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전망했다. 베트남 경제, 긍정적 결과물 보여 지난해 베트남 경제성과를 살펴보면 경제성장률 6.21%를 달성, 당초 목표치인 6.7%보다는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평균성장률에서 아시아 전체가 5.5%, 동남아시아가 4.5%였던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해말 누계기준 한국은 베트남의 제 1위 외국인 직접투자(FDI) 국가로 나타났으며 베트남 역시 한국 투자대상국으로 미국, 중국, 홍콩에 이어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대베트남 투자규모는 총 1천216건·60억4천만 달러(약 6조9천억 원)로 지난 1988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 최대 진출지역은 박닌성, 하노이,
코트라 필리핀 마닐라무역관 리포트 필리핀 온라인 시장이 오는 2018년 필리핀 온라인시장 이용자 수가 8천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3년간 평균 13.0%의 성장이 기대된다. 지난 2016년 기준 온라인 판매는 총 5억 6천100만 달러(약 6천412억 2천300만 원)를 기록, 전년대비 17.0% 증가를 보였다. 온라인 판매는 지난 3년간 평균 18.0% 증가했으며 특히 지난 2016년에는 전 품목 판매 증가라는 수치를 기록했다고 코트라 필리핀 마닐라무역관은 전했다. 필리핀은 최근 5년간 연평균 경제 성장률 6%에 달하며 필리핀 소비자들의 가처분소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 시장, 최신 동향 지난 2014년 기준 필리핀 인구 약 1억명 중 인터넷 이용 가능자수는 3천500만 명 수준으로 오는 2018년까지 8천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필리핀 온라인 시장을 선도하는 Rocket Internet GmbH 사는 팝업스토어를 제작·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상점에 모바일 액세스를 제공키 위해 필리핀 제2통신사인 Globe Telecommunications 사와 제휴를 맺은 상황이다. 이미 필리핀에 진출한 해외 오프라인 브랜드 업체도 자체 온
코트라 미국 달라스 무역관 리포트 미국 화장품 시장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화장품 시장은 오는 2021년까지 연 5.2% 성장률을 나타내며 258억 달러(29조 3천991억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코트라 미국 달라스 무역관은 미국 화장품 시장은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4.0%대 성장률을 보였으며 가처분 소득 증가에 따라 화장품 시장은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장품의 제품별 규모로는 헤어 관련 제품이 24.6%, 스킨케어 제품 22.5%, 색조제품 19.6%, 손톱 · 데오드란트 제품 17.8%, 향수 15.5%로 분석됐다. 미국 화장품 수입 현황 2016년 11월까지 미국의 화장품 관련 제품 수입규모는 112억 7천74만 달러(12조 8천430억823만 원)로 전년대비 4.02% 증가했다. 주요 수입국은 프랑스, 아일랜드, 중국 등이었다. 1위를 기록한 프랑스는 20억4614만 달러(2조3천315억7천653만 원)로 1.09%의 증가세를 보였고 2위 아일랜드는 전년대비 감소세를 보여 20억4279만 달러(2조3천277억5천920만
코트라 중국 칭다오 무역관 리포트 중국 샴푸시장은 지난 2015년 기준 전첵 규모 331억 위안(약 5천 6억원)을 넘어서며 5%대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샴푸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로 트리트먼트 시장 역시 둔화를 나타내고 있어 새로운 성장 자극 요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코트라 중국 칭다오 무역관 은 현재 중국인들의 각광을 받고 있는 ‘무실리콘’ 샴푸가 그 요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브랜드, 아직은 압도적 현 중국 샴푸시장은 해외 브랜드가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0년 이후 P&G가 중국 샴푸시장을 장악해 시장점유율 50%를 넘어섰고 그 뒤를 이어 유니레버, 바이어스도로프, 헨켈, 로레알 등이 진출한 상황이다. 중국 로컬 샴푸 기업으로는 환아그룹·라팡쟈화·명신건강·바왕그룹이 대표적으로, 환아그룹이 2014년 3월 출시한 무실리콘 샴푸 브랜드인 ‘쯔위안(Seeyoung)’은 2년 내에 10억 위안(약 1천678억원)의 판매규모를 달성하며 중국 샴푸시장 4.6%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쯔위안의 성공은 샴푸시장 성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으며 더 많은 소비자들을 신개념 무실리콘 샴푸 소비로
충칭시가 국제물류집적분산기지·보세무역·중계무역·본부무역·서비스무역을 하나로 하는 중서부 국제무역 센터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칭시가 지난해 자유무역구 설립 허가를 받으면서 대외무역을 위한 보세구역과 보세중심 운영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충칭시 출입국사무소 판공실이 자유무역구 설립허가에 맞춰 '三个三合一(3가지, 3대 교통 허브+3대 국가개방 출입국사무소+3대 보세구를 하나로 하는)' 개방 플랫폼을 구축 중이라고 코트라 중국 충칭무역관은 전했다. 충칭시 자유무역구가 지닌 강점 충칭시 인구는 지난 2015년 기준, 3천만 명을 돌파해 베이징(1천961만), 상하이(2천301만)을 제치고 중국 내 1위를 달성했으며 인구 증가와 더불어 각 지표도 안정적으로 상승 중이다. 충칭시 GDP 증감률은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소비재산업 매출도 최근 5년간 ±20%로 증가하고 있다. 충칭시는 일대일로, 장강 경제벨트 개발전략 도시로 육로와 수로를 통한 국내외 물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위신어우 철도를 통한 육상 실크로드(일대)를 통해 중앙아시아, 유럽으로 상품을 수출할 수 있으며 장강 해운 인프라는 상하이 해상 실크로드(일로)와
중국 로컬 브랜드 위니팡·한국브랜드 메디힐 중국 로컬 브랜드가 수입 브랜드보다 강세 중국 마스크팩 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250억 위안(약 4조3천억 원)을 돌파해 2016년에는 400억 위안(약 6조9천억 원)을 기록, 오는 2020년에는 778억 위안(약 13조5천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 내에 유통되고 있는 브랜드는 최소 300여 개로 타 화장품 품목에 비해 브랜드 충성도가 낮으며 중국 국내 브랜드가 수입 브랜드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코트라 중국 칭다오무역관은 전했다. 2016년 상반기 마스크팩 대표 브랜드 중국 내 2016년 상반기 마스크팩 온라인 판매 1위는 중국 브랜드 위니팡이 차지했다. 위니팡은 온라인 판매위주로 전자상거래를 통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메이지는 로레알 그룹에 인수된 후 브랜드와 제품 이미지 향상에 성공해 2016년 첫 흑자를 기록했지만 수많은 브랜드간의 치열한 경쟁에서 밀려나 작년 1위 자리에서 3위로 밀려났다. 한국 브랜드는 메디힐과 리더스가 2위와 7위를 기록했으며, 동물 마스크팩으로 유명세를 탄 SNP도 12위를 기록했다. 한국 마스크팩의 선전 2016년 상반기 판매율이 높은 한국 마스크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