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로즈마리로부터 카페인산과 로즈마린산을 추출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청의 심사를 통과, 특허등록을 마무리했다. 유씨엘 연구소는 유효성분 손실 없이 인체에 안전한 추출 공정을 통해 로즈마리로부터 카페인산과 로즈마린산을 효율성 높게 추출할 수 있는 새 공정을 개발했다. TDX(Three Dropping Extract) 공법은 저온(20~25℃)에서 3번 반복 추출하는 방법으로 천연소재의 효능 성분을 온전히 추출할 수 있게 한다. 열에 약한 천연물의 생리활성 성분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성을 높여 추출하기 위해 저온 추출 방법을 연구하던 중 찬물로 장시간 추출하는 콜드브루 공법에 착안, 추출하는 용액을 상부에서 하부로 떨어뜨리는 추출 방식을 개발한 것. 연구진은 풍부한 피부 유용 성분을 함유한 제주산 로즈마리에 이 기술을 적용해 로즈마리에 다량 함유된 카페인산과 로즈마린산을 효율성 높게 분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카페인산은 항염·피부암 감소·구강암 세포성장 억제 효과가, 로즈마리산은 항산화·항알러지·면역억제·아토피에 강력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특허 기술이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최근 화장품
(주)한국화장품제조(대표이사 이용준) 자외선은 물론 적외선과 블루라이트까지 차단할 수 있는 복합 기능의 올인원 자외선차단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국화장품제조 연구팀은 자외선차단제가 적·자외선과 블루라이트를 한 번에 차단할 수 있도록 산화아연(Zinc Oxide)과 규조토(Diatomite) 성분을 활용했다. 산화아연은 자외선은 물론 입자 사이즈에 따라 근적외선까지 차단하는 특성이 있다. 규조토는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기능을 발휘한다. 이들 두 가지 성분을 합성함에 따라 시너지를 창출, 자외선은 물론 적외선과 블루라이트 원천 차단이 가능해 진 것이다. 한국화장품제조는 이 기술을 ‘적외선·블루라이트 동시 차단용 복합분체의 제조와 그를 이용한 화장료 조성물’(등록번호 10-2053646)로 특허등록을 완료함으로써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회사 고위 관계자는 “한국화장품제조 연구팀은 매년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자외선차단제를 개발하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다양한 융합기술과 트렌드 파악을 통한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글로벌 자외선차단제 연구개발 기업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원장 박영호) 녹차유산균 연구센터가 녹차유산균 엑소솜의 피부 항염증 효과를 밝혀내는 개가를 올렸다. 관련 내용은 이 부문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Journal of Extracellular Vesicles’ 온라인판(volume 9·7월 17일자)에 게재했다. (논문명: Lactobacillus plantarum-derived extracellular vesicles induce anti-inflammatory M2 macrophage polarization in-vitro)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녹차유산균 연구센터는 올해 2월 문을 연 이후 제주 유기농 차밭에서 독자적으로 발견한 새로운 식물성 녹차 유산균주(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AP설록 331261) 소재의 효능을 지속해서 밝혀내고 있다. 이를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를 일컫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그동안 녹차유산균이 기존 유산균주보다 장과 위에 우수하다는 효능을 밝혀냈으며 이번에는 녹차유산균 유래 엑소솜이 사람의 피부 조직과 면역 세포에서 항염증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 발표했다. ‘엑소솜’(exosome·세포외 소포체)은 생명체가 세포
자가포식(오토파지) 활성 소재 전문기업 (주)인코스팜(대표이사 박기돈)이 자사의 항노화 핵심 소재 ‘아쿠아타이드™’(Aquatide™)에서 기존에 밝혀낸 피부 항산화·주름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피부장벽 기능을 높여주는 효과까지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인코스팜 연구진과 한림대학교 박경호·신경오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 결과는 피부 연구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로 평가받고 있는 ‘미국피부연구학회지’(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JID) 2020년 7월 1일자에 게재돼 관심을 끌었다. 마스크 착용과 환경오염이 심화하면서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최근 그 중요성과 동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세라마이드는 피부의 장벽 기능을 구성하는 핵심 성분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 같은 기능과 효과를 알고 있는 화장품 기업 연구진은 세라마이드의 합성을 촉진할 수 있는 성분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다만 주로 천연물이나 추출물 등에 대한 연구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특히 대부분의 경우 개발 원료의 피부 내 작용 기전이 명확하지 않다는 한계에 봉착하고 있는 상황. 피부 보
자외선차단제를 포함한 글로벌 선케어 트렌드와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콜마(대표 윤상현)가 국내 최초로 기름(Oil) 성분을 배제하고 물과 수용성 성분만으로 구성한 자외선차단제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콜마는 최근 “수분과 수용성 성분으로만 구성한 오일프리-겔타입 자외선차단제를 개발하고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오일성분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자외선차단제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한국콜마 연구진은 자외선차단 효과가 있는 수용성 성분들을 안정적으로 조합하는 기술로 한계를 극복했다. 기존 자외선차단 성분은 오일이었기 때문에 보습 등의 기능을 내기 위해서는 수분과 오일이 잘 섞이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었다. 하지만 이 수용성 성분을 점증제 안에 안정적으로 보관하는 기술로 오일 없이도 완전한 기능을 하는 자외선차단제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 한국콜마는 오일프리 자외선차단제로 기존 오일 타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 트러블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촉촉한 겔 타입으로 만들어 끈적임과 번들거림 없이 수분감과 청량감을 느낄 수 있어 스킨케어로서도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자외선차단제 최고 기능성도 인정받았다. 자외선 장파장 UVA와 강한 열을 동
보다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위해 아모레퍼시픽이 국내외 우수 뷰티 테크 스타트업과 손 잡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2개월 동안 진행한 ‘아모레퍼시픽 R&D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통해 심플렉스·파이퀀트·바른 등 3곳의 스타트업을 공동 연구·제품개발을 위한 우선 협력 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4월 공고를 통해 △ 소재(천연소재·친환경 원료 등) △ 지속가능 패키징(생분해·플라스틱-프리 등) △ 바이오(마이크로바이옴·유전자분석 등) △ 디지털(웨어러블·AR 등) ▲ 디바이스(마사지기·패치 등)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국내외 스타트업 126곳이 지원, 서류심사와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지난달 18일 7곳과 일 대 일 최종 미팅을 진행했다. 이 과정을 통해 최선 선정한 3곳은 △ AI를 활용한 효능 물질 탐색 기술을 보유한 ‘심플렉스’ △ 분광학을 활용한 화장품 성분 검출·분석 기술을 지닌 ‘파이퀀트’ △ 먹어도 되는 구강 관리 천연소재·제형 기술의 ‘바른’ 등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우선 협력 대상자로 선정한 스타트업과 기술 라이센싱·공동 연구·혁신 제품 공동 개발 등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화장품 소재 연구개발 전문기업 (주)엑티브온(대표 조윤기)이 기능성 소재 마이크로캡슐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주)엑티브온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킨텍스(경기도 일산 소재)에서 열리는 제 12회 국제접착·코팅·필름산업 전시회(ATEM FAIR 2020·이하 아템페어)에 참가해 엑티브온의 기술력을 결집해 개발한 마이크로캡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엑티브온이 선보이는 마이크로캡슐이란 코어 물질을 고분자 외벽으로 감싸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첨단 소재로 건축자재·섬유·잉크·플라스틱 사출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해 적용하고 있다.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접착코팅협회·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 주관하는 아템페어는 접착·코팅·필름을 중심으로 6개 신기술분야 전시회가 통합, 300곳 기업·600부스 규모의 융합형 전시회로 진행한다. 마이크로-인캡슐레이션 기술을 이용한 소재 개발과 응용을 전문 분야로 삼고 있는 엑티브온 GE사업부는 이 전시회를 통해 △ 변색 온도까지 도달하면 유색에서 무색으로 반복적으로 변하는 ThermON △ 큰 온도 차이에 의해 유색에서 무색으로 변하는 MemoriON △ 온도가 상승할 때 열을 흡수하고 온도가 내려 갈
자외선차단제 수요가 폭발하는 시기가 왔다. 여기에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한 번에 자외선차단제 기능은 물론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한 니즈 또한 늘고 있다. 글로벌 화장품 ODM 제조전문기업 한국콜마(대표이사 부회장 윤상현)가 소비자의 이 같은 요구를 충족시키는 ‘올인원(all-in-one) 자외선차단제’를 개발했다. 올인원 자외선차단제는 자외선과 미세먼지는 물론 피부장벽 개선과 보습까지 책임지는 다기능 자외선차단제다. 한국콜마는 자외선차단제에 미세먼지까지 차단하기 위해 세륨옥사이드 성분을 활용했다. 세륨옥사이드는 정전기를 발생시키는 특성이 있다. 성분 표면에 음전하를 띠는 성분을 합성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따라서 음전하를 띠는 미세먼지와 서로 밀어내는 반발력으로 미세먼지의 원천적인 차단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더해 피부장벽개선과 보습효과까지 한 방에 해결했다. 세륨옥사이드 성분의 질을 개선해 피부 각질층에서 각질을 없애 주고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면서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를 가져오도록 설계한 것. 수분손실을 막아주는 기능을 하는 세라마이드 합성을 촉진시키면서 촉촉한 피부상태를 유지시킬 수 있다. 한국콜마는 이번에 개발한 성분을 통해 자외
화장품 임상평가 시험전문 연구기관 대한피부과학연구소(대표 강희철)가 인체적용 블루라이트 차단능 시험법과 관련한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10-2020-0004684)했다고 밝혔다. ‘단파장 청색광’(파장 400~500nm), 즉 블루라이트(Blue Light)는 가시광선 중 단파장을 가진 빛을 말한다.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면 텔레비전과 컴퓨터 등 스마트 기기의 디스플레이와 LED조명 기기에서 다량으로 방출하는 푸른색 계열의 빛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블루라이트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망막 (신경)절세포(retinal ganglion cell)는 미토콘드리아 의존성 사멸(mitochondria-dependent apoptosis), 산화 스트레스, MAP 키나제 신호전달 경로를 통해 세포 사멸에 이르는 과정을 겪는다. 특히 블루라이트가 눈에 미칠 수 있는 가장 큰 악영향은 ‘황반 변성’을 일으킬 가능성에 대한 주장이다. 황반 변성은 블루라이트에 의해 황반의 세포들이 산화손상(oxidative damage)을 받기 때문에 발생한다는 것이 일반화한 인식이다. 이론적으로 블루라이트는 UVA 스펙트럼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UVA의 유사한 생
한국콜마(대표이사 부회장 윤상현)가 연이은 특허등록 기세를 이어가면서 R&D중심의 글로벌 넘버원 ODM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5월말 기준 한국콜마가 올해에만 등록한 특허 건수는 18개, 출원은 등록 건수의 두 배를 훌쩍 넘긴 43건에 이른다. 특허 외에도 △ 실용신안 등록 6건·출원 3건 △ 디자인 등록 65건·출원 58건에 달한다. 월 평균 38건의 출원과 등록을 하고 있는 셈이다. 특허 부문도 소재와 기술, 용기 등에 이르기까지 전 부문을 섭렵하고 있을 정도로 다양하다. 지난 4월에는 국내 대부분 지역에서 자생하는 별꽃·해바라기·월귤의 추출물에서 노화를 예방하고 피부를 보호하는 성분을 개발해 특허로 등록했다. 화장품의 효능성분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탄성리포좀’을 개발, 특허 획득을 일궈냈다. 지난달 21일에는 하나의 용기에 다른 제형의 내용물을 넣어 화장품 사용 시 편의에 따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이종 내용물 용기’를 개발해 특허 등록을 마무리지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한국콜마는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기술개발 중심의 ODM 사업을 도입한 만큼, R&D 분야에 대한 과감하고 꾸준한 투
글로벌 화장품 ODM제조 전문기업 한국콜마(대표 윤상현)가 한 개의 케이스 안에 채도가 다른 4가지 색을 담은 파우더 블러셔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그라데이션 효과까지 넣어주면서 기술·심미 차원의 차별화를 완성했다. 생기있는 피부를 연출하기 위해 볼에 바르는 파우더 블러셔는 피부 톤에 따라 같은 색이라도 채도가 다른 제품을 덧바르기 때문에 여러 개의 제품을 구비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지금까지 화장품 시장에 나온 파우더 블러셔는 1개 케이스에 1개의 색만 담겨있거나 전혀 다른 색을 모아놓은 것이 것이 일반 사례였다. 한국콜마가 선 보이는 파우더 블러셔는 1개의 케이스에 같은 색상의 채도를 그라데이션으로 담음으로써 손쉽게 피부 톤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보통 파우더는 작고 가벼운 입자로 구성돼 입자끼리 뭉치지 않고 흩어지는 성질이 있다. 이로 인해 한 케이스 안에 경계없이 여러 색을 담는 것은 한계가 있었다. 한국콜마 메이크업연구소는 파우더 입자를 응집하게 만드는 기술을 개발해 이를 해결했다. 입자끼리 잘 뭉치도록 하는 최적의 점도를 찾아 보습오일로 코팅하고 고정시켰다. 새로운 설비를 도입해 색의 경계선을 없애고 그라데이션 효과를 구현하는
자이글이 ‘산소가 분사될 수 있는 미용 커버 마스크’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 마스크는 안쪽에 산소를 분사함으로써 피부 호흡을 촉진한다. 커버 마스크 안쪽에 장착한 LED 빛을 조사하면 피부관리 효과를 높인다. 산소와 LED 관리 기능은 따로 또는 함께 사용할 수 있다. LED의 레드파장‧블루파장‧근적외선을 이용하면 피부 탄력을 높인다. 회사 관계자는 “특허 취득을 통해 자이글의 ZWC 산소LED돔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기술 개발과 마케팅을 강화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겠다”고 전했다. 자이글의 대표 뷰티 디바이스인 ZWC 산소LED돔은 돔 모양으로 나왔다. 얼굴뿐 아니라 팔‧ 다리‧복부 등 전신 관리가 가능하다. 산소발생기 ‘자이글 숲속’과 같이 쓰면 LED‧산소 복합 케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