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뷰티비즈니스아카데미가 11일(수)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서울 동대문 배움뜰에서 프랑스 조향학교 ISIPCA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뷰티비즈니스아카데미 1~3기생을 대상으로 열었다. 온‧오프라인 수업을 동시에 실시해 참여율을 높였다. 오프라인 강의에 약 80명이, 온라인 수업에 60여명이 참가했다. Teams 플랫폼으로 프랑스와 연결해 실시간 생동감 있는 조향 지식을 전달했다. 프랑스 ISIPCA 교수진은 교육기관의 역사와 조향 커리큘럼을 설명했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들의 조향 전략과 마케팅 사례도 공유했다. 세계 향기 산업 동향과 프랑스 조향기술을 폭넓게 제시했다. 1부 조향학교 소개는 ISIPCA 강사인 Martin FERRÉ이 담당했다. 2부 브랜드 조향 마케팅은 ISIPCA 강사 Laetitia CORRE가 맡았다. 최주희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교수가 특강과 질의응답을 동시 통역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조향 산업을 전반적으로 다뤄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전문 조향 강의를 통해 한국의 조향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서울시 뷰티비즈니스아카데미는 한국의 조향 산업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프랑스 조향
지난해 기준 5천150만 달러의 한국 화장품 수입액을 기록한 영국은 최근 들어 K-뷰티&코스메틱의 인기가 가히 ‘열풍’에 가까운 수준이다. 런던 시내에서 한국 화장품을 판매하는 매장도 크게 늘었을 뿐만 아니라 K-뷰티 전문 매장까지 등장했다고 코트라 런던무역관은 최신 보고서를 통해 리포트했다. 한국 화장품의 수입액만 보더라도 지난 2020년의 3천510만 달러에서 이듬해 4천820만 달러, 그리고 지난해 5천150만 달러에 이르기까지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2022년 기준 점유율은 2.93%이며 수입액 순위로는 11위에 해당한다. 아시아권 국가 가운데서는 중국(4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런던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영국으로 화장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우리 기업들은 영국의 화장품 관련 규정을 반드시 알아두어야 한다. 특히 영국의 화장품규정(UKCR)은 EU의 화장품 규정과 거의 유사하지만 브렉시트 이후 다르게 적용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별도의 숙지가 필요하다”고 주의를 요청했다. 런던무역관이 거론하고 있는 다음의 내용은 영국에서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화장품에 적용하며(북아일랜드는 예외), 여기에는 판매되거나 제공되는 제품(예: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사장 이상목)이 동덕여자대학교와 서울여자대학교 학생들의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Look at ME-청년 마음 캠퍼스’를 개최했다. 지난 4일과 5일에 각각 진행한 청년 마음 캠퍼스는 동덕여대와 서울여대 학생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과 동덕여자대학교 인권센터·서울여자대학교 학생상담센터·아이들과미래재단·밑미·오설록이 함께 참여했다. 지난 상반기에 진행한 숙명여대 편에 이어 ‘고유한 나를 찾아서’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경험을 공유하며 청년들이 ‘나답게’ 성장할 수 있는 마음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한 것. 오설록은 차 테라피 ‘오감산책’을 통해 차의 맛과 향, 색으로 학생들의 감각을 깨우며 마음의 여유를 선사하고 캠퍼스 교정에 설치한 ‘감정의 정원’ ‘공감의 정원’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서로의 고민과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 박재연 이사(리플러스인간연구소 소장) △ 장동선 이사(궁금한뇌연구소 대표·한양대학교 교수) △ 댄서 효진초이 △ 김밥 큐레이터 정다현 △ 유튜버 무빙워터 △ 프리랜서 마케터 정혜윤이 연사로 참여한 공개강연에서는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카운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색조제품, 특히 립케어 라인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LG생활건강의 이러한 작업의 핵심은 주요 5개 브랜드를 시작으로 ‘고보습 기능성 립케어’에 대한 카테고리 창출에서 비롯한다. 회사 측은 “입술의 불필요한 각질을 부드럽게 케어하고 촉촉함은 채워 최적의 립 컨디션을 만들어주는 제품을 ‘립세린’(Lipcerin)으로 정의하고 기능성 립케어 시장 개척을 본격화한다”고 선언하고 “이달에 빌리프·CNP·비욘드·글린트·수려한 등 주요 5개 브랜드 립세린 출시를 신호탄으로 연말까지 모두 16개 뷰티 브랜드에서 신제품을 선보임으로써 ‘립세린 카테고리’ 창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공식화했다. 글로벌 립케어 시장 성장세 주목 LG생활건강 측은 립세린 출시를 검토하면서 국내외 립케어 시장 성장세에 주목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유로 모니터에 따르면 글로벌 립케어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약 28억 3천만 달러(한화 약 3조8천200억 원)로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준 국내 립케어 시장 규모 역시 전년 대비 4.2% 확대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 지속을 예상한 것. 국가별로 세분화하면 △ 미국에서는 SNS에
‘적게, 더 적게’. 최소주의 뷰티를 추구하는 미니멀리즘이 중국을 강타했다. 최근 중국 소비자는 적은 제품으로 최고의 효과를 추구하는 미니멀리즘 스킨케어 열풍에 탑승했다. 뷰티의 간소화‧효율성‧환경보호 흐름과 맞물려 미니멀리즘 뷰티 시장이 커지고 있다. ‘친환경적인가?’ ‘ 지속가능한가?’. 이 두 요소는 중국 소비자를 사로잡을 필수 뷰티요소로 떠올랐다. 코트라 난징무역관은 ‘중국 화장품시장의 트렌드, 미니멀리즘 스킨케어’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서는 중국서 미니멀리즘 제품이 증가하는 동시에 기능성이 강화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화장품 적게 쓰기’ 바람 ‘효과 없는 스킨케어’ ‘과잉 스킨케어’. 조회수 백만건이 넘은 중국 소셜플랫폼 샤오홍슈(小紅書)에 올라온 콘텐츠다. 샤오홍슈에서 지난 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 동안 미니멀리즘 스킨케어 게시물은 약 35만1천 편에 달했다. 중국 소비자는 엔데믹 이후 미니멀리즘 뷰티에 눈떴다. 코로나19로 오랜 피부 트러블을 겪으면서다. 화장품을 고를 때 ‘무해한’ ‘저자극’ ‘적정뷰티’를 체크하기 시작했다. 스킨케어 단계를 단순화해 피부 부담을 줄이는 미니멀리즘 뷰티 개념이 등장했다. 미니멀리즘족을 겨냥한 고효율
네이처리퍼블릭 ‘립 스튜디오 쉬어 글로우’는 입술에 물빛 광택을 선사한다. 3중 히알루론산이 입술에 밀착해 촉촉한 윤기를 전한다. 입술을 자연스러운 색을 입혀 맑고 빛나게 연출한다. 색상은 △ 무드피치 △ 빈티지 진저 △ 살몬 밤 △ 만다린 듀 △ 네온 코랄 △ 라이프 체리 △ 핑크 데이지 △ 푸시아 캔디 △ 아이리스 베리 △ 멜로우 와인 등 12가지로 나왔다. 생기있는 네온 코랄부터 가을빛 와인 레드까지 다양하다.
코스모닝은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전월 한 달 동안 코스모닝닷컴에 실린 전체 기사의 꼭지별 클릭수를 분석한다. 독자가 어떤 분야의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화장품시장 트렌드를 통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이 분석은 B2B 중심의 코스모닝 독자가 가진 화장품업계 관심도를 집중 반영한다. 기사 분석 자료가 화장품회사의 마케팅‧영업‧홍보‧상품개발‧연구개발 부문 경영전략 수립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원료회사와 부자재회사 등 전방산업 종사자와 다양한 경로의 화장품 유통업 등 후방산업 종사자의 전략 수립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편집자 주> 1위 기사는 ‘더샘, 다이소 브랜드 ‘드롭비’ 첫선‘이다. 조회수 4,229회를 기록하며 9월 최다 관심 기사로 떠올랐다. 더샘이 다이소 전용 스킨케어 브랜드 드롭비를 출시했다는 내용이다. K-뷰티 출구찾기에 나선 브랜드사들이 신유통망으로 떠오른 다이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인 MoCRA. 올해 12월 29일 MoCRA 시행을 앞두고 관련 기사가 잇따라 조회수를 높였다.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 대비를 위한 긴급 가이드’가 2위를 차지했다. 홍정훈 리
한국콜마(대표 최현규)가 화장품 업계 최초로 금 나노막대를 활용해 자외선과 근적외선을 동시에 차단하는 선케어 제품 개발에 나선다고 공식화했다. 한국콜마는 최근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혁신성장 피부 건강 기반기술 개발 사업’의 과제 수행 대상자에 선정돼 제품 개발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한국콜마와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이 손 잡고 오는 2025년 말까지 자외선·근적외선을 동시에 차단하는 선케어 제품을 목표로 설정했다.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금 나노막대 100nm(나노미터) 대용량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금 나노막대는 금 입자를 나노미터 크기로 만든 막대 형태 물질로 근적외선을 흡수해준다. 한국콜마는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이 개발한 금 나노막대를 소재로 활용해 선케어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금 나노막대를 선케어 제품에 적용하면 기존 근적외선 차단 제품과 비교해 실외에서 얼굴 온도를 약 2℃ 낮출 수 있다. 자외선만 차단하는 선케어 제품과 비교해서는 약 3.5도, 피부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을 경우와 비교해서는 약 5도 가까이 낮출 수 있다는 설명. 태양열에서 파생한 근적외선은 피부 온도를 높여 모공 확장, 피부건조증 등을 유
동물실험금지가 전 세계 국가의 일반화한 규제로 자리잡고 있는 과정에서 안전성 예측 시스템의 중요성이 확산하고 있는 추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업계에서는 이러한 예측 시스템의 접근성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은 화장품 업계, 특히 중소 수출 중심 기업들의 이같은 난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내달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화장품 원료 안전성 예측 시스템 교육’(무역센터 중회의실)을 연다고 밝혔다. 연구원 측은 “원료 안전성 예측 시스템 관련 교육을 통해 화장품 원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확인하기 위한 다양한 대체 시험법을 소개하는 한편 각 시험법을 안전성 평가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등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화장품 원료 안전성 예측 시스템은 동물실험을 금지·제한하고 있는 화장품 산업에서 화장품 성분에 대한 안전성을 예측할 수 있는 대체 시험법으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 그렇지만 실제로 예측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있어 사용방법과 활용 사례 등 접근이 어려운 부분도 존재한다. 연구원은
에이지투웨니스가 ‘시그니처 에센스 팩트 원더우먼 에디션’을 선보였다. 중국 소비자를 겨냥해 패키지에 원더우먼 일러스트를 입혔다. 당당하고 강인한 원더우먼의 이미지가 제품과 어우러져 소장가치를 더한다. 이 제품은 미백‧주름개선‧자외선차단 3중 기능성 화장품이다. 피부 결점을 커버해 희고 매끈하게 유지한다. 수분 에센스 71%가 들어 있어 촉촉하게 빛나는 피부를 완성한다. △ 커버 블렌딩 파우더로 커버력을 높인 ‘시그니처 에센스 팩트 원더우먼 레드 에디션’ △ 3중 커버 파우더가 광채 피부를 표현하는 ‘시그니처 에센스 팩트 마스터 원더우먼 핑크 에디션’ 2종으로 나왔다. 에이지투웨니스는 이들 제품을 사면 스티커‧세안밴드‧거울‧파우치‧헤어핀 등 굿즈 10종을 제공한다.
알에스엔(대표 배성환)이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루시 K-뷰티 인사이트’를 선보였다. ‘루시 K-뷰티 인사이트’(LUCY K-BEAUTY INSIGHT)는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업 동향과 소비자 트렌드를 분석한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제품‧기능‧제형‧컬러 등을 제시한다. 또 브랜드 평판과 제품 사용후기, 시장 내 순위 등을 시각적 지표로 소개한다. 이들 자료는 뷰티기업의 △ 신제품 개발 △ 마케팅‧영업 전략 수립 △ 성과 측정 부문에서 활용 가능하다. 알에스엔은 12일부터 경기 킨텍스에서 열리는 ‘K-뷰티 엑스포’에서 이 플랫폼을 공개한다. ‘K-뷰티 트렌드 구독형 보고서’와 ‘K-뷰티 맞춤보고서’ 등도 발표한다. 알에스엔은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기업이다. 구어체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 기술력을 보유했다. 텍스트 추출‧요약이 가능한 ‘루시GPT’를 개발하고 특허 출원했다. 최근 국내 투자사로부터 프리 IPO 1백억 원을 유치했다. 2025년 기업공개를 목표로 삼았다.
아모레퍼시픽이 577돌을 맞이한 한글날을 기념해 글꼴 ‘아리따’에 관한 전시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목소리: 아리따’를 주제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아모레 성수’(서울 성수동)에서 막을 올렸다.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2004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2006년 대중에게 첫 선을 보인 글꼴 아리따는 기업이 추구하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 한글 글꼴 ‘아리따 돋움’ ‘아리따 부리’와 함께 △ 2012년 영문 글꼴 ‘아리따 산스’ △ 2017년 중문 글꼴 ‘아리따 흑체’를 선보였다. 개별 글꼴을 완성할 때마다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업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폰트의 우수성과 심미성을 인정받아 대중적으로 사용되며 아모레퍼시픽이 추구하는 문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크리에이티브센터가 주관하는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목소리, 아리따’ 전시는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17년간 글꼴에 기울여온 관심과 문화 사업 등의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한 기획했다. ‘아모레 성수’ 2층에 마련한 전시 공간에서는 아리따의 탄생부터 제작 과정을 다룬 인터뷰 영상과 글꼴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자료 등을 통해 그간의 여정을 들여다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