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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LG생활건강 ‘립세린’, 고보습 기능성 립케어 시장 창출 나섰다!

5년 연구결실 적용…이달 중 5개 브랜드 시작으로 연말까지 16개 브랜드에 라인업 완료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색조제품, 특히 립케어 라인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LG생활건강의 이러한 작업의 핵심은 주요 5개 브랜드를 시작으로 ‘고보습 기능성 립케어’에 대한 카테고리 창출에서 비롯한다.

 

회사 측은 “입술의 불필요한 각질을 부드럽게 케어하고 촉촉함은 채워 최적의 립 컨디션을 만들어주는 제품을 ‘립세린’(Lipcerin)으로 정의하고 기능성 립케어 시장 개척을 본격화한다”고 선언하고 “이달에 빌리프·CNP·비욘드·글린트·수려한 등 주요 5개 브랜드 립세린 출시를 신호탄으로 연말까지 모두 16개 뷰티 브랜드에서 신제품을 선보임으로써 ‘립세린 카테고리’ 창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공식화했다.

 

 

글로벌 립케어 시장 성장세 주목

LG생활건강 측은 립세린 출시를 검토하면서 국내외 립케어 시장 성장세에 주목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유로 모니터에 따르면 글로벌 립케어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약 28억 3천만 달러(한화 약 3조8천200억 원)로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준 국내 립케어 시장 규모 역시 전년 대비 4.2% 확대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 지속을 예상한 것.

 

국가별로 세분화하면 △ 미국에서는 SNS에서의 구매 경험 공유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관심 증가가 립케어 시장 성장을 견인 △ 중국의 경우 올 상반기 타오바오(淘宝)·티몰·틱톡 등의 온라인 채널에서 립케어 카테고리 매출이 5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인기다. 제품 형태도 립 크림·립 로션·립 에센스 등으로 세분화 경향이 뚜렷하다.

 

일본과 동남아시아 역시 입술 건조를 유발할 수 있는 높은 발색의 틴트와 립스틱 사용이 늘면서 립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하는 추세를 읽었다.

 

5년 연구 결실, LG 립세린 펜타 턴오버 리커버리 콤플렉스™ 적용

LG생활건강은 이같은 시장 상황을 파악하고 일상에서 최상의 립 컨디션을 유지하고 싶은 고객 니즈를 충족하고 차별화한 고객경험을 누릴 수 있는 기능성 립케어 ‘립세린’을 개발했다.

 

립세린은 입술의 영어 단어 ‘Lip’(립)과 대표 보습 성분 ‘Glycerin’(글리세린)을 합쳤다. 립세린에는 글리세린을 포함, 입술 피부 5대 고민이라고 할 △ 각질 △ 주름 △ 보습 △ 탄력 △ 윤기를 개선할 수 있는 ‘LG 립세린 펜타 턴오버 리커버리 컴플렉스™’(LG Lipcerin Penta Turnover Recovery complex™) 포뮬러를 적용했다.

 

이 포뮬러는 LG생활건강이 지난 5년간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 5만7천 명의 입술 이미지 데이터를 분석, 파악한 입술 노화 특성에 대응하는 처방 개발 연구의 결과물이다.

 

‘완전히 새로운 용기’로 센세이션

회사 측이 립세린으로 새로운 카테고리 창출을 선언한 배경에는 성분 차별화 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립세린 특유의 위생성을 강조한 ‘용기’에도 주목해야 한다.

 

외부 환경과의 접촉을 최소화해 △ 포뮬러의 산화와 오염 방지 △ 유효성분 보호를 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동일한 사용감을 유지시킬 수 있는 ‘에어핏’(Air-fit) 용기를 채택했다.

 

LG생활건강이 직접 설계하고 개발한 에어핏 용기는 바깥 용기(하부 다이얼)를 잡고 회전시키면 상단 가운데 작은 구멍을 통해 내용물이 조금씩 나오는 구동 방식이다. 한 번 돌릴 때마다 1회 사용에 딱 맞는 양의 립세린(내용물)만 나오기 때문에 간편하고, 무엇보다 위생성을 확보해 사용할 수 있다.

 

에어핏 용기 개발에는 오랜 기간 기존 립 밤과 립 마스크를 사용했을 때 반복하는 외부 환경 노출로 내용물이 변질될 수 있다는 고객 우려를 개선하고 고객가치를 높이기 위한 배려를 반영했다.

 

연말까지 뷰티 16개 브랜드에 라인업 마무리

LG생활건강은 글로벌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각 브랜드의 ‘입문’(Entry) 제품을 늘려 고객 구매 경험을 확대한다는 전략 아래 올 연말까지 16개 뷰티 브랜드에 립세린 신제품을 출시한다.

 

우선 이달에는 올리브영을 통해 빌리프·CNP·비욘드·글린트 4개 브랜드에, 홈쇼핑채널에서는 수려한 립세린을 내놓는다.

 

이 과정에서도 각 브랜드 립세린마다 모두 다른 콘셉트의 기능과 향을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즉 지난주 가장 먼저 선보인 ‘빌리프 슈퍼나이츠 멀티 비타민 립세린’은 멀티 비타민 함유 처방으로 건조한 부위에 덧발라 각질을 빠르게 진정시키는 멀티밤 겸용 콘셉트다.

 

이어 출시하는 △ CNP 프로폴리스 립세린은 ‘꿀보습 광택’ △ 비욘드 엔젤 아쿠아 모이스처 플럼핑 립세린은 ‘입술 볼륨 연출’ △ 글린트 립세린은 은은한 펄이 함유된 ‘광채 효과’ △ 수려한 안티 링클 볼륨업 립세린은 ‘안티에이징’ 콘셉트를 극대화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립세린은 립 밤의 휴대성과 립 마스크의 보습력에 위생 용기를 결합한 ‘3세대 기능성 립케어’”로 규정하고 “연말까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준비한 제품을 출시하면서 기능성 립케어 카테고리를 확대하는 동시에 K-뷰티를 대표하고 이끌 수 있는 립케어 제품으로 립세린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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