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이 마약 근절 운동인 ‘노 엑시트’에 동참했다. ‘노 엑시트’(No Exit)는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4월부터 추진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마약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했다. 권오섭 회장은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는 권익현 전 동국대 교수를 지목했다. 권 회장은 “최근 마약 관련 범죄가 증가하며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마약은 본인 뿐 아니라 주변인까지 고통받게 하므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 엘앤피코스메틱 임직원과 함께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권오섭 회장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서울남부협의회 수석부회장을 맡았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의 폐해를 알리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콜마(대표 최현규)가 생산하는 샴푸·보디워시 제품이 국내 최초로 환경부의 ‘프리미엄 환경표지인증’을 받았다. 환경부는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오염물질 발생이 적은 상위 1%의 제품에 프리미엄 환경표지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환경표지인증을 받을 수 있는 상위 30% 기준보다 자원순환·탄소저감 측면에서 보다 친환경을 실현한 제품에 해당한다. 프리미엄 환경표지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 바이오매스(식물성 연료) 기반 계면활성제 70% 이상 사용 △ 모든 원료는 생분해성물질만 사용 △ 프리미엄 1차 포장재 사용 △ 포장용기 재사용(리필형) 제품 10% 생산 의무 등 네 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한국콜마가 국내 1호로 인증 받은 샴푸·보디워시는 100% 바이오매스 기반 계면활성제만 사용했고 모든 원료는 생분해성 물질로 구성했다. 용기는 98.5% 재활용 합성수지를 적용해 프리미엄 1차 포장재 기준을 충족했다. 한국콜마는 향후 화장 비누 등 다양한 세정용 화장품들의 친환경 프리미엄 환경표지인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친환경 R&D를 통해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환경표지인증 획득을 신호탄으로 ‘화장품도 가치소비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비타푸드아시아 2023(Vitafoods Asia 2023·태국 방콕)’에 참가해 보유하고 있는 원료와 제형 개발에 대한 홍보전을 펼쳤다. 비타푸드아시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건기식 박람회. 건기식 관련 최신 트렌드와 신원료·신제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매년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박람회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원료 개발 기술력 홍보에 집중했다. 매일 두 차례에 걸쳐 R&D 세미나를 열어 국내 천연 개별인정형 원료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혈당케어)과 ‘SK-001’(당귀유래유산균)을 선보였다. 특히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은 지난 4월 미국 FDA NDI 승인을 받은 콜마비앤에이치의 대표 원료로 행사 기간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제형과 제품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테이스팅 존도 방문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물없이 입안에서 시원한 느낌과 함께 녹는 쿨 멜팅 분말제형은 차세대 건기식 제형으로 호평받았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수출을 위
아이소이가 배우 김민하를 브랜드 얼굴로 내세워 광고를 촬영했다. 김민하는 드라마 파친코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선자 역을 맡아 순수하면서 당찬 캐릭터로 변신했다. 아이소이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김민하의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 완벽하지 않지만 단단한 자아를 가진, 스스로의 흠결조차 받아들이는 모습이 브랜드와 일치한다고 봤다. 아이소이는 김민하와 새로운 캠페인 ‘민낯을 드러내자’를 펼친다. 광고 영상은 김민하가 이 시대 여성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내용을 담았다. 피부의 민낯은 물론 삶의 민낯까지 솔직하고 자신 있게 드러내자는 의미를 담았다. 김민하는 영상에서 ‘실컷 망가지기로 했다’고 선언한다. 휘몰아치는 다양한 감정과 상황 속에서도 꾸밈없고 당당한 모습으로 민낯을 드러내겠다는 의미다. 아이소이 측은 “브랜드의 새로운 슬로건 ‘아이 엠 소 인디펜던트’(I am SO Independent) 알리고 있다. 김민하의 자연스러운 피부결과 매력 포인트인 주근깨까지 그대로 드러냈다. 자신감 있는 민낯 피부와 일상 민낯의 아름다움을 중의적으로 표현했다”고 전했다.
옥수수‧콩‧사탕수수 등 재생 가능한 식물을 원료로 삼는다. 이 원료로 화학제품이나 바이오 원료를 생산한다. 이 기술이 바로 ‘화이트바이오’(white biotechnology)다. 경기도 화성은 화이트바이오를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삼고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화이트바이오 산관학 클러스터를 구성해 공동 연구 기반을 조성하고, 사업화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단계다. 화성시의 화이트바이오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화장품기업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행사가 열렸다. 화성산업진흥원이 오늘(26일) 오후 2시부터 경기 푸르미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화이트바이오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화이트바이오 신기술=스킨 마이크로바이옴’ 이번 포럼에서 화이트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사업단은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사업단은 △ 성균관대를 중심으로 △ 코스맥스 △ 유나이티드엑티브 △ 노디너리 △ 분당서울대병원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 비즈니스마이닝 △ 화성산업진흥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9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이동엽 화이트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사업단장은 “세계 화장품시장은 마이크로바이옴 소재 기반 화이트 바이오 화장품 기술로 패러다임이 전환하고 있다. 한국형 마이크로바이옴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프리미엄 색조 브랜드 ‘hince’(힌스)를 보유하고 있는 (주)비바웨이브(대표 허재석)의 회사 지분 75%를 인수했다. 금액은 425억 원 규모다. LG생활건강은 “어제(25일)로 이같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9년 1월 첫 선을 보인 힌스는 본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감성&무드’ 콘셉트를 내세운 색조화장품 브랜드다. 자연스러운 컬러감과 곡선을 강조한 클래식 디자인을 채택, 감성 패키지가 특징으로 꼽힌다. ‘세컨 스킨 파운데이션’ ‘트루 디멘션 래디언스밤’ 등의 히트상품을 기반으로 타인과 다른 자신만의 무드를 가지고 싶어하는 MZ 세대들 사이에서 탄탄한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LG생활건강 측은 “현재 힌스의 인스타그램 국내 계정 팔로워 수는 21만2천 명, 일본 계정은 8만3천 명이다. 온라인 자사몰과 올리브영을 비롯한 H&B스토어, 오프라인 플래그십스토어 등 다양한 채널을 구축하고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2022년 기준 힌스 매출액은 218억 원이며 매출 비중은 국내와 해외 각각 50%씩이다. 해외 매출의 대부분은 일본에서 발생한다”고 밝혔다. L
글로벌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의약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5일(목) 오후 4시까지. 코스맥스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채용에는 지주사 코스맥스비티아이와 △ 코스맥스 △ 코스맥스엔비티 △ 코스맥스바이오 △ 코스맥스네오 △ 코스맥스파마 △ 코스맥스USA 등 그룹 주요 관계사가 참여한다. 채용 직무는 △ R&I(Research&Innovation) △ HR △ 해외영업 △ 전략마케팅 △ 경영지원 △ 구매 △ IT 등이다. 지원 대상은 4년제 정규 대학(원) 졸업자·2024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 AI 역량검사(온라인) → 실무면접 → 최종면접 → 채용검진 순으로 이뤄진다. 입사 예정일은 2023년 12월 말. 코스맥스그룹은 주요 대학 채용박람회에 참여하는 등 지원자와 오프라인 소통 접점을 확대하며 인재 유치에 나선다. 지난 25일에 캐치카페 서울대점에서 직무 정보를 전달하고 지원자와 소통하는 채용설명회·현직자 직무상담회를 가졌다. 그 이전(21일)에는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온라인 현직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이탈리아 ‘돌체앤가바나 뷰티’를 독점 유통한다. 이 회사는 이달부터 돌체앤가바나 향수를 시작으로 메이크업 제품 등을 선보인다. 향수는 베스트셀러인 ‘라이트 블루’를 비롯해 ‘케이 앤 큐’, ‘돌체’ 14종이다. 돌체앤가바나(Dolce & Gabbana)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다. 1992년 첫 향수 ‘돌체앤가바나 퍼퓸’을 출시하면서 뷰티 사업을 시작했다. 돌체앤가바나 라이트 블루와 더 원 등 인기 향수를 연이어 내놨다. 2009년 립스틱과 블러셔 등을 출시했다. 향수에서 메이크업으로 보폭을 넓히며 화장품 사업을 본격화했다. 올해 초 뷰티 법인인 돌체앤가바나 뷰티를 세웠다. 라이선스 방식에서 벗어나 원료 선택부터 제조와 유통까지 전 과정을 본사가 관리한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제품과 패키지에 화려함과 관능미를 담았다.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전통에 현대적인 감성를 더해 아름다움을 전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7일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 돌체앤가바나 뷰티의 프리미엄 향수를 미리 공개한다. 10월에는 시코르‧올리브영‧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한다. 내년에는 국내 주요 백화점‧면세점에 매장을 열고 메이크업 제품과 니치 향
성신여자대학교가 '2024학년도 뷰티산업학과 대학원 전기 모집'을 실시한다. 뷰티산업학과 일반대학원은 석사·박사·석박사통합 과정 신입생을 뽑는다. 뷰티융합학과 특수대학원은 △ 화장품학전공 △ 메이크업·특수분장전공 △ 피부미용비만전공 석사 과정 신·편입생을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10월 11일(수) 오전 10시부터 10월 19일(수) 오후 5시까지다. 원서는 성신여대 홈페이지(www.sungshin.ac.kr)나 유웨이어플라이(www.uwayapply.com)에 접수하면 된다.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은 직장인을 위해 토요일 강의를 실시한다. 뷰티융합대학원 통합전공 과목은 온라인 원격강의를 진행한다. 문의 02-920-7059, 7065(성신여대 대학원 교학팀).
뉴스킨코리아(대표 조지훈)가 25일 강원 철원 용정초등학교에 우리도서관을 열었다. 우리도서관 개관식에는 조지훈 뉴스킨코리아 대표와 포스포굿 후원회 회원, 용정초교 학생 등이 참여했다. 1부 축사를 시작으로 재학생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2부에서 참가자들은 도서관을 관람하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용정초교는 전교생이 38명이다. 도서관이 좁고 낡았다. 뉴스킨코리아는 도서관 시설을 개선하고 신간 950권을 보강했다. 책읽기 좋아하는 학생을 위해 여러 독서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뉴스킨코리아 측은 “희망 도서관 사업이 28호 개관을 맞았다.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레알코리아가 ‘2023 서울뷰티위크’에서 다양한 뷰티테크를 선보였다. 서울시가 주최한 ‘2023 서울뷰티위크’는 21일부터 24일까지 DDP 아트홀‧어울림광장에서 열렸다. 이 회사는 행사에서 ‘뷰티의 미래를 개척한다’를 주제로 뷰티기술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 손‧팔을 움직이기 힘든 이들을 위한 휴대용 전동 메이크업 어플리케이터 ‘합타’(HAPTA) △ 국내 스타트업 프링커코리아와 개발한 디지털 눈썹 프린팅 디바이스 ‘3D 슈:브로우’(3D shu:brow) △ 모발 세정 과정에서 물 사용량을 68% 절약하는 ‘워터세이버’(Water Saver) △ AI 기반 맞춤형 스마트 틴트 디바이스 입생로랑 뷰티 ‘루즈 쉬르 메쥬르’(Rouge Sur Mesure) △ 여드름 등 피부 결점을 진단하는 라로슈포제 ‘스팟스캔’(SPOTSCAN)’ 등이다. CES와 비바테크놀로지 등에서 공개한 기술이 대중에게 소개됐다. 9월 22일에는 ‘로레알 북아시아 뷰티 트라이앵글 서밋’을 열었다. 한국 중국 일본의 ‘공동 창조’(Co-Creation)를 통한 혁신전략을 제안했다. 전주현 로레알코리아 최고 소비자 책임자는 한·중·일 뷰티 트렌드를 설명했다. 그는 “한국은 트렌드에 민감
마녀공장이 9월 21일 서울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서 ‘함께줍깅’ 플로깅을 진행했다. 마녀공장 임직원과 플로깅 신청자가 참여해 쓰레기를 줍고 환경보호 활동을 펼쳤다. 이 회사는 8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2주 동안 플로깅 키트 신청을 받았다. 키트는 마녀공장 비건 선크림‧목장갑‧에코백으로 구성했다. 소비자 약 2천485명이 참여해 마녀공장 사회공헌 캠페인을 지지했다. 마녀공장은 10월 1일까지 플로깅 온라인 인증 행사를 연다. 키트를 사용해 쓰레기를 줍고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는 방식이다. 참여자 1백명을 뽑아 업사이클링 물범 담요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10월 13일 발표한다. 마녀공장은 ‘푸르른 지구와 수달의 보금자리를 위한 함께줍깅 플로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일회용품 소비를 줄이고 멸종 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수달은 멸종위기 1급 생물이자 천연기념물 제330호다. 최근 수달이 서울 성내천‧한강‧중랑천 등에서 종종 발견되고 있다. 도심 속 하천이 수달의 보금자리가 되도록 여의도 샛강공원을 정화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