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3 세계화장품학회’(33rd IFSCC Congress)에서 송채연 연구원의 구두발표를 포함해 3건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혁신 연구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 송채연 연구원은 지난 6일(현지시각) ‘주사 전자 현미경과 X선 현미경을 이용한 화장막 평가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A new approach to evaluation of cosmetic film using scanning electron microscopy and X-ray microscopy)을 주제로 삼은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송 연구원의 관련 연구는 화장품의 표면과 내부 구조 특성, 당김과 같은 특성을 객관성에 입각해 정량화할 수 있는 새로운 화장품 평가법에 대한 내용이다. 이는 화장막의 구조 변화를 마이크로 또는 나노 크기 수준에서 평가할 수 있는 혁신 방법을 제안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방법을 활용하면 메이크업이 무너지는 원인을 파악하고 무너짐이 적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는 이와 함께 3건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
김승환 씨(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제 15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환경부에서 주최한 ‘2023 포장재·일회용품 감량 우수사업자 공모’에서 포장재·일회용품 감량과 재활용 촉진 우수사업자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 아모레퍼시픽은 △ 불필요한 포장재 제거와 경량화 △ 재활용·바이오플라스틱 전환 △ 제품 리필 등을 통해 1천508톤의 포장재를 감량하고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리필스테이션을 만들어 제로-웨이스트와 다회용기 사용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그린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누적 2천471톤에 이르는 공병을 재활용함으로써 △ 포장재 재활용 인식 개선 △ 화장품 공병 회수와 재활용 체계 기반을 마련 등의 주요 공적도 인정받았다.
한국콜마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3 핀업 컨셉 디자인 어워드’를 통해 패키징 산업 디자인 활성화에 나섰다. 핀업 컨셉 디자인 어워드는 사단법인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kaid)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며 한국콜마·시디즈가 공동 개최하는 대학생 공모전. 이번 공모전은 △ 일반 분야(kaid) △ 기업 분야(한국콜마·시디즈)로 나눠 진행한다. 일반분야 대상 수상자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을, 대상과 골드(Gold)상 수상자에게는 ADA 국제학생디자인워크숍 참가 신청 시 우선 참여 기회를 준다. 한국콜마는 오는 11월 30일까지 ‘MZ 세대를 위한 코스메틱 브랜드의 미니멀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색조 화장품 용기 디자인’ 작품을 모집한다. 출품 자격은 대학생·대학원생·휴학생 또는 2023년 기 졸업자에 한하고 개인 또는 2인 팀으로 출품 가능하다. 한국콜마는 본상인 골드 상을 수상한 개인·팀에는 상금 200만 원·트로피·상장·도록·기념품 등을 수여한다. 실버(Silver)·브론즈(Bronze)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상장·도록·기념품을 준다. 한국콜마 김형상 디자인그룹 상무는 “종이튜브와 종이스틱 등 친환경 화장품 용기 시장을 이끌고 있
(주)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의 간판 브랜드 라비다가 한국소비자포럼 주관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안티에이징 화장품 부문 11년 연속 대상 수상으로 시상식 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그었다. 올해 21주년을 맞이한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온라인과 모바일 일 대 일 전화설문을 진행, 매년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라비다는 세포를 이루는 가장 작은 단위인 셀(cell)로부터 출발해 ‘셀 신호전달’ 개념을 도입한 스마트 스킨 사이언스 브랜드를 지향한다. 라비다는 지난 2012년 코리아나화장품이 국내 최초 개발한 셀 신호전달 기능 활성화 성분 ‘파워셀™’을 브랜드 핵심 성분으로 적용했다. 국책과제를 통해 탄생한 ‘시그날로좀™’을 추가 적용, 피부 근원의 힘을 강화하는 기술력을 지닌 브랜드로 거듭났다. 이러한 기술력을 집약한 베스트셀러 ‘라비다 파워셀 에센스 에스’는 퍼스트 에센스로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고객과 함께하는 ‘119 캠페인’을 전개를 통해 IVI 국제백신연구소에 10년 이상 후원을 진행하는 등 소통과 나눔 활동도 지속 실천 중이다. 코리아나화장품 관계자는 “피부 과학 화장품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가 오직 화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 ‘ONLY(온리)화해’ 출시 4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일(화)까지 ‘ONLY화해 할인전’을 펼친다. 이번 할인전에서는 화해쇼핑에서만 판매하는 ONLY화해 상품을 최대 83%까지 할인 금액으로 만날 수 있다. ONLY화해 4주년을 기념해 전 상품 무료배송·MD추천·대용량·1+1 증정 등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는 기회다. ONLY화해는 화해 상품기획자(MD)가 사용자 리뷰와 판매 데이터 등을 분석해 기존 제품을 최신 트렌드에 맞게 기획세트로 재구성하거나 고객 의견을 반영해 새롭게 재탄생한 상품이다. 지난 2019년 9월 ONLY화해 1호 상품을 출시한 이후 지금까지 200개 이상의 단독 상품을 선보여 왔다. △ 토리든 다이브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세럼 세트 △ 에스네이처 아쿠아 수분크림 세트 등은 매일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대용량 구성이다. 이즈앤트리의 초저분자 히아루론산 토너 기획세트는 클린뷰티 브랜드 철학에 맞게 리필용 제품을 추가했다. ONLY화해 새 상품도 소개한다. △ 비플레인 녹두 클렌징 오일 기획세트 △ 스킨1004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히알루-시카 워터핏 선세럼 트윈팩 △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 기업 코스맥스엔비티(대표이사 윤원일)가 수면 건강 기능 식품 소재 ‘아쉬아간다’ 추출물의 제형을 기존 정제에서 액상·캡슐·젤리·츄어블 등으로 확대한다. 아쉬아간다는 인도의 고대 의학서 아유르베다에도 기록이 남아 있는 전통 원료. 코스맥스엔비티는 아쉬아간다 추출물을 개발, 지난해 말 국내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로 허가 받았다. 국내에서 아쉬아간다로 수면 건강 기능성을 허가받은 것은 코스맥스엔비티가 처음이다. 아쉬아간다 추출물은 인체적용시험에서 수면 질 전반에 걸친 개선을 확인했다. 특히 회복성 수면(RSQ-W) 설문에서 위약(플라시보) 섭취 대조군 대비 수면의 질이 146% 개선되는 결과를 얻었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소비자들이 보다 간편하게 아쉬아간다로 수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제형을 다양화해 소비자를 만난다. 아쉬아간다 추출물 개발 직후 정제 제품만 공급했지만 최근엔 고객사를 통해 기능성 음료로 선보이기 시작한 것. 특히 잠자리에 들기 전에 섭취한다는 점을 고려해 먹기 편하고 흡수가 쉽도록 캡슐이나 츄어블 정제, 젤리 스틱 제품으로도 고객사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슬립테크 시장이 지난 10년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의 ‘건강을 바르다’ 뉴트리컬 코스메틱 브랜드 CKD개런티드 ‘레티노콜라겐 저분자 300 괄사 리프팅 세럼’(이하 CKD 괄사 리프팅 세럼)이 2023 뷰티쁠 슈퍼 코스메틱 어워드 베스트 안티에이징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안티에이징 부문 1위를 수상한 CKD 괄사 리프팅 세럼은 괄사와 리프팅샷 포뮬러 세럼을 일체형으로 설계한 형태. 처진 눈꼬리·입꼬리·턱부위 3중 처짐 개선에 도움을 줘 일명 ‘괄사 팔자주름 세럼’이라는 애칭을 얻어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CKD 괄사 리프팅 세럼은 출시 3개월 만에 △ 15그램 탄력세럼부문 1등 △ 2023 대한민국 뷰티 브랜드 대상-리프팅 화장품 부문 대상 △ 리뷰 평점 5점 만점에 4.8점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화장품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조영한 전무(사업부장)는 “목주름, 팔자 주름 등 슬로우-에이징을 고민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보다 효과높고 실용성을 확보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괄사와 세럼을 하나로 결합한 형태를 채택, 괄사와 세럼을 각각 따로 사용하지 않으면서 편리하게 한번에 사용이 가능하고 기능과 비용 측면에서도 소비자의 만족감을 얻고 있다. K-뷰티 수
글로벌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로서 세계 시장 영향력 확대를 전개하고 있는 헤라가 일본 시장에 본격 공략을 선언, 바쁜 걸음을 옮기고 있다. 헤라는 지난달부터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대형쇼핑몰 ‘스크램블 스퀘어’에서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오픈, 운영에 들어갔다. 현장 방문 고객은 브랜드 대표 제품을 직접 써보고 헤라 소속 아티스트들이 제공하는 전문성 넘치는 메이크업 서비스와 메이크업 쇼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경험 중이다. 팝업스토어 오픈에 이어 지난 1일에는 일본 최대 규모 뷰티 정보 플랫폼이자 멀티 브랜드 숍인 아토코스메(@cosme) 도쿄·오사카점에도 공식 입점했다. 헤라는 일본 시장에서 △ 블랙쿠션 △ 센슈얼 누드밤 △ 센슈얼 누드 글로스 등 대표 제품을 선정,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헤라는 일본 시장 공식 진출 전이었던 지난 7월 현지 유통사와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 300여 명이 참가한 VIP 행사를 가졌다. 헤라의 대표 메이크업 룩과 루틴, 주요 제품 라인업을 소개하면서 사전 붐업 활동을 펼친 것. 특히 △ 2017년 출시 이후 국내외에서 누적 판매량 856만 개를 돌파, 쿠션 브랜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블랙쿠션 △ 브랜드 앰버서
코스메카코리아(회장 조임래)가 화장품 원료 제조·공급 기업 태경SBC와 ‘차세대 무기 자외선차단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100% 국내 기술력 기반 무기 자외선차단 소재와 이를 활용한 선케어 제품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제품과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업무를 진행하는 동시에 상호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안에 대해 협력을 약속했다. 현재 국내 화장품용 무기 자외선차단제 소재는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 즉 국내에서 유통하고 있는 일부 국산화 무기자외선차단 소재 또한 핵심이 되는 모재(母材)는 해외에서 수입하고 국내에서는 표면 개질만을 통해 제품화, 판매하고 있다. 협력을 체결과 함께 두 회사는 모재부터 표면처리 가공 기술까지 100% 자체 구현이 가능한 새로운 무기자외선차단 소재를 개발, 이를 통한 무기자외선 차단 소재 국산화에 박차를 가한다. 해당 소재를 활용, 기능성·안전성·안정성을 확보한 선케어 제품 개발도 시작한다. 코스메카코리아 조현대 연구원장은 “전 세계 선케어 시장은 연평균 6.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여전한 블루오션이다. 특히 무기 자외선차단제 부문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면서 “이번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 열풍이 거세다. 친환경‧동물복지‧탄소중립 소비가 대세다. 무해하고 지속가능한 삶. 이 정점에 놓인 ‘제로 웨이스트’. 최근 뷰티업계는 제로 웨이스트로 움직인다. 포장재 빼고 정제수 빼고 압축. 본질‧정수에 다가서기. 제로 웨이스트 화장품은 빼기(-)를 통해 순환을 추구한다. ‘어떻게 하면 잘 버릴지’ 고민하는 필환경 세대가 제로 웨이스트 화장품을 선호하는 이유다. 케이피티(KPT) ‘다이브투그린 퓨어 버블 클렌저’는 MZ세대가 선호하는 대표적인 제로 웨이스트 화장품이다. 이 제품은 ‘2023 인터참코리아 × 민텔 트렌드 어워즈’ 지속가능성(제로 웨이스트) 부문에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인터참코리아와 글로벌 트렌드 조사 기관인 민텔이 주최했다. ‘다이브투그린 퓨어 버블 클렌저’를 비롯한 어워즈 수상 제품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전시됐다. 민텔 측은 “케이피티 ‘다이브투그린 퓨어 버블 클렌저’가 제1회 인터참×민텔 어워즈에서 지속가능성상을 수상했다. 비건원료‧공정무역‧친환경패키지‧리필 항목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4백여개 브랜드의 수백여개 제품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설명했다. 물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과 함께 가장 큰 기대를 모았던 중국 화장품 시장이 여전히 미진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거시 관점의 분석 리포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 코트라 베이징무역관은 △ 중저속 성장세의 ‘뉴노멀’(新常態) 시대 돌입 전망 △ Z세대 중심 안티에이징 트렌드 형성 △ 기초화장품의 회복과 색조화장품의 높은 성장률 △ 강화하는 글로벌 브랜드 VS 중국 로컬 브랜드(C-뷰티)의 대결 구도 등을 미래 중국 화장품 시장에 대한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시장 현황 요약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7월 중국 화장품 소비(소매판매)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1% 감소했다. 연초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이 진정세에 접어들면서 5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선 지 7개월 만에 다시 마이너스 성장이다. 같은 달 중국 전체 소비 증가율 2.5%보다 크게 떨어진 수치다. 올해 7월까지 중국 화장품 소매판매액은 2천31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하는 데 그쳤다. 화장품은 리오프닝 효과의 가장 큰 기대를 모았던 상품이었다. 올 시즌 개막과 동시에 리오프닝과 더불어 중국 화장품 소비는
네이처리퍼블릭이 고기능성 자연주의 브랜드로 새롭게 탄생한다. 이 회사는 ‘하이 퍼포먼스 뷰티 바이 네이처’(High Performance Beauty By Nature)’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자연 성분을 활용해 다양한 피부 고민에 대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임상시험을 강화해 품질 신뢰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새 BI에는 강렬한 폰트를 적용했다. 브랜드 전문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네이처리퍼블릭의 앞글자를 딴 ‘NR’을 심볼로 삼아 현대적인 이미지로 나타냈다. 이를 매장 인테리어에 적용해 변신을 꾀하고 있다. 회사 측은 “네이처리퍼블릭은 자연주의 화장품의 대표 브랜드다. 브랜드 본질은 유지하면서 ‘하이 퍼포먼스 뷰티 바이 네이처’에 맞게 변화를 시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