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원 인문학자로 이기천(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박사)·김영채(University of Oxford Roman History 박사) 씨가 선정됐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임희택)은 이들 두 명의 연구자에게 연구비 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을 비롯해 재단 이사진 등이 참석했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지난 2월 장원 인문학자 지원사업 참여 연구자 공개모집을 통해 120여 건의 지원서를 받아 인문학 분야 석학으로 구성한 기획위원회의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연구자 선정을 마쳤다. 단은 자신의 연구 분야에서 독창성있고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함으로써 학계 기여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은 이기천 연구자(동양사-중국 중세사)와 김영채 연구자(서양사-로마사)에게 앞으로 4년간 월 4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임희택 이사장은 “연구자에게 안정성을 확보한 연구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자신만의 단단한 연구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유의미한 연구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장원 인문학자 지원사업이 순수 기초학문 분야의 안정적 생태계 구축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원 인문학자 지원사업
올리브영이 유망한 중소 브랜드 발굴에 나선다. 올리브영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즐거운 동행’ 입점 품평회를 실시한다. 중소기업유통센터도 참여해 판로를 지원한다. 이 회사는 지난 달 품평회 참가 희망 브랜드를 접수했다. 서류 심사를 거쳐 28개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뷰티 부문에서는 패드와 비건 화장품 참여가 두드러졌다. 헬스에서는 저칼로리 건강 간식 등이 많았다. 코로나19 이후 인기를 얻은 품목이 품평회 참가율이 높았다. 올리브영은 2016년부터 ‘즐거운 동행’을 진행했다.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하기 위해서다. 우수한 품질을 갖춘 신진 브랜드를 발굴해 올리브영 입점 기회를 제공한다. 이 품평회에서 발굴한 브랜드는 120여개, 상품 수는 약 1천개다. 올리브영 상품기획자(MD)가 품평회 참여 기업의 1:1 멘토 역할을 수행한다. 최종 선발된 상품은 7월 올리브영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된다. 즐거운 동행 상품 기획전을 마련해 주목도를 높일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유통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브랜드가 많다. 품질력 높은 브랜드를 찾아 K뷰티 동반성장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토니모리가 올리브영 매장에 입점했다. 올리브영 온라인에 선보인 ‘원더 세라마이드 모찌 토너 기획 세트’를 매장서도 판매한다. 토너 본품에 휴대용 패드 20매를 더해 실속을 높였다. 토니모리 모찌 토너는 건조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제공한다. 세라마이드와 히알루론산이 깊은 보습 효과를 준다. 점도 있는 유액 제형이 피부를 모찌처럼 쫀쫀하게 관리한다. 토니모리는 언택트 화장품으로 주목받는 ‘마스터랩 솔루션 멀티밤’ 비타민씨와 콜라겐도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 입점 제품을 늘리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나 토니모리 제품을 접하도록 올리브영 온‧오프라인에 진출했다. 실시간 배송 서비스와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글로벌 안티에이징 뷰티브랜드 울트라브이(대표 권한진)가 ‘원조 V-라인 미녀’로 불리는 배우 유진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1초에 16병씩 판매가 이뤄지는 소위 ‘국민앰플’ 신화를 만든 울트라브이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 ‘이데베논’을 제품화, 해외 수출은 물론 높은 재구매율로 명성을 구가하고 있다. 울트라브이 관계자는 “유진의 모델 발탁을 시작으로 시그니처 제품 ‘이데베논 앰플’을 내세운 마케팅 활동을 본격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내달 중 기존 제품을 ‘울트라브이 이데베논 프레스티지 앰플’로 리뉴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우 유진은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오윤희 역으로 분해 연기력을 입증, 국내외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에 앞서 ‘겟잇뷰티’ 등 대표 뷰티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뷰티 전문가로서의 면모도 과시했다. 다음달 방송 예정인 웨딩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 ‘오!마이웨딩’의 메인 MC로 출연을 앞두고 있는 등 하반기 활동도 주목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배우 유진은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이 아름다운 미모를 유지하며 여전히 V-라인의 대명사로 손꼽히고 있어 새로 선보일 이데베논 프레스티지 앰플과 최고의 케미를
(주)코스모코스(대표이사 이정훈)가 품질경영 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 ISO9001: 2015(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ISO9001은 국제표준화 기구 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 규격. 고객에게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가 규정한 요구 사항을 만족하는지, 지속 유지 관리가 이뤄지는지에 대해 국제 공인 기구에서 평가, 인증을 거쳐 획득할 수 있다. (주)코스모코스는 △ 제품·고객 서비스 △ 생산 △ 공정 등 모든 부문에서 보다 효율성 높은 품질경영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 왔다. 이번 인증 획득은 그 동안 (주)코스모코스가 여러 국제 인증을 취득하며 노력을 기울여 온 지속가능 경영체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특히 ESG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지속가능 경영체제에 대한 니즈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는 측면에서 평가받을 만 하다. (주)코스모코스는 △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 화장품 우수제조관리기준(ISO22716·CGMP)에 이어 ISO9001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화장품 제조와 품질 경영 등에 대한 신뢰를 확보했
올리브영이 선택근무제와 자율 복장 제도를 시행한다. 이 회사는 이달부터 본사 근무자를 대상으로 선택근무제를 운영한다. 선택근무제는 임직원이 근무 시간을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제도다. 하루 8시간 의무 근로 시간이 없어 자유롭다. 프로젝트나 업무 일정, 개인 상황 등에 맞게 근무할 수 있다. 올리브영은 업무 효율성과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선택근무제를 도입했다. MZ세대 구성원들의 니즈를 반영해 복장 규정도 개편했다. 비즈니스 캐주얼 복장 규정을 완화해 TPO(시간·장소·상황)에 따라 옷을 입을 수 있다. 후드 티셔츠나 반바지, 샌들 등도 착용 가능하다. 올리브영은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 임직원들의 업무 생산성을 높일 전략이다. 사내 소통을 강화하고 조직 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는 목표다. 올리브영은 2020년에는 사내 소통을 위한 모바일 플랫폼 ‘올리브라운지’를 만들었다. 또 기능별 전문가로 구성된 스쿼드(Squad)팀 업무 방식을 도입해 변화를 꾀하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임직원 가운데 MZ세대의 비중이 높다. 임직원 평균 연령이 29세다. 스타트업같이 젊고 역동적인 조직 문화를 갖췄다. 구성원들이 수평적‧창의적 분위기에서 일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모레모가 중국 티몰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세화피앤씨(대표 이훈구) 모레모는 티몰 해외직구몰에도 입점했다. 중국 대형 온라인 채널에 진출해 공격적인 매출 확대에 나선다. 티몰(Tmall)은 알리바바가 2008년 설립한 온라인 종합 쇼핑몰이다. 올해 1월 타오바오와 합병해 총 이용자수가 9억명에 달한다. 티몰은 입점 심사가 깐깐해 중국 소비자 사이에서 신뢰가 높다. 티몰 글로벌 해외직구몰은 해외기업이 중국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B2C 역직구 채널이다. 모레모는 티몰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와 해외직구몰에 △ 워터트리트먼트 미라클10 △ 헤어트리트먼트 미라클2X △ 리커버리밤B 등 대표 제품을 선보인다. 모레모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중국서 헤어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2020년 티몰 내 두피관리 관련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배 증가했다. 수입산 두피관리 제품 매출은 340% 급증했다. 중국 헤어케어 시장은 2025년 11조 4,665억원(605억 위안) 규모로 추정되는 황금어장이다”고 말했다. 이어 “티몰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과 활발히 소통할 계획이다.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소비자 체험 기회를 다양하게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세화피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권오정)이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 101~102호에서 열리는 ‘2022 화장품 글로벌 세미나’에 참여한다. 이날 배아영 KTR 글로벌사업센터 책임연구원은 중국 화장품 인허가 절차를 알려준다. 최경진 KTR 수출인증지원센터 책임연구원은 해외 규격 인증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아울러 KTR은 별도의 상담 데스크를 마련하고 해외 진출과 시험 인증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참가신청 문의는 KTR 화장품센터(02-2092-3721)로 하면 된다. KTR은 중소벤처기업부의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 수행기관이다. 수출 기업의 해외인증 비용을 지원한다. 국가기술표준원과 세계 각국 TBT(무역기술장벽) 대응사업을 수행한다. KTR은 천연‧유기농 화장품과 COSMOS 인증기관이다. 화장품 시험평가와 국내외 인증 획득 업무를 수행한다. 공인시험인증기관으로서 △ 화장품의 유효성‧안전성 평가 △ 비임상·임상시험 △ 해외인증 △ 통관 등 전주기 원스톱 서비스를 펼친다.
삼희피앤피가 염색샴푸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삼희피앤피 ‘케리케어 청춘샴푸’는 자연 갈변 현상을 이용했다. 샴푸를 하면 자연 성분이 갈변 현상을 일으켜 머리를 검게 염색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동백나무꽃 추출물, 동백나무씨 오일, 피자마씨 오일 등을 담았다. 식물성 자연 추출물 5종이 자연 갈변을 일으켜 염색 효과를 낸다는 설명이다. 임상 시험 결과 샴푸 사용 후 21일이 지나면 염색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했다. 두피와 모발을 튼튼하게 유지하고 탈모 증상을 완화한다. 화학 성분 염모제인 P-페닐렌디아민, 황산톨루엔-2 등을 배제했다.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적신 후 샴푸 적당량을 머리와 두피에 발라 거품을 낸다. 3~5분 후 물로 깨끗이 씻어낸다. 케리케어 청춘샴푸는 국내에서 5만개, 미국서 1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 제품은 미국 현지법인인 ‘KOSKOS USA’를 통해 미국시장에 진출했다. 미국 아마존닷컴‧월마트 등 대형 온라인몰에 입점했다. 오프라인 매장 판매도 준비하고 있다. 삼희피앤피는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제품 시연회를 열 계획이다. 유통업자와 뷰티 인플루언서 등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올리브인터내셔널의 뷰티 브랜드 밀크터치가 일본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낸다. 밀크터치는 올 1분기 일본 시장서 매출 19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310% 증가한 수치다. 밀크터치는 올해 일본시장서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지난 해 일본 매출액은 11억원을 기록했다. 밀크터치는 일본 뷰티시장과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제품을 개발했다. 현지화 전략이 K뷰티 붐과 시너지를 냈다는 분석이다. 특히 ‘밀크터치 올데이 롱앤컬 마스카라’는 일본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큐텐재팬 종합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며 전량 품절을 빚었다. 스킨케어 제품인 ‘서양송악 진정크림’과 메이크업 품목인 ‘비 마이 퍼펙트 멀티 팔레트 미니’ 등도 매출이 수직상승하고 있다. 밀크터치는 로프트‧플라자 등 일본 대형 멀티숍 1천5백 곳에 입점했다. 일본 전역에 유통망을 늘리며 6월까지 매장 5천곳에 들어설 계획이다. 이 브랜드는 ‘나와 내 가족이 안심하고 쓸 화장품을 만든다’를 원칙으로 삼았다. 화장품과 이너뷰티 제품을 선보인다. 2019년 탄생 후 올리브영 시코르 11번가 홈쇼핑 등에 입점했다. 일본 등 해외시장도 개척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일본 화장품 시장을 철저히 조사하고 분
유럽 화장품 산업 대표단이 한국콜마를 방문, 글로벌 화장품 강국으로 떠오른 K-뷰티 성장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고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한국콜마(대표이사 최현규)는 유럽 GCC.EU(Global Cosmetics Cluster.EU) 대표단이 지난 23일 종합기술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의 이번 방문에는 프랑스 코스메틱밸리 마손 크리스토프 CEO와 유럽 6국가 뷰티 클러스터 회원사 CEO 등 36명이 동행했다. GCC.EU는 프랑스·스페인·루마니아·터키 등 등 유럽 6국가를 대표하는 뷰티 클러스터가 참여하고 있는 화장품 기업 단체. 특히 프랑스 뷰티 클러스터 코스메틱 밸리는 로레알·디올·겔랑 등 주요 글로벌 브랜드를 포함한 3천200곳의 기업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는 한국·일본·대만 등이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은 IBITA(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회장 윤주택)가 참여 중이다.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방문은 GCC.EU 대표단이 한국에서 열리는 코스모뷰티박람회(5월 26일~28일) 참가를 위한 방한 일정과 함께 IBITA 측에 한국의 대표 화장품 기업 방문 의사를 전달하면서 성사된 것. IBITA는 지난 2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JAJU)가 탈모 완화용 ‘굿루트 샴푸’를 출시했다. ‘굿루트 샴푸’는 약산성 안심 성분으로 만들었다. 중장년층부터 2030세대까지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탈모 완화 기능성 성분 ‘진세노사이드 Rg3’을 함유했다. 홍삼 추출물과 비타민 복합체가 모발 뿌리에 영양을 공급한다. 임상 시험을 실시해 △ 미세먼지 99.9% 제거 △ 두피피지 81% 감소 △ 뿌리 볼륨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중건성용 샴푸는 풍성한 볼륨감과 부드러운 머릿결을 선사한다. 지성용 샴푸는 두피를 개운하게 관리하고 쿨링감을 준다. 트리트먼트와 스크럽도 나왔다. ‘굿루트 탈모증상완화 두피모발겸용 트리트먼트’는 두피까지 바르는 제품이다. 탈모 증상을 완화하고 모발을 윤기있고 입체감있게 관리한다. 자주 관계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탈모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가 23만 명이다. 국내 탈모 인구는 약 1천만명으로 추산되며 2030세대 비중은 약 44%다”고 설명했다. 이어 “탈모 완화 기능을 가진 굿루트 4종을 26일부터 온라인에서 선판매한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리필형 제품을 추가 발매할 계획이다.